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치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얘기했었는데...4 천원 이하의 주가는 매수기회였습니다. 어쨌든 최근의 하락장에서의 상승이 제게는 2 배의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전엔 2 배의 아픔을 줬었죠^^) 나홀로투자님이 전에 매수하던 당일 많이 올랐을 때인데, 그 후 추가로 매수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러셨군요. 매수에 대해 저는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면(확신이란 말은 주식투자에서는 힘든 말이지만) 처음 매수가보다 오른다고 해서 추가 매수에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거의 분할 매수/매도를 하는데, 처음 매수가보다 하락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매수단가를 낮추는 매수를 하고 처음 매수가보다 오르면 잘 판단했다는 생각에 추가 매수를 합니다.
오늘 일부 사용했습니다.
오늘 현재 한전 18.8% + 순현금 15.8% = 현금보유액 34.6%
한전이 많이 하락하길래 좀 많이 담았구요. 바이오랜드가 2 분기 실적공시를 했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상반기 실적으로는 그저 그랬는데, 오늘같은 장에서 빨갛길래 전량 이익실현했습니다. 그랬더니...현금비중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물론 한전을 얼만큼 현금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있습니다.
벌써 7 월말입니다. 겁 먹고 현금을 좀 만들었는데, 주식시장은 계속 오르는 통에 배가 아파서 혼났습니다^^
8 월엔 계획대로 보유 현금을 모두 좋은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 월 한달 펀드수익률이 지수 상승률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엇비슷하게 커버한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나홀로투자님,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언론에 자꾸 노출된다는 것은 기업 주가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전관련 자회사의 상장 자체는 기업 수익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한동안의 뉴스거리가 되겠지요. 한전의 자회사들 역시 한전만큼 저평가를 받는 통에 상장을 어렵게 한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의도되었든 아니든 이런 것들이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가들의 책을 읽다보면 현금을 상당량 보유하더군요. 워렌 버핏도 20% 정도의 현금은 항상 보유한다던데...저는 거의 주식 99%인데, 겁나는 장세에 겁을 먹고선 어쩔 수 없이 현금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당연히 보유현금이 수익에 기여할 날이 오겠죠.
오랜만에 제법 많이 하락했습니다. 열심히 팔아대던 외국인이 오늘은 이겼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편이라 최근 하락하는 보유종목에 대해서는 조금씩이나마 추가 매수했습니다.
오늘 지수하락률은 Kospi: - 2.0% / Kosdaq: - 0.3% / 평균: - 1.2%
- 7 월의 주가 상승률: Kospi: + 12.6% / Kosdaq: + 5.0% / 평균: + 8.8% - 오늘 제법 하락했다지만 그 동안 정말 많이 올랐죠^^.
현금 비중을 늘린 덕분에 지수 하락률에 비해 보유주식 평가수익률 하락이 적었다는 것이 위안이 됩니다.
그 동안 한전의 상승덕을 보았는데, 오늘 큰폭 하락은 솔직히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외국인 매도에 믿었던 기관까지 매도하였으니...배신감에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간만에 현금 보유현황을 살펴 보면, 한전 12.0% + 순현금 21.3% = 현금 보유액 33.3%
최경주가 The Open에서 선전하고 있군요.
저는 좀 이른 휴가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장을 볼 수 없는 것은 내일 금요일과 다음주 월요일인데, 엄청 궁금할 것 같습니다.
제 방에 들르시는 여러분이 주식시장은 잘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침 미 증시가 많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최근 팔아대던 외국인들이 혼나는 분위기로 확 돌변해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엔 이미 읽었던 코스톨라니의 여러 책 중에서 딱 한 권만 챙겼습니다. 그의 유머가 이번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역시 믿었던 만큼 주식시장을 잘 지켜주셨네요^^. 주식시장을 보니까 다시 나가고 싶습니다.
일본은 몇 번이나 다녀왔지만 깨끗한 환경과 서비스업 종사자의 친절함은 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그 대신 여전히 느린듯, 뭔가 정체되어 있음을 느꼈고...이런 것이 우리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한 가지 근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사람들과 일을 한 경험이 많으시니까 깔끔한 일처리 등 그들의 철저함은 몸소 느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부정적인 면을 찍었던 것이고요...이번 여행으로 일본의 큰 섬 4 개는 모두 돌아보았다는 것에서 저에게는 또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진의 위험이 없다면 맑은 공기와 풍부한 수자원(온천 포함)을 감안할 때, 사람 살기에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럽습니다.전 아직 못가봤습니다.기회는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일이 꼬여서.
그들의 일처리는 좋아하지만 왠지 친밀감은 안듭니다.뭔가 계산적이고 너무 정확해서.
한번은 고이즈미총리가 신사참배문제로 시끄러울때였습니다.
그때 만난적이 있는데 심려가 크실것 같다고 하면서 과거 식민지 지배 얘기까지 꺼내며 사과한다고
갑자기 큰절을 하더군요.좋은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