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감사합니다. ^^
이번 인천에서 아시안게임(2014)이 개최된다고 해서요. 인천이 많이 변화할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업이 한우물만 파는데도 마음이 들었고, 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거 같아서 앞으로 기업의 매출이 많이 변화할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에 땅많은 기업들이 모두 오르고 있다는 것에서 주가 변화가 예상되기도 하고 해서요... 아이투자의 고수님들께서 또한 관심깊게 지켜보는 기업같아서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친구처럼님은 친구를 곤란하게 하시네요^^
지금보니까 상한가네요. 빨리 매수하셨으면 좋았을텐데...제가 모르는 회사에 대해 뭐라고 조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인천관련 부동산 회사에 대한 기사로 인해 급등한 모양인데, 제 경우, 동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가치를 계산한 것이 있다면 일단 조금이라도 매수하였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의 주가 상승을 보면 현 시점에서는 오늘같은 날, 절대 매수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급등하는 주가를 보면서 '아마 이 회사는 나와 인연이 없었나보다'하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꾸준히 관찰해야 겠지요.
ㅎ 곤란하게 해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오늘 친절한금자님의 촉매이론 글을 읽고 이런 경우도 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다가 [설명할 수 있는 직관은 신뢰할수 있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숙향님의 몹시 투기스러운 가치투자라는 것에서 이런것도 일맥상통하는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지난 일이지만, 가치투자와도 맞지 않지만, 며칠전 팬택계열의 정리매매기간에 어쩌면 한번쯤 기회가 오지 않을까(19일 워크아웃 결정에 대한 반응)해서 가상의 시나리오를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동화홀딩스(아시안게임->인천자산주) 처럼요... 물론 전 생각만 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이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몹시 투기스러운 가치투자라고 볼 수 있나요? 아님 그냥 투기 또는 도박 인가요?
전혀 곤란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시겠죠. 말씀하신 데 대해 제대로 답을 드릴 수 없는 제 한계 때문에, 들었던 미안한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글쎄요, 처음 주식을 접할 때, 경제신문이나 여러 투자관련 책에서는 매일 뉴스를 체크하고 이 뉴스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연상한 후 살 종목을 고르라는 식의 충고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기조의 기사는 요즘도 흔하게 보는 것이죠. 동화홀딩스의 자산가치는 분명 대단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매출/수익이 오히려 감소하는 모양이었고 배당도 없어...단순 숫자만 보고서 투자할 생각을 갖지 않았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한때 자산주로 각광받았던 충남방적이나 경기화학(상호가 변경되어 아직 살아있다던데, 모르겠습니다) 등 별로 좋지않은 기억이 많습니다. 단순한 자산주가 아니라 영업이익을 내고 배당도 가능한 주식일 때, 제 마음이 편함을 느낍니다.
본인만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그 종목을 대한다면 충분히 투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투자와 투기를 딱 잘라 구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가 재산을 불리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인 만큼 뭐가 되든 돈만 불리면 되는 것이 아닐까요. 다만, 많은 대가들의 경험상, 가치투자가 가장 좋은 투자방법이라는 것인만큼 그 방법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따라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다 본인이 이 방법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 본인만의 방법을 추구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다단계(?) 사건과 관련해서 저도 1 개월전쯤 친구에서서 유명한 R사에 대해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매수했다면 엄청났겠죠. 아마 제가 들었던 목표가격은 어제 가격보다 10 배는 더 되었던 것 같은데^^
언제나 그랬듯이 '안 먹고 말어'가 답이었습니다. 제 친구도 매수는 하지 않았는데...권유했던 사람이 친구와 자주 만나는 사이였기에 저는 조금 사보라고 거꾸로 권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저라면 100 주라도 매수하지, 그냥 넘어가지느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한경WoW에서는 피해자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라는 말을 쓰는군요. 어떻게 그런 꼬임에 넘어가서 돈을 날린 것이 선의가 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과욕이 문제입니다. 배밖에까지 튀어나온 욕심이 문제죠.
