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

2006-06-07 22:53
https://blog.itooza.com/hyang64
증시긴급진단)①주식비중 줄여라
1200~1250선 지지기대..1200선도 장담못해
'리스크관리 필요..부분적 환매도 고려해야'

입력 : 2006.06.07 16:59

[이데일리 증권부기자] 7일 주식시장이 버냉키쇼크로 추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300선을 무기력하게 내줬고, 코스닥 선물시장에서는 일시적으로 현선물 연계거래가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향후 장세도 안개 속이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상승모멘텀은 도무지 찾아 볼 수 없다. 이데일리는 이와관련해 증권사 6곳을 대상으로 주식시장의 급락 원인과 함께 향후 장세 전망에 대해 긴급진단을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1200선을 지지선으로 예상하면서도 해외 상황이 악화될 경우 1200선마저 무너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편집자주]

전문가들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경고 발언과 함께 이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과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지지선은 대체로 1200 ~ 1250선을 제시했다. 다만 해외 변수가 악화될 경우 1200선이 큰 저항없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기적으로는 미국의 금리 변수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고 2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6 ~ 7월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장세에 대해선 당분간 하락 조정국면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추가적인 가격조정은 다소 완화될 수 있으며 빠르면 3분기, 늦어도 연말쯤엔 실적과 내수경기 모멘텀을 바탕으로 반등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일단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접투자자의 경우 주식비중을 대폭 줄일 필요가 있으며, 간접투자 역시 부분적으로 환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현 시점에서 추격 매도나 펀드 환매는 큰 의미가 없으며, 장기투자자들의 경우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괜찮다는 평가도 나왔다.

◇ 서명석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현충일 휴장기간 동안 미국 증시의 불안이 한꺼번에 반영되며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최근 이렇다할 반등없이 조정장이 이어지면서 기관의 로스컷 물량도 나왔다.

현재는 과매도 국면인 만큼 1250선에서 지지가 될 것으로 본다. 미국의 금리정책과 이에 따른 글로벌 주식시장의 반응이 중요하다.

밸류에이션과 기업실적 등을 감안할 때 1250선이면 여러 악재 반영된 지수로 판단된다. 오히려 짧은 시간동안 급락한 점이 향후 약이 될 수 있다. 1250선을 저점으로 연말쯤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추격매도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대형 우량주 위주로 주가가 많이 빠진 만큼 낙폭과대 우량주 특히 수출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권한다.

◇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버냉키 의장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경고 발언이 주식시장의 직접적인 급락 배경이 됐다. 기존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물가에서 벗어나 경기 훼손을 감수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주식시장에 충격을 줬다.

굳건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1300선이 붕괴됨에 따라 지지선 후퇴가 불가피해졌다. 일차 지지선은 1250선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지지선은 1200선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 이번 조정이 인플레이션과 긴축에서 비롯됐음을 감안할 때 향후 지지선 구축 여부 역시 인플레이션 지표와 추가 금리정책에서 단초를 찾아야 할 것이다.

연말까지 시장 흐름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버냉키 의장의 인플레이션 경고 발언과 이에 따른 추가긴축은 2003년 3월부터 시작된 유동성 장세의 종말을 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 압력 → 추가 금리인상 → 경기 둔화` 시나리오는 주식시장이 가정하고 있던 최악의 시나리오임을 다시 한번 더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직간접투자자 모두 리스크 관리를 우선해야 한다. 저가매수 내지는 재매수 시점은 리스크 관리가 우선된 이후의 고려 사항이다. 직접투자자의 경우 포트폴리오 슬림화를 서둘러야 하며, 거치식이나 적립식 등 간접투자자 역시 부분적인 환매 전략이 바람직하다.

특히 신흥시장 해외펀드의 경우 국내 증시나 선진시장대비 상승률이 월등히 높았다는 점에서 하락 리스크가 더욱 클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숙향 06.06/07 23:32  
리스크 관리라...보유 주식을 줄이라는 얘긴데...팔 게 있어야지 - 주식과 결혼하면 안된다고 했는데...고민 많은 밤이다
R&S 06.06/08 00:35  
부정적인 시각이 많네요...전 5종목 있었는데 한녀석 오늘 손절했어요ㅜㅜ 이녀석 떠나보내며 손에 쥔돈으로 원래 있던 녀석 더샀죠 ㅋ 그나마 더 자신있는넘으로 몰아주기 할려구요..형제는 많고 먹고 살기 힘들땐 한넘만 투자해서 출세시켜 다른 형제들 편하게 살던 옛 조상들의 지혜죠..^^ㅋ;;
숙향 06.06/08 08:29  
제가 님의 포토에서 놀란 것이 큰 금액을 몇 개 종목에 투자하셨다는 부분인데요...더구나 집중 투자된 2 종목이 소형주였다는데서...저는 체질적으로 그런 것인지 한 종목에 10% 이상 투자가 안되더군요. 자동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현재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이 한국코트렐과 LG생명과학(우선주 포함)인데요. 종목을 보시면 알겠지만...한 종목은 많이 올랐고 한 종목은 꽤 하락했죠? 어쩌면 20 여개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이나 5 개 정도로 줄여도 포트폴리오 효과는 비슷한 지 모르겠는데... 제가 님께 정말 배우고 싶은 부분입니다
R&S 06.06/09 09:44  
종목수가 많을수록 안정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보유기업수가 많으면 관심이 분산되서 검색이나 새로 리뉴하는게 힘들더라구요..저도 작년엔 6~8종목으로 포트를 만들었는데 이번분기는 실적이 맘에드는 녀석이 없어서 어쩌다보니 종목수가 줄었네요^^; 현금이 최고의 종목이었다는 결과론적인 생각을 해봅니다ㅋ

숙향

2006-06-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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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들어와서는 이승엽 야구를 보다 깜짝 놀랄 일이 발생했다. 마침 이승엽이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는데, 첫타석에서 안타와 타점도 있었기에 기대했는데...범타로 물러나는가 싶더니...이어진 수비에서 마쓰나까(?)의 강습타구를 수비하다 왼손을 다쳐 치료하러 나갔다.
부상이 오래가면 안되는데...

