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드디어 5주차 모임입니다.

김인중 대표님이 내일은 다시 강의를 하시네요.

이 시점에서 제 소개를 잠깐 할까 합니다.

저는 목동에서 세무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목적으로  강남에 조그만 사무실을 얻어서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잡맨입니다.

투자기간은 2009년 부터 했으니 9년도 정도 되네요.

수익률은 2010년 은행에서 8,000만원 대출을 받아 2017년 3월 현재 20억을 벌었으니 ROE가 50%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저는 가치투자로 번 것이 아니라 테마주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저에게는 기업의 재무제표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차트와 수급만으로 벌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여기서 갑자기 가치투자로 바꾼 이유가 궁금하실 것입니다.

기존에 했던 투자는 2억이상을 투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머지 돈은 운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돈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부동산을 사서 임대료를 받을까 아니면 펀드에 투자할까 등 여러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많은 고민끝에 저는 결심했습니다.

죽을 때까지 주식하면서 보내자.

즉 투자자가 되자로 결심을 바꾼 것입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 관련한 책을 여러권 사서 지금 보고 있으며 워렌 버핏 투자교실도 듣고 있습니다.

저는 기법을 발견하는 기간을 5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5년안에 기법을 발견할 수 있으면 40년은 먹고 살 수 있으니 결코 긴 기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한 지 한달 정도 되었으니 앞으로 4년 11개월이 남았네요.

천천히 계단을 밟듯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오늘 매매 끝내고 최준철 김민국 대표가 쓴 "열정"이란 책을 보다 한자 적어보고 싶어 적었습니다.

동기 여러분 내일도 화이팅하면서 교육받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