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배당주 소외현상은 더욱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내내 내포트는 플러스가 된 적이 없읍니다.
단 포트의 예상배당금은 꽤 넉넉해지고 있읍니다. 이게 좋은 현상인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5월과 6월달에 장기보유하던 대한약품과 코엔텍을 전량매도했읍니다.
코엔텍은 이벤트가 발생했고, 그것에 따른 차익실현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욕심에 눈이 어두워서 이성적판단을 못하고 질질껄려 온 듯합니다. 정상적인 가격을 고려했어야 했는데.......
대한약품은 싼데 팔았읍니다. 만 4년을 들고 있었는데 주가는 제자리 걸음을 한꼴이 되었읍니다. 참담합니다.
투자실패를 자인합니다.
결과적으로 배당에 더욱 집착하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어서 더욱 답답합니다.
이번달 들어서 하이트진로2우와 진양홀딩스를 신규로 편입했읍니다. 코엔텍은 포트 서열 2위였던 관계로 현금이 좀 있읍니다.
배당투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이 좀 있군요
5월 지수상승이 대단했군요 특히 코스닥 반대로 내 포트 상승률은 정말 미미했읍니다. 내포트가 대부분 배당주인데.......
그중 몇몇 종목은 많이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나머지 대부분이 제자리 걸음 내지 하락했다는 것인데............
맞습니다.
이런 화려한 장에서 배당주들이 힘이 없네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지수가 10% 오르는 장에 일년에 배당 6% 받겠다고 들고 있는 사람이 한심할 수 있읍니다. 당연히 찬밥이죠
이게 과연 나쁜 것인가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업에 대한 확신 또는 배당을 주는 것이 확실하거나 늘 가능성이 있다면 주가 하락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배당 받아서 더 매수하면 되니깐요
수령 배당금을 늘리겠다는 것이 주 전략인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배당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정말 어렵다는 문제가 있읍니다.
결국 배당투자도 기업선정에서 성패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시가배당율 높은 놈을 스크린해서 일괄 매입하는 식은 투자가 아니죠
배당투자는 마이너 투자인데 배당투자를 하면 쉽게 돈 번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때 많이 진입했죠
그 사람들 대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고, 고배당주펀드들 또한 망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수급적으로 더 안 좋은쪽으로 몰아가는 것 같습니다.
기대수익률을 어느정도로 잡느냐의 문제로 보고 있읍니다.
나는 이제 기대수익률이 바닥이라서 고배당주가 7-8%짜리가 있다는게 좋습니다.
이번주 금융종과세 신고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읍니다.
금액은 생각보다 적다고 해야되나
최악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는 적었읍니다.
그래도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올해 같이 마이너스 상태에서 수천만을 추가로 남부하기가 참,,,,,,,,,,,,
신고하는 과정에서 회계사쪽에서 오류를 하는 바람에 그것 고친다고 열을 냈더니 더욱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