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

2006-07-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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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5 원칙'을 다 읽었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읽은 것이 7/6이니 9 일 걸렸다. 이 모든 게 이승엽탓이다^^
책을 읽은 후 케이블TV 영화를 이리저리 돌리다 '대통령의 연인' 중간쯤부터 보게 되었다

홀아비가 된 현 대통령의 애인이 과거 성조기를 태우며 시위하던 사진과 환경 로비스트인 현 직업에서 과거 성을 이용한 로비를 하였다는 식의 비난을 하는 반대 당, 대통령 후보의 비난으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던 대통령의 반격이 멋있었다.

중산층을 모아놓고 과거 미국의 전통이 무시되고 있다는 식의 대안없는 반대만 일삼는 상대 후보를 꾸짖으면서, 미국은 성조기를 태우면서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진 나라라는 웅변이 대단했고 공감이 갔다. 원래 잘한 것인지 번역이 잘된 것인지^^

한나라당, 이재오가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것같다는 뉴스가 나왔다. 다 된 것으로 생각했던 당대표 선거에서, 같은 당내에서도 급하면 나오는 색깔론으로 인해 져버렸으니 며칠째 절에서 도를 닦아도 분이 삭히지 않는 모양이다. 변질했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이지만...투표 전에 후보사퇴를 하지 않았다면 승복하는 것이 정정당당한 행동일테고...그런 것을 기대할 만한 인물이었다면 애초에 한나라당에 가지도 않았겠지.
손석희 토론에서, 강 대표는 자신이 봐도 너무했다고 했다나...여러 사람이 얘기하듯이 한나라당은 다시 민정당이 되어버렸다. 발전없는 정치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일까

미국증시가 또 많이 하락했네. 지난 주말 하락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우리가 쉬는 재헌절 아침에 돌아서길 기대해야 겠고, 문제의 펀드는 다시 - 0.2% -> 지수 하락폭에 비해선 선방했지만...영...괜히 평가한 것 같다는...
숙향 06.07/15 17:59  
이승엽 야구가 시작하는 시간. 어제는 이겼구나 싶더니, 9 회말 역전패하던데...다시 마취의 세계로^^
R&S 06.07/16 00:04  
5타수 4안타 4타점!! 7대0에서 뒤집을 수도 있긴 있네요..^^ 마지막 멋진 MVP 인터뷰까지..대단합니다~ 앗! 1홈런을 빼먹었네요..ㅋ
숙향 06.07/16 10:12  
보셨군요. 1 회말 7 점을 내줄 때, 오래 전에 MBC:롯데의 경기가 생각나더군요. 그때 1 회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롯데가 7 점을 한꺼번에 뽑았는데...결국 역전패를 했거든요. 제가 롯데 팬이라 기억이 생생한데...함께 시청하던 가족에게 내 기억을 얘기하면서 어쩌면 그때 MBC처럼 요미우리가 이길 수도 있겠다고 얘기했죠. 어제 아쉬운 역전패를 했는데, 오늘 가장 믿을만한 투수인 우쓰미가 1 회에 저렇게 얻어 맞았으니 당연히 야쿠루트 선수들은 스윙이 크지고 투수는 쉽게 1 승을 챙겼다는 마음에 들뜨게 될 테고...9 연패에 빠진 요미우리는 선수들이 오히려 악이 받쳐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숙향 06.07/16 10:20  
역시 이승엽이 2 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더군요. 멍청한 홈런 타자였다면 '에라 망친 게임 홈런이나 한 개 치자'하는 마음으로 스윙이 크졌을 텐데...바깥쪽 공을 결따라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어냈죠.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로 1 점을 얻는 데 그쳐서 이러면 안되는 데 싶었는데...결국 3 회에 폭발하더군요. 첫타자인 투수 우쓰미가 행운의 안타를 얻어 나간 것이 좋았고...우리 이승엽의 빗맞은 2 타점 안타(이승엽의 장타를 의식한 우익수의 수비가 깊었던 것이 만들어 준 것이죠). 요미우리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다카하시가 욕심을 내더니 결국 7:7에서 2 점 홈런을 만들었고...이어서 이승엽이 랑데뷰 홈런으로 쇄기를 박았고...10:7에서도 이승엽은 쭉쭉 뻗는 타구로 중견수 글러브를 맞고 나오는 2 루타로 1 타점을 더 올렸죠. 이승엽의 요즘 야구하는 모습을 보면 야구에 대해 깨달은 듯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선수로서도 당연히 지금 이상으로 성공하겠지만...앞으로 지도자로서도 더 큰 성공을 할 것으로 보이네요
숙향 06.07/16 10:28  
오늘 야쿠루트와 3 연전 마지막 경기인데...오늘도 이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제 11:7에서 다시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오늘의 자신감이 한 동안 요미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물론 제 희망도 담아서^^). 어제 롯데는 손민한이 선발로 나오고서도 삼성에게 대패를 했는데...부산에 비가 많이 와서 게임 취소를 바랬는데...안됐고...최근 롯데가 다시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한계를 드러내는 모양입니다. 우리 아들은 열렬한 롯데 팬인데...이 녀석이 아빠를 닮아서 얼마나 열을 잘 내는지...씩씩거리는 모습이 너무 안스럽습니다. 결국 0:8로 지고있는 8 회말에 씩씩거리다 잠이 들던데...아침 식사를 하면서 저한테 '어제 롯데 어떻게 끝났어요?'하고 묻는 것있죠. 혹시나 잠이 든 사이에 대역전승이라도 했을까하는 기대감을 갖고...롯데가 우리 아들이나 어제 그 많은 비를 맞으면서도 열렬히 응원하던 세계최고의 열혈 야구팬의 마음을 가슴깊이 새겨서 좀 더 분발했으면 합니다
R&S 06.07/16 16:55  
우아~ 해설자로 진출하셔도 되실듯..ㅋ 아드님도 열렬한 롯데 팬이였군요~! 든든하네요^^ 돈많은 롯데그룹이 과감한 투자를 해서 빨리 만년 하위권을 벗어 나야 할텐데..ㅋ 90년대 전성기 처럼 열렬 롯데팬들이 기뻐하는날이 괴로운날 보다 많은 때가 왔으면 좋겠네요..^^주식상장도 좋은거 같아요..선진국에는 스포츠구단 상장회사들이 많이 보이던데..그러면 롯데자이언츠 100주사서 매년 주주총회 갈텐데..왠지 숙향님도 주주총회에서 뵐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ㅋ ^^
숙향 06.07/17 11:06  
우리나라 규모에 비해 현재 프로구단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축구도 야구도...아마 야구 구단으로써 자생할 수 있는 곳은 우선 롯데지만, 프로구단이 상장하기엔 아직 많이 멀어보입니다