주가도 많이 빠져 우울한 김에 이승엽의 호쾌한 타격을 보면서 위안을 삼으려했더만...이래저래 힘들게 한다. 저녁에 집사람과 쏘주나 한 잔 해야겠다

숙향

2006-06-0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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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골프를 가려고 하는데, 새벽 미 증시가 폭락했고, 지금도 빌빌거리고 있는 모양이다. 단순히 생각했을 때는 미국 증시는 전날 하락 영향으로 처음에 빌빌거리다 반등할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거기나 여기나 사람의 심리란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이렇게 답답한 날은 하루쯤 장을 벗어나 있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저가 매수를 서두를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인터넷에 접속한 김에 딱 2 건 매수 예약주문을 냈다
R&S 06.06/07 11:25  
미 증시 폭락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네요..^^;;
숙향 06.06/07 20:23  
그러게요. 언뜻 보니까 일본도 많이 하락했고...역시 미 증시는 크게 하락한 것 같지 않은데, 워낙 투자심리가 좋지 않은데, 일본 증시 하락이 투매를 부른 모양입니다. 예약 주문을 냈는데, 증거금이 부족해서 일부분만 들어왔네요. 오히려 다행한 사태. 매수종목은 종가가 매수가보다 높아서 좋았고...매수되지 않은 종목은 내일 훨 싸게 매수할 수 있겠습니다
숙향 06.06/07 20:27  
오늘 골프 스코어는 정말 좋았거든요. 이런 사태도 모르고^^ 점심 식사할 때 주가가 많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하여튼 좋은 날씨 속에 즐겁게 놀고 왔으니까, 내일은 남은 현금으로 추가 매수하려고 합니다
R&S 06.06/08 00:14  
안보는게 훨씬 좋은 장이었습니다^^ 즐거운시간 보내시고 예약주문도 싸게 체결되셨다니 좋네요~ ^^ 골프 저도 배우고 싶은데..우선 연습장부터 등록하는게 순서겠죠? 내일 좋은 가격에 매수체결 되시길 바래요^^
숙향 06.06/08 16:51  
많이들 얘기하죠. 자신이 매수하려는 종목은 내려오지 않는다고...'아마 그런 사람은 평생 못 살거다'하고 속으로 웃었는데...오늘 제가 그런 꼴이네요. 어제 폭락한 자원메디칼을 시초가에 매수하지 못한 거라든지...사실 약간 마이너스에 매수주문을 냈는데, 욕심이죠. 대신 어제 거의 10% 하락한 후 종가까지 밀린 종목을 매수한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또 있으니까요^^
숙향 06.06/08 16:54  
골프는 진짜 연습장에서 약간의 레슨이 필요할 듯 합니다. 3 개월 정도? 저는 골프 전에 테니스를 꽤 오래했는데...레슨을 받지않고 하는 통에 오래 운동한 것에 비해 실력이 형편없었다는^^ 기본기가 중요한데, 제가 워낙 배우는 것을 싫어하는 체질이라...예, 3 개월만 열심히 연습한 후 필드에서 만납시다

R&S

2006-06-06 18:29
https://blog.itooza.com/rsfund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단지 제포트를 아셔서 궁금한 마음에 오게되었는데..대단한 내공을 느끼고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돌아갑니다. 가끔 와서 인사드리고 글도좀 보고 해도 될까요?;; 일기식이라 왠지 여쭈어 봐야될거같아서요..^^;;
숙향 06.06/06 23:33  
주식을 오래했지만...내공이라고 할 수도 없고 아는 것이 부족해서 눈치로 살고 있습니다. 올려주셨던 포토를 지우셨네요. 제가 괜한 말을 한 것같아 후회가 됩니다. 오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 글, 너무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R&S 06.06/07 11:29  
넘 겸손하신거 같습니다..;; 포트는 너무 성의가 없이 작성된거 같아 지운것입니다..오해마시길..게시판글은 가치투자자들이 잘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썼는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 조잡했을텐데 좋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꾸벅^^근데 포트를 어떻게 아셨나요?^^; 다른종목 종가보고,가격검색해서,수익률로 현재가를 추정하신건가요? 그냥 궁금해서요..ㅋ 그리고 제가 한참 어린데 말씀낮추세요..^^;;
숙향 06.06/07 20:18  
한 종목은 사고 싶었던 종목이라 저가 주문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알 수 있었는데...물론 확인을 했죠. 다른 종목의 현재가를 보고 기준일을 알 수 있었고, 다른 한 종목은 거래소 종목을 죽 훑어보고 알았습니다. 이럴 때는 꽤 집요하죠^^ 분석을 이렇게 하면 진짜 실력이 늘었을텐데요. 언제 인사를 할 기회가 된다면 그때 낮춤말을 쓸 수도 있겠지만...그건 예의가 아닐 것 같습니다. 대구에 살고 계신 것 같은데...서울 오실 기회가 있다면 연락 주신다면 식사 대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S 06.06/08 00:18  
대단하십니다~ 왠지 분석은 더 대단하실꺼 같은 느낌이...;; 잘부탁드립니다^^;

숙향

2006-06-06 13:50
https://blog.itooza.com/hyang64
외화 CSI-4(?) 극장용으로 보이는데, 화면에서 LG를 보았다. 과거 외화에서는 거의 SONY였던 것 같은데...우리나라의 발전을 이곳저곳에서 매일같이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