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20 우리 아이 계좌에 보유하던 신영와코루가 당시 신고가이면서 상한가 134,500 원에 10 주 매도 주문 낸 것 중에서 1 주가 팔린 즐거운 사연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오늘은 나머지 9 주가 상한가 149,500 원에 매도 주문 낸 것이 체결되고 문을 닫고 있군요. 마치 '빨리 줘, 너의 마지막 물량까지'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우리 딸 시집갈 때까지 가져가 보려고 했는데(설마^^) 그때까지 갈 수가 없겠군요.
매도한 자금으로 마침 지난 번에 1 주 매도한 금액까지 보태서 최근 보고있는 가장 유망주로 매수했습니다. 과감하게 현재 매도가에 질렀는데...애고고 현재는 밀렸군요. 이번 녀석은 우리 딸 대학 갈 때까지 보유할 기업으로^^
윽, 내꿈은대주주님...맞습니다.
아침에 주가가 강하길래 지난 번에 매도하지 못한 9 주를 상한가에 올려놨었습니다. 그 밑 가격에 매도주문을 내면서 왜 상한가에는 안 내는지...이런 경우를 보면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서둘러 매도할 필요가 없다는 당연한 교훈을 되새기게 됩니다
신영와코루는 상한가/ 울트라건설(우)는 하한가...이런 날도 있군요. 제가 보유한 종목은 거의 상하한가가 없는데, 요즘은 가끔 상한가 종목이 있었지만, 오늘 하한가라는 처참한 상황에 덴통 걸렸습니다. 제 사전엔 하한가란 없다였는데... 생각같아선 막판 얼마 되지않는 하한가 매물을 싹 걷어 하한가를 면할까하는 생각도 했는데...매도가 나오는 곳이 엄청 많이 보유한 쪽으로 보였고, 매도하는 모양이 서두르는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어제 현재 두 종목의 보유비율이 비슷했는데, 오늘 신영 쪼끔 매도했고 울트라는 어제 매도분 만큼 매수했는데도 보유비중은 신영이 더 높군요(당연한 얘길 했네요^^)
그렇다면 다른 재미있는 상황, 신영은 아이들과 연관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그쪽에 비중이 있었고 울트라는 좀 공격적(?)인 펀드에 있었기 때문에 오늘 포토 수익률이 확 달랐다는...(이것도 당연한 얘기??) 아, 하고싶었던 얘기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우리 아이들 펀드가 신영 덕분에 수익률 급신장을 이룬 뜻깊은 하루였다는 겁니다.
본의 아니게 인사를 받게 됩니다. 장 분위기가 덜 오른 가치주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눈에 띄었다면 가격반영 모양이 무척 거칠어 보입니다. 동일도 그런 모양의 한 회사일 뿐이고...
저는 기존 보유주 중에서 가격 반영이 덜 되었다고 생각되는 종목을 저가매수하고 있습니다. 늘 마이너스권에서 매수하고 있는데, 최근 분위기는 그래서는 도저히 매수가 되지않아서 플러스권에서도 매수주문을 넣고 있습니다. 다만 현금비중이 5% 정도 유지되고 있는데, 가능한 많이 오른 종목을 매도하고 그 매도대금 정도 수준에서 매수를 하려고 합니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사의 경우, 연간 실적은 전년도 이상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안정된 재무구조를 감안할 때, 보통주 기준으로 10,000 원 가격은 된다고 생각했고 올해는 배당도 가능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말하기 좋아하는 분들이 얘기하는, 턴어라운드 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보통주보다 우선주를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주주관계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재미 정도입니다.
가치바다님, 법인세는 중간결산 때와 연말결산 때, 두 번 납부합니다. 중간결산 때 납부하는 것은 연말에 한꺼번에 낼 때, 세 부담이 크다는 형식상의 문제와 법인 세수의 일정 관리를 위한 두 가지 목적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연말 결산 때, 최종 계산한 후 중간납부한 법인세를 차감한 세액을 최종 납부하게 됩니다.
분기결산시에는 분기 이익에 대한 법인세를 계상한 후 미지급법인세로 계상을 하게됩니다. 납부는 중간결산 법인세 납부할 때 납부하게 되겠지요. 외상으로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대금을 지급할 때까지 채무를 매입채무로 계상하듯이 정부에 납부할 의무가 발생한 법인세를 계상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분기 당기순이익이 과대 표시되는 문제가(즉 부정확한 회계정보를 표시하는) 발생하겠지요.
혹 세전순이익이 발생했는데도 법인세비용을 계상하지 않은 법인이 있었는지요. 아마 이전에 적자를 내는 통에 이번에 이익을 냈더라도 기존의 손실을 상쇄하지 못해 법인세를 낼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동사와 같이 법인세비용을 계상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