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작년 코스피, 올해 코스닥의 폭락으로 대체적으로 침체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신용잔고도 상당히 줄었고, 국내시장에 대한 기대치도 많이 내려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배당수익률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고 있읍니다. 금리는 사상최저에 내년에도 내릴 것 같은데 포트의 배당율은 오히려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리츠주들의 배당율은 많이 내려온 것이 사실이지만 대체로 배당율이 12월치고 높은 것 같습니다.
아마 외국인의 지속적인 비중축소가 원인으로 봅니다. 우리나라 전체에 대한 비중축소가 아닌 일명 가치주, 배당주에 대한 비중축소가 몇년동안 지속되고 있는게 아닌가로 판단하고 있읍니다.
일례로 삼성화재우선주의 경우를 보면 사람들은 올해 실적이 나쁘니 외국인이 판다고 이야기하는데 실상 삼성화재우는 2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인비중이 낮아지고 있읍니다. 그동안 삼성화재는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렸읍니다. 즉 매도가 올해 실적하락이 이유가 아니라 그냥 비중축소로 보여집니다.
반대로 강남을 위시한 서울부동산은 활황인 듯합니다.
나야 경주에 있으니 분위기를 잘 모릅니다. 별로 관심도 없고요
그러나 이런저런 블로그를 보면 빚내서라도 서울에 집을 당장 사야된다는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부동산은 레버리지 비율이 높습니다. 아마 전액을 현금 주고 사는 사람은 드물 것 같습니다.(나는 현찰 박치기 했읍니다. 그래서 빚이 한푼도 없었읍니다.)
솔직히 지금분위기상 2008년 같은 위기가 온다면 어디가 탈이 날까요
요즘 안티프레질을 읽고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읍니다.
우리나라도 성장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내가 보기에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다들 비정상이라고 하네요) 재정으로 떠받칠려고 하고 있고, 미국은 기업부채가 많은 것으로, 중국은 총체적으로 문제인 것으로 보이고........
어디 한군데에서라도 터진다면 버틸 체력이 되는지 정검해봐야될 시점이 아닐까요
빚은 프레질의 최고의 대상이니깐요
우리집값은 5년전보다 대략 40%정도 하락하였읍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현재가 정상가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거래가 전멸일정도로 매물이 없읍니다. 최소한 급매물은 다 털린 것 같습니다.
5년전에 경주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하니 내 매제가 집값에는 그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읍니다.
내가 보니 그것은 공급부족이었읍니다.
그 5년동안 대략 경주전체집에 대해서 20%가 추가로 공급되었읍니다. 5만채에(경주시내 인구를 15만으로 생각하고 3으로 나눈 추정치입니다.) 추가로 1만채정도가 신축되었읍니다.
인구가 늘지 않는데 공급이 느니 폭락할 수밖에요
서울이나 강남집값에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게 해소될 수도 있읍니다. 그게 언제가 되었던 그러면 집값은 영향을 받을 겁니다.
그게 10년 이상이 된다해도 그곳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지금 미국과 주한미군 비용에 대한 협상에 대한 말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주한미군이 나가면 안되니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된다고 하는 주장도 꽤 많더군요 솔직히 황당합니다.
그냥 냉전적 사고방식에서 한발자국도 못 나아간 생각이라 생각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동화에 나오는 호랑이이거나 늑대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도 떡하나씩을 몇번에 걸쳐서 주었읍니다. 한미FTA도 별근거가 없는데도 변경해주었고,
무기도 엄청 사주고 있고, 가스나 석유도 사주고 있읍니다.
작년에는 주둔비용을 1조원으로 늘려줬읍니다.
얼마전에는 농산물에 한정된 신흥국 지위도 포기했읍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강관에대한 세이프가드 폭탄이었고, 자동차에 대해서는 25%관세를 매기겠다고 협박하고 있읍니다.
이럴거면 FTA는 왜 맺습니까
주둔비용은 5배늘리라고 협박하고 있읍니다.
