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주식트레이더와 주식투자가의 차이가 무엇일까?
지금 나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이제는 투자가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단기트레이드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투자가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투자전에 원금에 대한 안전을 제일 먼저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손실회피에 대하여 다양하게 공부를 해왔다. 모든 투자에서 원금을 지키는 것에 집중하고 수익은 그 다음이다. 원금만 지킨다면 복리의 수익이 평생동안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 투자를 하면서 원금을 지키는 방법을 얼마나 신경쓰며 투자하고 있는가에 생각해보면 자신이 투자가인지 도박사인지도 구분이 된다. 가치투자를 하지만 원금손실회피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 또한 투기이다.
2. 내 주식대비 현금비중이 얼마나 되는가로 나는 투기인지 투자인지 구분되는 것 같다. 항상 주식이 80%이상인 사람은 그냥 투기라고 생각한다. 경제위기 한번오면 투자금액이 그냥 반토막날 것이다. 그리고 원금회복까지 고통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난 현금비중에 대한 시스템적인 기준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언제나 현금으로 위험을 분산하고 있다.
3. 기술적분석을 이제 좀 편하게 이해하면서 투자한다. 적어도 떨어지는 칼날을 피하는 법도 기술적분석으로 가능하다.
4. 많은 대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가치투자를 공부하고 있다. 이제는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한다.
5. 난 대가들의 투자법대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그대로하면 수익이 잘난다는 것을 알았다.
대가들중 데이비드 드레먼, 조엘 그린블란트, 윌리엄오닐 같은 대가들이 소개한 방법으로 투자하면 그냥 기업분석에 그다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평생 안정된 수익을 올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한번의 10루타를 꿈꾸며 열심히 기업분석을 할 것이다.
6. 투자손실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투자하는 시기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된다. 매크로의 관점에서 시장을 보면 시장의 고점과 저점에 대한 기준이 어느정도 정립된다. 쉬워진다.. 대가들이 말한 주식은 쌀때사서 비쌀때 팔아라란 말이 시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터득하기 바랄뿐이다. 아무리 말해도 이해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7.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 난 나의 투자철학과 방법을 나의 이이들에게 물려줄것이다. 그러기에 나의 투자는 절대로 투기가 되어서는 안되고 투자가되어야 된다. 나의 아이들이 내게 배운 투자로 투자의 세계에서 나보다 더 폭넓은 지식으로 폭넓은 인적내트워크로 활발하게 발전하고 또 그것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게 될 것을 꿈꾼다. 다음 대에서는 로스차일드와 같은 집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버핏스쿨 첫시간에 김인중대표의 말이 떠오른다. 투자는 관이 제일 중요하다. 투자관이 모든 수익을 좌우할 것이다.
조금더 열심히하여 투자관을 잘 정립하여 자식에서 물려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