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만 기다리고 있는 10기 정문건입니다.
수업이 이렇게 재미있는건 태어나서 처음인것 같네요. ㅎㅎ
너무 잘 설명해주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빨리 10기 여러분들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가치평가에 대한 것인데요
혹시 수업시간에 말씀하셨는데
제가 빠트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1. 롯데삼강을 평균PBR을 이용해서 가치평가하는 것을 보여주셨고
이 기업 같은 경우는 ROE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평균PER를
적용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두 방식의 가격차가 많이 날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PBR을 이용하면 17.9%의 상승여력밖에 없어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보이고(제가 욕심이 많아서 ^^)
PER을 이용하면 47%의 상승여력이 있어서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이고...
예) 롯데삼강 평균PBR법 이용 적정 주가 = 219,971원/현재 주가 186,500원 ---> 17.9% 상승여력
평균PER법 이용 적정 주가 = 274,752원/현재 주가 186,500원 ---> 47% 상승여력
2. 한국공항의 경우 지분법손실로 인한 일시적 적자가 흑자로 바뀌는 순간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는데 이럴땐 어떻게 밸류에이션을 해야하는지?
3. 교재에 나와있는 오뚜기에 이런 밸류에이션 방법을 써도 되는지?
예) 오뚜기
내년 BPS 예상치 : 현재 BPS * BPS성장율 = 129,563원*1.1383 = 147,481원
내년 적정주가 : 147,481원 * 5년 PBR = 147,481 * 1.29 = 190,250원
1년 예상수익율 : (190,250-142,000)*100/142,000 = 34%
4. 3번 방법을 써도 된다면...
1년 예상수익이 34%니 상당히 매력적인데 반해 교재에는 현재 적정주가와의 차이가 10% 정도밖에
나지 않아서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 차이는 1년 뒤의 수익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으면
3번 방법을 쓸 수 있고, 교재에 나와있는 방법은 지금 당장 사는 순간 20~30%의 마진을 먹고 들어가는 거고
성장은 덤이다라고 봐도 되는 것인가요?
질문이 길어서 죄송하구요.
이제 두밤 자면 수업이네요..ㅎㅎ (마치 방학기다리는 학생 같은 맘)
토요일날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