하나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현대아이비티 주식 59만여주를 담보로 20억원을 빌린 것이고(교환사채 발행)
또 하나는 현대아이비티가 57만여주를 씨앤팜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한 것임
해석) 두가지를 하나로 합하면 씨앤팜이 돈을 빌려서 현대아이비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다.
왜일까?)
씨앤팜은 돈이 없다. 또 대주주임에도 현대아이비티에 대한 지분율이 낮다.
그런데 현대아이비티는 실적이 급상승할 것 같다. 주가도 급상승할 것 같다. 실제로 지난 주 교환사채 공시이후 주가가 무려 50% 근처 상승했다.
부랴부랴 급하게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보여진다. 돈까지 빌려서......
세상에 교환사채 발행한 뒤 일주일만에 다시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경우가 있는가?
게다가 그 돈으로 유상증자를 참여한단다. 그런데 유상증자 비율도 기존 주식수의 1.9% 밖에 안된다.
조금이라도 대주주는 지분율이 증가하고 싶은게다..왕창하고 싶지만 돈이 없나 보다..
대주주가 현대아이비티 미래를 좋게 보는 거 같다.
바램)
대기업이나 큰 손이 현대아이비티가 아닌 씨앤팜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구도 많이 하고, 이 돈으로 현아의 주식도 더 사면 좋겠다.
아니면 씨앤팜의 우호세력이 현대아이비티의 주요주주가 되고, 현대아이비티가 잘 되어서 로열티든 뭐든 씨앤팜으로 수익의 일부가 들어가던지,,
또 아니면 현대아이비티가 엄청 잘되고 씨앤팜과 현대아이비티가 합병하던지..
공시내용)
발행자는 대주주인 씨앤팜으로 인수자는 언급 없음.
씨앤팜이 보유한 현대아이비티 주식 130여만주를 담보로 40억원 채권을 발행함
채권인수자가 40억원을 씨앤팜에 빌려주고,
인수자는 대신 2017년 11월 12일까지 현대아이비티 주식을 3060원정도에 가져가던지, 아니면 그냥 원금과 이자만 받으면 되는 것임
해석) 씨앤팜은 지난 8월초까지 현아 주식 21%를 보유하고 있었음.
8월초 며칠간 장중에 무려 4%정도를 매도하여 3일 연속 하한가를 보냄.. 이유는 나중에 공시했는데 운영자금마련
이번에는 좀 세련된 방법을 동원했음.
주가 조정없이 제3자에게 교환사채 발행해 40억원 자금 마련
대주주인 씨앤팜... 이화여대내에 있는 벤쳐회사로, 아마도 돈이 무지 없나보네.
창업회사 중에서도 의료 분야는 사실 돈 엄청 필요할 듯. 그러니 대기업들도 쉽게 투자를 못하지..
※ 현아의 좋은 점
- 일본 벡토르사가 수입해서 자신들이 홍보하며 물건 판매. 엊그제부터는 tv 광고까지 만들어 홍보할 정도
- 12월 4일에는 중국 신화진그룹과 중국내 판매관련 mou체결
-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근화제약에서는 내년부터 대형병원에도 영업 시작
- 연구중인 제품이 아니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그것도 아주 획기적인 제품. 비타민c를 진피 깊숙이 들어가게 하는 제품
- 올해 매분기 바이오분야 실적이 커지고 있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율이 28%?
(2014년 분기별 매출액 9억, 18억, 27억.......3분기 누적 영업이익 15억)
※ 나쁜 점
- 대주주인 씨앤팜이 돈이 없음. 그래서 현재 16.59%만 보유한 1대 주주임. 2017년이후에는 130만주가 또 매도될 수 있으므로 지분율이 12.18%로 하락.
만일 씨앤팜 자체의 기술이 그리 대단하다면, 또 현아의 비타브리드가 그리 대단하다면, 현아의 주식을 1년새 8%나 매도할게 아니라 씨앤팜의 주식을 외부에 팔면 됨. - 근데 사실 이게 쉽지는 않을 듯. 뭔가 증명된게 아직 없으니...
- 지금 주식시장의 대세는 중국, 화장품임...지난 12월 4일 중국 신화진그룹과 mou체결 같으면 상한가 몇 번 나와도 무관할 정도. 그런데 현재는 다시 원위치.
- 씨앤팜 외에 우호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 그 실체를 알 수가 없음.
추가로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시기는
- 공장증설 공시..유상증자든 뭐든
- 씨앤팜의 기술이 전혀 훼손되지 않는 상태에서 비교적 큰 회사의 지분이 투입되는 경우. 혹 삼성바이오?^^
- 내년부터 분기마다 이어지는 실적 폭등
- 차트상으로 지루한 고점 박스권 강하게 뚫는 경우
130만주 3090원 .
현재 주가 2890원인데...
공시는 주식담보대출(이하 '주담')이라는 건데....
주담을 해보시거나 빌려줘보신 분은 아실텐데, 1:1 주담은 없습니다.
엄밀히 보면 1:1 보다도 더 좋은 비율이네요...
명동,감남 사채시장에선 조차 아무리 좋은 회사 또는 관계라도 150% ,200% 담보를 줘야 빌릴수 있습니다.
금융권에선 200% 이상도 잘 안빌려 주지요....돈 빌려주는 사람 입장에선 담보를 많이 받아야 하는게 당연한게지요.
근데 1:1 비율로 빌렸다는건, 빌려주는 사람이 또라이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결국은 40억 빌려주는 사람이 회사를 엄청 좋겠본다는 거겠지요...
절대 주가가 떨어질 일이없다, 또는 50%이상 올라서 담보비율이 150%될거라는 확신이 있다는 얘기지요.
