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

2019-12-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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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 & 존 로스차일드, [피터 린치의 투자이야기]..

최초의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 & 그의 저서, [국부론 The Wealth of Nations in 1776]
- 왕이니 중앙정부의 경제기획가가 경제문제를 결졍하고 지시하는 것보다 각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때 훨씬 더 잘 살게 된다.
-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적절한 수의 사람이 채소를 재배하고 적절한 수의 사람이 모자를 만들도록 눈에 보이지 않게 작용하는 힘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자유시장이 작동하는 기본 원리이고 이 원리는 아직도 유효하다.
-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본능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전적으로 이기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 개인적인 욕심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무엇인가를 발명하게 하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만든다.
축적의 법칙(law of accumulation): 개인의 욕심이 타인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수 있는데, 기업의 주인이 더 부유해지면 사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한다. 직원 수가 늘면 더 많은 사람이 돈을 벌어 잘살 수 있게 되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는 봉건시대의 농업과 달리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다.

2장, 투자의 시작
- 일단 투자를 시작해서 돈이 불어나기 시자하면 돈은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 이자가 5%인 예금계좌에 500달러를 저축했다고 가정해보자. 1년 뒤에는 25달러를 벌 수 있다.
- 처음에는 25달러라는 금액이 커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해마다 500달러씩 5%의 이자로 10년 동안 저축할 경우 10년이 지난 후에는 6,603.39달러가 될 것이다. 저축한 원금은 5,000달러지만 원금에서 불어난 1,603.39달러는 이자소득, 즉 원금이 벌어들인 돈이다.
- 은행에 저축하는 대신 500달러를 주식에 투자한다면 더 큰 수익을 올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평균적으로 주식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은 7~8년마다 2배로 늘어난다.
- 일찍 저축과 투자를 시작한다면 돈이 당신을 먹여 살리도록 할 수 있다. 투자한 돈이 대신 일을 하는 동안 여러분은 원하는 일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맘대로 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재정적인 독립니다.

돈을 투자하는 5가지 방법
1. 저축예금 등
2. 골동품 등 수집품
3. 아파트나 주택 구입
4. 채권 매입
5. 주식 투자: 집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투자 대상이다.
-> 제시한 50년 동안의 통계자료에서는 주식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피터 린치가 이렇게 설명한 것은 주택을 구입할 때 (일반적으로)엄청난 레버리지를 동원하므로 집값 상승률이 최초 구입 원금에 비해 높은 수익률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추정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계속 돈을 잃는 것은 주식 자체의 잘못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상승한다. 그런데 100명 가운데 99면은 항상 손해를 본다.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높은 가격에 사서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낮은 가격에 판다. 이들의 표어는 <높은 가격에 사서 낮은 가격에 판다>이다.

채권 대신에 주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다. 이 말은 여러분이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하기로 결심하고 있는 장기투자자라고 가정한 것이다.
20년이나 그 이상이 적절한 투자 기간이다. 20년 정도면 역사적으로 볼 때 가장 심각했던 조정을 겪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간이다.

시장이 오르거나 내린다고 이유로 주식을 매도하는 사람은 누구나 추세에 따라 투자를 하는 사람이다. 시장의 흐름이나 추세에 따라 거래하는 사람들은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위해 주가의 단기변동을 예상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장의 추세를 찾으려고 노력하면 주가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시점에서 주식을 팔고 주가가 상승했다가 하락하는 시점에서 주식을 사는, 거꾸로 된 투자를 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운이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불가능한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주식투자로 큰 수익을 거두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 여웃돈을 따로 떼어내 주식에 투자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냥 묻어두는 것이다. 특히 여러분이 아직 &#51211;다면 시간은 여러분의 편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주가가 하락하면 마음이 아플 것이다. 그러나 주식을 팔지 않으면 손해는 실현되지 않는 것이다. 주식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어야 시장이 최대의 수익을 올리는 예측 불가능한 상승세에 편승해 이익을 충분히 거둘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두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첫째는 가능하다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기업이 수익을 내고 있는 동안에는 주식을 팔지 말고 계속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숙향

2019-12-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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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 & 존 로스차일드, [피터 린치의 투자이야기 Learn to Earn in 1995].. 아마 피터 린치가 저술한 책 3권 모두를 공동 저자로 올린 존 로스차일드가 썼을 것으로 보입니다. 뛰어난 투자자들이 책을 쓸 때 전문 저술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아는데 피터 린치는 명시적으로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터 린치가 솔직한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서의 부제 <a Beginner's Guide to the Basic of Investing and Business>가 이 책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숙향은 7년 전에 남산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었는데, 너무 상식적이란 생각에 구입할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 원서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시작하는 말..
- 투자는 매우 흥미로운 분야다. 투자에 대해 배우는 것 자체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경험이다. 또한 투자는 남은 인생을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해준다.
- 돈을 버는 원칙은 단순하다. 투자와 저축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돼지저금통에 모아둔 돈은 투자가 아니다. 하지만 돈을 은행에 저금하거나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는 순간 그 돈은 투자가 된다.
- 흔히들 연봉이 높은 직업을 가지려면 좋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가가 아니다. 미래의 풍족한 삶은 저축과 투자에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입하는가에 달려있다.

1장, 자본주의의 역사
1602년: 동인도회사(United Dutch East India Company) - 네덜란드 회사로 세계 최초로 주식시장에서 대중에게 판매된 주식. 프랑스의 미시시피나 영국의 남해회사 등 1700년대 초에 만들어졌다 엄청난 버블을 일으몄다 망가진 회사들과는 달리 1799년 청산할 때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된 주식회사.
- 세계 최초의 주식시장: 당연히 네덜란드에 열렸고 암스테르담의 암스텔 강(Amstel River)을 가로지르는 교량에 개설.

