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을 고를 때 먼저 차트를 보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종목을 보고 매출과 이익 및 재무제표의 내용을 훑어본다.
그리고 매수전에 차트를 보게 됐다.
주식의 가격을 보는 일도 이젠 많이 줄어 들었다.
그냥 지금 내주식의 가격이 얼마인지 잘 모른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주식이라기보다 부동산을 구입하는 행위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버핏이 말하는 기업을 사는 일로 바뀌고 있다.
내재가치를 들여다 보는 습관이 생기면서 어느정도 심리적인 흔들림은 천천히 극복해가고있다..
지금 못사거나 지금 못팔면 큰일 날것만 같던 주식매매 감정들이 이제는 천천 하나의 노이즈에 불과한게 아닌가?
주식이라는 것이 장부가치라는 주인을 따라가는 개에 불과하다는 코스톨리니의 말을 더욱 마음으로 새긴다.
아이투자에서 대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대가들을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주식투자의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버핏이라는 사람의 투자철학을 자연스럽게 공부하다보니 그 철학의 시작부터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면서 어떻게 버핏이라는 투자자의 투자 방식이 완성되게 되는지 이해하며서
투자포인트가 더욱 단순해지는 느낌이다.
언제부터 버핏이 경제적 해자라는 것에 집중하게 되는지......
버핏이 급성장주는 아니더라도 결국에 저평가된 주식만으로도 성장주 못지않은 수익을 내는 비결들이 놀라울 뿐이다..
이런 수익의 바탕에는 역시 복리라는 마법이 조용히 숨어서 있다...
복리라는 것이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성장주의 수익률은 참 우수워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 것인 아닐지..
투자는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확실히 맞다.. 그런데 어떻게 돈을 벌것인가에 대한 많은 생각이 필요한거 같다.
손실없이 돈을 벌것인가? 손실을 감수하면서 수익을 낼 것인가?
수익이라는 것은 근본적인 투자자의 투자실력을 따라 가게 되어있다.. 근본적인 투자실력의 향상없이는
수익은 오르락 내리락하는 코스톨라니의 개와 같을 뿐이다.....
모든 분야의 챔피언들은 항상 말한다. "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투자란 진정한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신에게 지는 순간 커다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아이투자라 이름이 참 재미있게 느껴진다...
--> 나와의 싸움이라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