트럼프는 여기에서 수용하면 한발 더 나아갈려고 할겁니다. 즉 떡 하나만 받아먹고 끝나지 않고 돌아서서 하나 더 달라고 할겁니다. 결국은 잡아먹히겠죠
그래서 주한미군 철수해도 좋다는 식으로 강하게 가야된다고 봅니다
트럼프와의 약속은 믿을 수 없읍니다. 그래서 전지구가 시끄럽다고 봅니다.
이것은 지인들에게는 몇번씩 이야기 했지만 정치적 견해가 될 수 있어서 블러그에는 적지 않았는데 적습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안티프레질을 읽고 있읍니다.
대략 절반을 넘기고 있읍니다.
이양반이 쓴 전작들을 몇번씩 읽었는데도 처음에는 뭔 소리인지 헷갈렸읍니다.
그리고 계속적인 반복과 쓸데없는 예도 많아서 지루하기도 했읍니다.
비선형적인 투자에 대한 설명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하방(손실) 닫혀있고 상방(이익)은 무한대.......
이것을 나도 은연중에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내가 잘하는 말 중에 거의 잃을게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모든 주식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지만 굉장히 좋아보이는 주식들의 특징이 하방이 거의 없는 주식들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상방이 무한대인 넘을 찾지는 못했지만......
상방이 무한대는 아니지만 하방이 닫혀있는 넘은 답답하지만 괜찮은 수익을 주더군요 아마 3-4년전의 맥쿼리인프라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맵스미국이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처음 투자 할때는 하방이 닫힌 주식도 상방이 상당히 열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주식들을 매수해도 몇백프로 수익이 나는 경우가 많았읍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그냥 채권형 비슷한 주식들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 초기에 의기투합 하던 분들과 관계도 소원해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방이 시원하게 열린 투자를 투자를 지향하는 분들과 갈수록 괴리가 벌어진 듯합니다.
삼분기 실적이 다 나왔읍니다.
왜들 다 막판에 나오는지......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어서 그런지 2분기처럼 충격적이지는 않군요
그래도 맘이 흔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역시나 안 좋군요
메리츠화재는 자산매각으로 이익을 방어하고 있는데 오히려 평이 안 좋고 주가도 더 빠지네요
참 아이러니입니다.
솔직히 메리츠화재에 대해서는 나도 판단이 서지 않네요
회사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애널들 말처럼 폭망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있는 것인지..........
맥쿼리인프라는 생각보다 실적이 좋아서 올해 예상보다 10원쯤 배당이 늘지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대한약품은 이익은 정체되었지만 매출액이 늘었읍니다. 뭐 지금 가격이면........
삼성전자는 내가 논평할 것이 못될 듯합니다.
코엔텍은 좀 섭섭한 숫자이지만 배당을 기대해볼만하니 그냥......
아마 공사하고 있는 매립지가 완공되지 않는다면 폭발적인 실적증가는 어려울 듯합니다.
레드캡투어는 올해 스프라이즈인데 반응이 전혀 없네요
신영과 대신은 안 좋네요 삼분기 상황상 적자 안난 것만 해도 다행인듯
일진파워는 역시 사분기만을 바라봐야될 듯.....
서호전기 비중이 가장 작지만 실적은 가장 좋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모리츠는 대략 수익률이 결정된 것 같습니다. 이번달 말쯤에 배당금이 입금되고 다음달에 원금이 상환될 듯합니다.
기대하고 있었지만 상당히 좋군요
양반님 안녕하세요?
과거 틈만나면 아이투자에 들러 양반님 블로그부터 찾았는데...게을러진 탓인지 아이투자에도 자주 들어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날락거리던 가투소도 이젠 예전 같지 않고....
제 소개를 드리자면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고 있으며 40대 중반의... 투자한 지는 10년이 좀 넘었는데 여전히 삽질중인 남자입니다. 밸류스타때부터인지 가투소에서부터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양반님의 투자지식과 스타일을 접하고 언젠가 뵙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이젠 용기를 한번 내보려고 합니다. 시간내 주시면 제가 포항으로 가서 뵙고 싶네요. 주변의 가투소회원 한두명을 동반해도 좋을 듯 하고요. 연락 부탁드립니다.(연락처를 알려드리려는데 비밀글 기능을 몰라서 일단 의사만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