향후 주가에 대해 어떤 분은 출발점인 1,000 원까지 하락을 예상하는데요. 글쎄, 제가 생각하기엔 1 만원 이상에서 팔 기회를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르면 2 만원 이상...거래 정지를 하지 않은 다음에야, 매일같이 거래가 될테고 한 열흘 하한가 치면 뭔가 먹을 게 있다고 거래가 좀 되면 따라오는 매수가 꼭 있거든요. 그냥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매수세가 붙는다기 보다는...물량을 들고 있는 쪽에서 모험을 걸겠죠. 사고팔고 하면서 거래량을 늘리면 최고가에서 반쯤 떨어진 상태에서는 함께 물렸던 멋모르는 분들이 물타기 한답시고 매수하는 식으로...그런데, 이번에 문제된 계좌를 모두 동결한다고 하던데...그 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이 사장된다면...물량부족이란 얘기도 나오겠는데요^^
다시보니까 총 1 천만주에서 매도주문은 2.4 백만주네요. 5 백만주 이상이 묶여있다는 얘긴가...하여튼 제 생각엔 빠르면 내일부터 5 번 하한가를 치면 1 만원대에 들어서니까 그 전에 대량거래가 한 번 있을 것 같은데...재미로 내기를 한 번 걸고 싶습니다
제경험상 매수세 따라붙습니다... 저도 이와 비슷한 일을 6~7년전에 한적이 있어서... 금감원 조사까지 받았습니다..ㅡㅡ; 700개면 상당히 많이 동원했네욤... 증권사 지점장들 섭외하느라? 꽤 많이 썼겠네욤....제가 6~7년전에 근무하던 곳에서는 40~50개 동원했었는데... 이런말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욤...ㅡㅡ;
정말 honest님의 경험이 듣고 싶습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안 것이 꽤 오래되었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은 많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실제 겪은 분은 만나지 못했거든요. 가까운 분 중에 배신 당했다는 분은 한 분 만났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듣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말았었는데...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정말 외면하기 어려운 유혹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증권사 객장 나갈 일이 거의 없으니 그런 얘기를 들을 일도 별로 없군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배당공시할 때나 기타 신문등에서 배당주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메모해 두는 방식으로 관리하는데요. 일단 한번 살펴본 후 기업가치와 비교해서 꾸준한 배당이 예상되는 기업이라면 관심기업에 넣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당주를 좋아하는데, 상대적으로 우선주 비중이 높아 요즘의 주가흐름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1. 실수를 빨리 잊어라
2. 기본이 튼튼해야 정신적 안정감이 생긴다
3. 00는 인내심의 게임이다
4. 상상력을 발휘하라
5.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라
6. 기록에 집착하지 말라
7. 00를 즐겨라
8. 다음 '삿'을 염두에 둬라
9. 안전이 모험보다 낫다
10. 준비하는 사람이 이긴다
- 느꼈겠지만...심리적인 비중이 큰 골프 경기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지침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식투자에 적용해도 별로 어색하지 않겠죠.
- 제가 즐겨 쓰는 말 중에 '만사형통'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서든 진리는 통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올해 골프를 쉬기로 했답니다. 골프란 시간과 돈이 많을 때 하는 운동인데, 저한테는 올해는 하면 안되는 한해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년에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보유 현금으로 태경산업을 매수하고 있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끊임없는 매도는 훌륭한 매수기회로 생각하고 그야말로 느긋하게 매수하고 있었는데, 목표량의 반도 못채웠는데, 오늘 느닷없이 상승을 하네요. KOSPI 200 종목이란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양인데...기분이 나빠서^^ 시초가에 일부 팔아버렸습니다. 저평가 가치주가 씨가 마르는 상황이 의외로 빨리 닥칠 것 같기도 하고...어쨌든 조금은 과열로 느껴지는데...욕심은 많고 냉정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대원산업은 물린 가격에 도달한 것 같은데...기념으로 소량을 고가에 주문을 냈습니다. 체결되면 좋고...안되도 좋고...어차피 제 돈으로 산 주식도 아니니까^^ 오르지 않은 종목을 찾고있는 느낌인데, 어쨌든 과열 50% 이상은 진행된 느낌입니다.(물론 단기적인 생각이고 장기적으로 보면 여전히 매수 시점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혜안님 홈페이지에 글 쓰고 돌아왔더니...혜안님은 여기에 있었네요^^
함께 가야 편한데...시간외로 넘겨드릴까요^^
그리고 운동은 재미있게 생각하고 즐겨야 되거든요. 골프가 연습기간이 길어서 배우는 동안엔 정말 지겹습니다. 그놈의 코치는 왜 그렇게 말이 많은지...제 경우 아마 처음 배우던 6 개월 동안 처음 며칠 제외하곤 일 주일에 한 번이나 같던지...쪼끔만 하고 편한 분과 빨리 머리 올리러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