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아 현금 비중이 높은 분이라면 몰라도 금년들어 20% 정도 평가손을 얻었다면 기본은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러스 수익을 얻으신 분도 알고 있고 엊그제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분의 고백도 보았지만, 저는 20% Under 손실률에 만족합니다. 바깥 분위기도 좋지 않은데, 2MB와 만수의 뻘짓으로 인해 여건이 너무 좋지 않지만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능력과 기업의 저력을 믿습니다. 무엇보다 투자한 기업의 가치가 겨우 이 정도 가격밖에 안되나하는 안타까움으로 인해 차마 버릴 수가 없습니다. 기다리면 웃을 날이 있겠지요.
어제 친구와 저녁을 하면서 저도 잘 아는 분의 투자 현황을 듣고 놀랐습니다. 작년 11 월 경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8 억 평가액이 어제 2 억으로 줄었다더군요. 글 읽으시는 분은 짐작하셨겠지만 신용 사용으로 인한 레버리지 역 효과입니다. 현금만으로 투자하면 버틸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한 피해는 레버리지를 사용해야만 피해 복구가 빠르겠지만 더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느긋하게 버티다보면 좋은 날이 있지 않겠습니까.
올해 개인적으로 만들어 놓은 매도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이런손실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지금의 손실이 더욱 마음아푸네요. 인간의 욕심이란 참.....
ㅠㅠ 휴가도 가야하는데, 비행기표 가격이 무척 많이 뛰었네요 ㅠㅠ... 할증료라나 뭐라나... 이래저래 먹고 살기 힘들어졌습니다.
저도 지금은 투자의 문제라기보다..정치적인 문제로 인해서....주식투자는 심리게임인데...회사사장도...회사어려우면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면서 열심히 하자 이러는데....나라의 사장이....굶어죽는다 이렇게 겁이나 주고 있으니
.. 이런상황에서 누가 주식을 사고 누가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겠습니까? ㅠㅠ....
오늘 고유가 대책하고...원산지 표기 대책 내놓은거 보면....대체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짜냈는지.....대체 몰 하자는건지.... 아놔~......
나홀로투자님, 작년에 번돈에서 조금만 쓰세요^^
honest님, 오랜만입니다. 요즘 말씀이 너무 없으셔서 멀리 가신줄 알았습니다^^ 말씀처럼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3차 오일쇼크니 뭐니 하면서 겁만 주고있죠.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것이 겨우 촛불시위 자꾸 하면 투자가 안된다고 하고... 세상에 이런 등신이 있나 싶습니다. 이것도 우리나라가 거쳐가는 과정이라면 앞으로 남은 기간이 너무 깜깜해서... 어제도 등산하고 하산후의 술자리가 이 사람 씹느라 2차까지 가는 통에 아직도 헤롱헤롱합니다.
NHN이 4일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8조원대가 아래로 내려갔다. 다음과 네이버의 트래픽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1만원(5.68%) 내린 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하락이다. 시가총액은 7조9892 억원으로 시가총액 8조원대로 미끌어진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7조원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반면 다음은 2% 이상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최근 외국인이 NHN을 순매도하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 보유비중은 지난 5월말 49.83%에서 전날 48.16%로 줄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버'의 경우 지난달 검색 4.7%, 블로그 10.2%, 뉴스 8.3% 감소하는 등 주요 서비스의 총 체류시간이 전 월대비 5~10% 내외로 감소했다. 통합검색쿼리수는 전월대비 8.8% 감소했다. 반면 6월 전반적인 인터넷 활동성이 하락한 가운데 '다음'의 트래픽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의 총체류시간은 7.1% 상승해 지난 5월의 활동성 증가가 지속됐다. 특히 아고라 서비스 이용도의 증가로 인해 뉴스 체류시간이 전월대비 15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통합검색은 순방문자수와 쿼리수가 각각 0.1%, 2.8% 감소했으나 5월대비 워킹데이가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다음의 검색 성장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낮에 엉뚱한 공부하고, 엉뚱하다기 보다는 혹 달리 먹고살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어수선한 이런 때 시간을 내서 강연을 들었는데, 여러 돈 될 만한 사업에 대한 얘기를 하다, 지금은 변화를 주기엔 많이 불안하니까 좀 더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물론 한편으로는 모든 것이 싸졌으니까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는 토를 달았는데... 매사에 위기와 기회는 함께 한다는 것은 역시나 만고의 진리입니다.
공부끝나고 친구와 술 한 잔 했는데 답답한 마음에 세상을 씹다보니 1 차 신촌에서 먹고 2 차는 한참 걸어 홍대 앞에서 먹다보니 술 먹은 양은 많지 않은데, 시간이 많이 늦어져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들어와 아내와 간만에 다정한 대화를 나눴는데, 마침 롯데가 이겼다고 하고 우리 딸, 이번 기말 고사 성적이 올랐다고 하니, 술 먹은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주절대다보니 100 분 토론을 시작했네요. 촛불을 어떻게 할건가하는 얘기라는데, 뻔한 얘기겠지만 들어보렵니다. 아직 주무시지 못한 분이 있다면 편하게 주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좀 전에 봤더니 미국 주가가 막 오르고 있더라구요^^
확인했는데, 역시 1 분기 보다 많은 평가손실을 계상해야 한다는군요. 990 원 -> 1,048 원으로 상승했으니... 매출에서 달러 계상분이 있으니 어느 정도 커버는 된다는데...이런 됀장. 그렇다고 기업 가치를 보면 손절할 수도 없고...투자는 많이 알고 많이 공부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니까, 답답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