숙향

2006-07-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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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동네 CGV에서 '한반도' 시사회 초청장을 받아 집사람과 함께 가기로 했다. 좀처럼 영화관에 가는 일이 없는데 공짜표 생긴 김에 억지로라도 문화생활을 하게되어 좋긴한데...초청한 곳은 우리집에 케이블방송이 들어오는 CJ Cable...영화 만든 곳도 CJ, 영화관도 CJ, 나는 CJ 주주^^

한반도라는 영화가 많은 돈을 투자해서 만들었지만 작품성에서 문제가 있어 흥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었는데, 이것도 아마 계열사끼리 지원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오늘 CJ는 택배회사인 CJGLS 투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매도세에 의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는데...영화 500 편 볼 돈 날리고 공짜 영화보러 가게 되었다^^ 이 친구들 자꾸 투자해서 복잡하게 만들지말고 빨리 지주회사를 분리해서 나누면 좋으련만...
숙향 06.07/12 16:26  
이승엽 야구 시작 1 시간 30 분 전...이만 노트북 덮고 독서의 시간을 갖자. 요즘 이승엽이라는 마약에 취해 빼앗기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ㅜㅜ 오늘 자유게시판에 시간의 귀중함에 대해 의견을 올렸던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듯
숙향 06.07/13 08:03  
어제 밤 본 영화는...너무 큰 것을 그리려다 보니까 뭔가 빠진 듯한 느낌...처음 경의선 연결을 위해 한 자리에 있었던 북한이 일본과의 전쟁 직전의 순간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았던 것은 북한을 끌어들이는 것이 감독으로선 너무 부담스러웠던 것같고...최소 한나라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것 같은 느낌...90 억인가 투자했다는 데, 본전을 뽑을 수 있을 지, 순전히 경제적으로 생각했을 때, 어려워 보였다. 일본엔 절대 팔 수 없을 것이고...일본의 입김이 세다는 동남아에도 못 팔거고...요즘 우리 드라마까지 수입을 못하게 하는 중국에도 못 판다면...
숙향 06.07/13 08:07  
명성황후의 피살과 을사오적의 만행에 새삼 치를 떨면서 결국 이 정부도 과거청산은 커녕 과거를 파헤치지도 못하고...이제는 영원히 그럴 수 없겠구나하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는데,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집사람과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R&S 06.07/14 03:40  
충성!! 훈련 잘 받고 왔습니다ㅋ 사모님과 시사회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한반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별로 인가 보네요..영화감상 고려해봐야 될듯ㅋ 근데 -3.3%에 영화 500편 벌 돈 날리셨으면..;;; 음..(계산해보장)...헉..상당한 주주시네요^^
숙향 06.07/14 08:49  
하여튼...R&S님도 재미있습니다. 어제도 한참 오르던 CJ가 다시 하락 마감해서 영...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영화는 볼만 했습니다. 저처럼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은 잘된 것보다 흠집을 찾는 편이라...

