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에서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동양메이저는 동양종금을 보고 샀었습니다만,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대주주 친인척들이 매수한 점은 좋은데,
부채를 털고 턴어라운드한다고 하더라도
book value로 지금 가격 이상 쳐주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다만, CMA의 성공으로 동양종금의 인식이 좋아지는 점,
동양선물 등 금융 중심의 사업구조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희망을 갖게 하는 요소겠지요.
그래도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별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회사가 효성처럼 pbr이 0.2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 금상첨화로 예전의 금호산업이나 동원금융지주 같은 주가 움직임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첫째, 올해 상반기 실적이 별로였는데 3/4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를 아시나요?

-> 급증한 이유는 내수보다. 수출부분에서 이익개선이 컸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3/4분기에는 수출물량이 많은데 해외 공장의 구조조정 일단락 이후 마진개선이 꽤 컸다고 하는군요 ㅜㅜ 구체적인 수치는 주담이 말을 못하는군요^^

둘째, 작년에도 이회사 장사를 잘했는데, 4/4분기 영업외비용이 급증했는데, 이유가 뭔가요? 혹시 올해에도 작년처럼 200억이상 적자보는 것은 아닌지?

-> 작년하반기에 몇가지 손실을을 대대적으로 쌓은것같습니다. 대손상각비, 유형자산감액, 보증손실비, 재고자산감모,폐기손실 등 400억원중에 200억이상은 일시적인 손실이었던것같습니다. ^^

셋째, 잠재적 물량부담에 대한 의견은 어떻습니까?
-> 매수도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의 매수 4천원후반대부터 꾸준히 매수하였습니다. 50만주 가량 되는데요 티엔엠컴이라는 우호회사가 취득하고 있는것같습니다. 광고기획쪽에 거래선이라는것을 봐서는. 이해관계에 해당하는것같습니다. ㅜㅜ 좀 단점은. 지분때문에 무리한 광고지출이 계속이어질수있을것같습니다.

.. 4/4분기는 내수판매단가 상승과 계절적인 피크이긴 하나 수출쪽의류가 저조할테니. 이익신장은 어려울테지만. 유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글 마니 보고 갑니다...건강하시고 언제나 성공하시는 투자자가 되세요...^^

한국특수형강으로 이득을 많이 보셨다니... 저두 기분 좋습니다.. ^^ 전 40%의 수익으로 만족을 했답니다.. ^^

오랫만이네요.
대한유화도 매매한적이 있었습니다. 호남석유, 한농화성에 비해서는 매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해서 교체를 했었죠.
지금도 대한유화는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roe 가 15% 수준으로 낮아진 반면 pbr 은 0.5 정도로 매력적이죠.
또한 배당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 5%정도의 배당수익률 가능할 듯 합니다.
향후 업황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내년까지는 견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호남석유도 매수할 당시 고민한 부분인데요. 2007년 하반기 이후로는 증설의 고민이 현실화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