숙향

2019-12-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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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다이아몬드,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Upheaval: Turning Points for Nations in Crisis in 2019]..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저자에 반해서 5권의 책을 원서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이 책은 2019년에 썼고 번역 출간된 최신작입니다.

<프롤로그>
위기를 맞은 개인과 국가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는 정체성 중 제대로 기능해서 바꿀 필요가 없는 부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바꿔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The challenge, for nations as for indiviiduals in crisis, is to figure out which parts of their identities are already functioning well and don't need changing, and which parts are no longer working and do need changing.

위기는 중대한 고비 혹은 결정적 순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그 <순간>의 전후 조건이 <많은> 다른 순간의 전후 조건과 <확연히> 달라지는 전환점이란 뜻이다.

<1장, 개인의 위기>
나는 과학자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철학적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가 쓴 유명한 책 [월든]을 읽고 또 읽었다.
- 숙향은 법정스님 덕분에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대보다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는데, 지금보니까 의외로 단명했네요. 다시 읽으면 느낌이 다르겠지요.
I began to develop philosophical doubts about pursuing a career of scientific research at all. I read and re-read Thoreau's famous book [Walden].

[월든]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 내가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남에게 인정받겠다는 허영심에 유혹되어서는 안 된다.
Walden's core message was: I should figure out what I really want in my life, and not be seduced by the vanity of recognition.

[숙향의 투자 일기]에서 마지막 글로 인용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 인기를 얻고 싶어 하는 살마들의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행복은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분위기에 좌우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의 행복은 자신의 자유로운 행동으로부터 자라난다.

위기가 지나가고 훗날 그 위기를 돌아볼 여유가 생긴다면 당시를 회고하며 위기는 <일반적 대처법과 문제 해결법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라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Later, when the crisis has passed and you have the leisure to reflect on it, you may define it in retrospect as a situation in which you found yourself facing an important challenge that felt insurmountable by your usual methods of coping and problem-solving.

원인이 무엇이든 모든 개인의 위기에 공통점이 있다면, 현재 삶의 방식에서 중요한 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절박감이다.
Shared among all of those types of crisis, whatever their cause, is the sense that something important about one's current approach to life isn't working, and that one has to find a new approach.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예외 없이 우리를 더 강하게 한다.
What dosen't kill us makes us stronger.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

좋은 위기를 헛되어 보내지 마라!
Never let a good crisis go to waste!
-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1874~1965)

숙향

2019-12-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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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Outliers: the Story of Success in 2008].. 부제,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이 의미하듯이 성공한 사람은 우선 뛰어난 재능이 필요하지만 외부 환경이 동반되어야, 즉 기회가 있었을 때 성공할 수 있음을 얘기합니다. 여기에는 모짜르트도 빌 게이츠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증명하고 있습니다. 밑줄 친 글 중에서 몇 문장..

실용 지능(practical intelligence): 뭔가를 누가에게 말해야 할지, 언제 말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등을 아는 것을 포함한다. 이것은 방법에 관한 것이다. 뭔가를 어떻게 할줄 아는가와 관련되어 있을 뿐, 자신이 그것을 알거나 설명할줄 아는 것과는 무관하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실천의 문제이다. 또한 이것은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데 필요한 지식이다. 결정적으로 이것은 IQ로 측정되는 분석능력과 분리되는 다른 종류의 지적 능력이다.
- 이론을 주장한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Sternberg)

어떤 면에서 IQ는 선천적인 능력의 척도이다. 하지만 실용 지능은 후천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지식(knowledge)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지식을 대부분 가족에게서 배운다.
-> 당대 최고의 천재, 랭건과 오펜하이머 2명의 이력을 비교하면서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태어나 자란 환경이 그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인 IQ외, 사회가 사랑하는 인간의 요건을 완성하는, 실용지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기회가 늘 우리 자신이나 부모에게서 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로부터 온다.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의 특별한 기회에서 오는 것이다.
-> 워런 버핏이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 대공황이 시작되었던 암울한 시대에 미국에서 백인으로 태어난 자신은 행운아라고요.

숙향

2019-11-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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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전혀 뜻밖의 얘기가 나와서 (내일이면 잊을 것 같아서)지금이라도 옮겨두려고 합니다. 언제가 이 방에서 한번은 언급했을 텐데.. 꽤 오래 전부터 아직 읽고 있는 책이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사간을 찾아서]입니다. 10권으로 만들어진 책인데, 처음에는 뭔 소린지도 모르고서, 그래서 이게 고전이란 거겠지.. 하면서 읽어왔는데, 지금 8권째 읽을 때쯤 되니까.. 조금씩 느껴지는 것은 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책을 읽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글이 있길래.. 이 글이 나온 분위기를 절대 온전히 옮길 수 없겠지만 본 그대로 옮겨 두려고 합니다.

베르뒤랭 씨가 아내에게 말했다.
- 코타르가 왜 안 왔는지 아오? 사니에트의 곁에 있었기 때문이야. 사니에트가 재산을 회복하고자 주식에 손댔다가 망했어. 이제 한 푼 없는 빈털터리인 데다, 설상가상으로 100만에 가까운 부채를 지게 된 걸 알고는 사니에트가 졸도했다는군
- 어쩌자고 주식 같은 투기에 손을 댔다지? 바보 같으니라고, 그이만큼 투기에 걸맞지 않은 이가 따로 또 있나, 아주 교활한 사람도 털을 뽑힌다는데, 그이는 아무에게나 속아 넘어가기 안성맞춤이거든요.
- 누가 아니래, 그 작자가 바보인 줄이야 진작부터 알고말고..

*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7~1922).. 프랑스.. 내일 보충할 내용이 있으면 추가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