숙향

2006-07-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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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승엽은 홈런을 쳤다. 1 점짜리, 벌써 28 호
내 욕심같아선, 1 점을 뒤진 1 회말 2 사 2 루 찬스에서 쳤더라면...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었을텐데...0:3으로 지고있던 상황에서 1 점 홈런은 아무래도 영양가에서 2% 이상 부족하다.
그러나저러나 이러다 사람 좋아보이는 하라 감독 짤리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

오늘도 우리의 롯데 경기는 비로 취소되었다. 우리도 비가 많이 오는데...일본같은 돔 구장은 언제나 가져볼 수 있을지...벌써 1인당 GNP가 2 만불에 육박하는데, 문화 시설은 너무 부족한 우리나라다

숙향

2006-07-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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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이 난리가 났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많이 하락했으니 시작이 마이너스인 것은 당연했고...어쨌든 1200에서 올라온 상태에서 1300은 힘들어 보이니까 너나 없이 팔고 싶었을텐데, 느닷없는 외국인의 강력한 선물매수와 월 0.5% 수익에 도전하는 기관의 강력한 프로그램 매수로 끌어 올렸으니...이유를 찾느라 다들 분주한 모양이다.

어차피 우상향이고...다시 1200을 깰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면, 좀 느긋하게 가지고 있으면 될 것을...내일을 알 수 없으니 누가 잘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다시금 단기매매의 위험을 경고한 하루 움직임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나 저러나 지수는 1.3% 정도 올랐는데 내 펀드는 반이나 따라붙었는지...대형주만 많이 오르는 이런 분위기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quadrupole 06.07/10 17:46  
프로그램 매수였으니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오늘같은 날은 살맛나네요~
숙향 06.07/10 17:52  
혜택받으셨군요^^ 저도 오르면 만족합니다. 어차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데...좋은 주식은 더 많이 오르게 되거든요

숙향

2006-07-0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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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이너스였던 문제의 펀드가 다시 + 0.9% ^^
-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왜 세계증시, 미 증시가 하락해야했는지, 솔직히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걔네들 말대로 군사훈련이고 개발된 무기 실험발사일 뿐인데...미국이 그 정도 미사일 한 발에 겁을 낼 것도 아닌데, 괜히 놀란 척하면서 뭔가 다른 음모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은 이 문제에 대한 의문을 풀고 싶어 자유게시판에 질문을 올리고 싶었는데, 똑똑한 친구들이 등신같다는 얘기할까봐 할 수가 없었다. 요즘 무섭게 말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북한이 앞으로 대포동을 몇 발을 쏜다고 해도 증시에는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기업의 철수를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면...끔찍한 일이 될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다시 문제의 펀드는 마이너스 되는 일이 없을 것 같다 - 이놈의 입방정 때문에 다음 주초에 당장 한 방 맞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주말 잘 쉬어야지^^
R&S 06.07/08 23:10  
저도 요즘 게시판 글이나 댓글을 보다보면 자기 생각이 옳다고만 주장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바꿀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그래서 그런 사람들 홈피가보면 죄다 젊은 사람들 이더군요..박사모 쓴사람도 있더라구요 ㅋ 어려서 그런건지..원래 버릇이 없는건지..하긴 저도 어리죠 헤..ㅋㅋ 죄송합니다..^^;;
숙향 06.07/09 21:16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려고 한다고 바뀌겠습니까^^ 다만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조건 내 의견이 맞다는 그런 생각이 문제라는거죠. 소위 고등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칠십 넘은 노인네처럼 아집에 사로잡혀 분노를 표하는 것이 안타깝죠
숙향 06.07/09 21:22  
저녁에 이승엽의 야구를 보는데...2: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엽이 9 회초 솔로홈런을 쳐 동점을 만들기에 분위기를 바꿔줄 줄 알았는데, 9 회말에 한 점을 잃으면서 게임을 지더군요. OTL 9 회말 심판의 타임인정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서 스트라익 아웃을 당했는데, 배트를 던지고 헬맷을 던지는 등 볼 판정에 불만을 많이 표하더군요. 순둥이 이승엽이 말이죠. 저 역시 최근 볼 판정에 불만을 느꼈는데... 일본 심판들의 자질 문제인지, 이승엽에 대한 사시인지 아니면 지난번 이승엽의 날아간 홈런에 대한 요미우리 구단의 강력 반발에 대한 심판들의 보이지 않는 편파판정인지...하여튼 심판 자질에 있어서는 우리 KBO 심판이 일본보다는 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숙향 06.07/09 21:26  
오늘 롯데와 LG의 경기는 정말 명승부였습니다. 손민한이 9 회까지 그야말로 역투를 했고...양팀에서 멋있는 수비가 여러 개 나왔었고 결국 연장 10 회초 오늘의 히어로 박기혁의 안타로 1 점을 얻은 롯데가 2:1로 이겼는데...모처럼 좋은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비되는 것은 일본 구장에는 관중이 꽉 찼고 잠실 구장에는 빈 좌석이 너무 많다는...
quadrupole 06.07/09 23:06  
남을 설득하려는 것은 똑똑한 젊은이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마음 맞는 사람끼리 술 한잔 하시죠.
숙향 06.07/10 12:09  
예, Q선배님!!!
양자강 06.07/10 17:30  
같이 오세요~~^^
숙향 06.07/10 17:34  
고맙습니다. 양자강님^^빨리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