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기 이종원입니다.
첫모임에서 발표했던 자료입니다. 발표를 마치고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자료를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보이고, 당시 시간이 없어서 확인을 더 못하고 그냥 빼먹은 정보도 있고,.... 특히 모노실란 단가는 정말 알아내기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못찾겠습니다. 추정만 할 뿐이지요.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모임에 오시지 못한 분과 저의 횡설수설 발표로 정리가 안된 분들을 위해 핵심만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일로 중요한 사항:
앞으로 계속 특수가스 경쟁업체의 도산 또는 사업 포기가 있을 것이며, 이러한 산업내 구조조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필 것. 특히 과잉공급을 주도하는 Dow Corning의 공급물량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되어야 이 긴 터널의 끝이 보일 것 같음.

2. 반도체, 디스플레이(OLED)는 계속 성장할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한 특수가스 수요 전망은 밝음. 하지만 태양광은 박막형태양전지, 염료감응형, CIGS, CdTe 등 전통적인 결정형 실리콘 태양전지와 전혀 다른 형태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어떤 기술이 시장의 선택을 받아 발전하게 될지는 예측이 불가능함. 다만 실리콘계열의 박막형태양전지에 대한 수요가 발생해야지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함.

3. OCI머티리얼즈 신제품 다이실란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장의 반응을 살펴야 하고, 경쟁업체의 생산량도 파악해야 함. 

기사를 찾아보니 신영자산운용의 원익머티리얼즈, OCI머티리얼즈의 산업소재주 취득은 4~5년을 보유할 계획으로 단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량주의 주가는 언젠가는 오르겠지요. 하지만 현재 순이익이 반토막난 상황에서는 3만원대도 무너질수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초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