40억을 빌려주려면 현아에 대해 실사, 조사를 했다는 얘긴데, 이런 비율로 대출을 해줬다는 얘기는 실사,조사를 해보니회사 주가가 3090원보다 50%, 100% 올라갈거라는 확신이 있다는 얘기 입니다
반갑습니다. 현대아이비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면에 실례지만....
공시보고서상에 수출액이 0원인 이유를 혹시 아시는지요?
김천지역 수출입동향의 화장품류를 검색해보면 수출액이 아주 미미합니다. 10월, 11월 합쳐서 1억원도 안되더군요.
일본에서 잘 팔린다면 뭔가 이상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회사에 전화를 해보니 모든 제품은 국내든 해외든 국내 에이전트(총판?)을 통해서 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대아이비티의 바이오 수출은 0원인것이죠. 주담은 저에게 원료수출은 없다라고 하더군요. 전량 완제품 수출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수출액을 알 수 있는 open된 자료는 없는걸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 외에 의아한 부분이.....
2002년도에 이미 나노하이브리드(현재의 씨앤팜)와 공동으로 비타브리드C를 코스맥스와 공동 및 양산도 했었구요, 이후에 2005년 IAA-Brid 제품 상용화 등 2010년까지 코스맥스와 사업을 했었더군요. 당시 제품은 현재와 같은 분말형태는 아니였던것으로 보이지만 뭔가 벤처회사 이름과 협력회사(파트너)를 바꿔가면서 동일한 기술을 마치 최근에 개발된 것인양 호도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살짝듭니다. 그냥 제 느낌입니다.^^
코스맥스에서는 왜 비타브리드c의 빅히트를 성공하지 못했는지 의문이 생기는데 검색으로는 관련 내용을 알 수가 없네요.
12년전에 개발된 비타브리드c와 지금의 비타브리드c가 어떤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비타브리드C가 상품화 된 적이 여러번 있었더군요.
나노하이브리드(씨엔팜 전신)라는 벤처가 직접 판매했던 FM-24 화이트닝(2006년쯤?)
Dr.Plus의 CR essence.(2008년쯤)
퍼스트픽이라는 화장품 회사의 RX-2 INTENSIVE WHITENING ESSENCE.(2011년쯤)
모두 다 액상타입의 제품이었고, 현재는 판매가 안되고 있습니다.
나무늘보님 좋은 지적 및 의문에 감사합니다.
저도 그정도는 잘 몰랐고요.
다만 이런 얘기는 들었어요.
2013년까지는 현대아이비티에서 만들어서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하려고 했다. 근데 이게 잘 안되더라.. 물건만 좋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그래서 2013년 말부터인가? 마케팅을 외부에 맡기기로 했다. 한국은 근화, 일본은 벡토르 등등...
이건 현대아이비티를 씨앤팜이 인수한 뒤고요.
그 전에도 많이 노력은 했었네요..
이 특별한 기술이 네이쳐지에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그게 아마도 2000년이니..그 뒤로 많은 일이 있었네요..
이런 것은 정말 이대내에 있는 씨앤팜에 찾아가서 물어봐야 하나요?^^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4일 장건화 신화진그룹 회장이 내한해 '비타브리드C' 관련제품의 중국내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화진그룹(www.hiking.com.cn)은 연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내 187위 기업집단이다. 그룹 내 미용사업부 산하 가발사업은 미국 내 남성용 가발시장의 50%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미래성장전략으로 바이오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지난 10월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중국 청도시에 설립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중국내 화장품 및 바이오 분야 사업 진출을 위해선 현대아이비티와 전략제휴를 맺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3년도 1625억위안(약 29조4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상승했다. 오는 2018년엔 2668억위안(약 48조3400억원) 규모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시장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는 피부에서 쉽게 산화되는 비타민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이다. 활성비타민C를 생체친화적인 미네랄에 안전하게 저장시켜 보관한 후 비타브리드C를 피부에 바르면 미네랄 내에 저장된 활성 비타민C가 지속적으로 12시간 이상 피부 깊이 전달된다. 국제화장품협회(CTFA)에 신물질로 등록됐고,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도 물질명이 등재돼 있다
이와 관련 2013년 6월 NIH(미국 국립보건원)는 활성비타민C를 피부깊이 진피층까지 전달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비타민C가 피부미용뿐 아니라 피부질환 치료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일본과 중국,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는데 올해 6월 일본시장에 상륙한 데 이어 이번 신화진그룹과의 제휴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시아의 주요 화장품업계 그룹사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올해 예상 per이 6.5. 내년 예상이익 기준 per이 6.1
음식료 기업 보다 오히려 실적 안정성이 있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나 뭐라나..그래서 현대 위아는 올리고 모비스는 내린다나 뭐라나..
-. 현대백화점
유통업체중 내년이후 성장 동력이 있는 기업
주가도 다시 13만원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고 한다. 인수자금 마련 위해 유상증자 우려도 있다고 함. 자금이 없다면 차입하던지 계열사 동원하던지 하면 좋을텐데...
-. kc코트렐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
공기업 정상화 등으로 발전소 투자가 적어서 수주가 급감했다고 함
그러나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므로 어느 순간부터 수주가 급증할 수도 있음
-. 삼기오토모티브
삼기오토는 현대차 연비개선 수혜주라고 하는데
기관과 외국인이 왜 이리 계속 팔아댈까?
기관 리포트로는 매년 실적이 급증하던데
-. 현대상사
3분기 영업이익 120억에 순이익도 그정도인 듯
걸리는게 유가가 급락했다는 점. 유가가 급락하면 아무래도 가스 판매가도 하락하지 않을까?
즉, 내년부터 600억 내외 순이익 증가 모멘텀이 많이 꺾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
한편 현금 쌓이면 배당을 많이 주지 않을까? 현대중공업이 현금이 부족할 지 모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