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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12:57팍스넷에서 퍼온글..지금은 주식을 살때.... 에널유동원(danieldwyoo) | 투자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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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식을 살때.... 에널유동원(danieldwyoo)

 
 2006/10/25 12:35   조회: 7946   스크랩: 26 
 
 
투자가에게 바란다

수익률 기대치를 낮추자. (미국의 1990-2000년대 10년이상 S&P500 연 16% 수익률이나 펀드평균는 연 13.8% 수익률, 일인당 수익률은 연 7% 였다)
한국이 지금 장기상승장 (Secular bull market - 10년이상 상승장 현4년차) 이나 연 10%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겠다는 생각은 버리자. 워런베펫이 제투자 보고서보고 한국기업들샀고 타이거펀드나 소로스만나보았어도 연 15%이상의 수익률 (복리) 노리는분들은 없더라.   
아무리열심히분석해서 투자하더라도 한종목만 듣고 보고 생각하면 그종목과 사랑에 빠져 실패한다. 여러종목 적어도 5이상 20개미만의 종목에투자하자. 분석결과 적절한 Portfolio는 10개-15개종목이었다. 전 3가지 가치투자모델을 분기실적나오면 상장1600개사 data넣고 돌려서 장의 흐름, 종목선별30개을 분기마다 합니다
시장5년 전망 (Secular bull market)
Kospi 2000포인트 이상 (년 10% 수익률 - 복리).
한국시장은 secular bull market 입니다. (장기 10년이상의 Bull Market 이 Secular bull market -현재 4년차)2006년은 제예상대로 Cyclical bear market (올8월말로 끝) (Cyclical bear market은 1년이하 하락장세) 내년1분기후 1600때에서 다시한번 10-15%정도의 조정이 있을가능성 (경기둔화가 심하다, 정부가 부양책을 제데로 쓰지않았다 등의 사태가 일어나면) 은 있으나 지금은 공격적인 투자를 할때입니다. 

 

앞으로 3-6개월 전망 (유동성 Bull 장세)
Kostar (kosdaq30) 적극매수 (상승률 30%이상, 가능성 70%이상),
Kospi 200 매수 (상승률 10-15%, 가능성 60%이상)

무엇을 사야하나?

매수 업종: 건설업종, 금융, 통신
지수: kostar, kospi200 선물 매수


이유

9.11사태후장과 비슷하게봄
한국정부는 부양책을 쓸수밖에 없을것임 - 금리 안내릴지 몰라도 다른방법을 동원할수밖에 없음. 현재는 IT선도주에서 내수주로 넘어가는 전환시기 건설, 금융, 통신 에 Focus
선행지표, 이익지표 바닥을 치고 있음
금리가 더이상 안올라간다는 안도랠리는 과거 Nasdaq 을 35%이상 끌어올림 (현재 14%+)
한국도 안도 랠리가 있을것임. 과거 2001.9-2002.2 안도 랠리 Kospi 96%, Kosdaq 140%이상 상승하였음
3-6개월예상: Kospi 10~15%+, Kosdaq 30%~60%+
Valuation은 Kosdaq의 큰조정으로 무리가없음 (고점대비-27%): mania 지수와 그이후의 cycle로 보면 Nasdaq/Kosdaq (둘다 mania 지수) 은 상당한 모멘텀이 생길것같음 (나스닥이 먼저 움직였음 - 8월부터 Nasdaq +15% vs. Kosdaq +7%) 
제Focus은 value에 촛점을 맞춘 중소형주들.... 건설주 (삼호개발, 동원건설, 휴먼텍코리아)...은행주 (한국저축은행, 제주은행) 통신주 (전파기지국)
외국인 매도도 마무리가 될것으로 보아짐/한국주식선호도지표는 이제  많이 않좋아져있음. 이는 반대로 추가로 나빠질 확률보다 좋아질 확률이 높음
북핵문제가 끝나면 Kospi 은 벌써 1500대후반 코스탁은 800대 초반에 와있을것이라 생각됨
한국의 1차 재평가가 마무리되었고 2차 재평가는 당분간 안온다면 제모델 모델상 12개월 peak +2s.d. Kospi 1800, Kosdaq 950. 바닥인 0 s.d.는 Kospi 1250, Kosdaq 520.
DCF, residual, PE, PBvs. ROE, 등으로 나온 peak는 Kospi 200은 206 (+16%), Kostar 는 2105 (+75%) 
다만 위의 모든 상황은 단기로 볼수있음... 만약 미국의 안도랠리가 끝날때 (내년 1분기예상)까지 한국시장이 북핵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한다면 내년 1분기에 투자전략을 바꾸어야할것임. 현시점이 한국에 있어 너무나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필요할것임
미국은 현재 장기하락장 (secular bear market) 속에 안도랠리상승 (cyclical bull market)장인 반면 한국은 장기상승장속 (secular bull market) 에 안도랠리에 동참을 크게 못하고있음. 이는 북핵/정책불안 (policy risk)이 큰요소. 하지만 조만간 참여예상
제가 고른 6개종목포함 분기실적 프로그램에 나온 30개종목 list

Kospi: Hanjin Shipping (000700), Byucksan E&C (002530), Samyung Trading (002810), Sunchang (002820), Tongyang Mool San (002900), Hanshin Construction (004960), Woosung Feed (006980), Samho Development (010960), Daewon Chemical (024890),

Kosdaq: Miju Steel (002670), Posco R&E (003670), Dongkuk Ind (005160), Daewon Industrial (005710), Samjung P&A (009520), Dongwon Development (013120), KCC E&C (021320), Human & Tech (066060), Human & Technolgy (088960), KRTnet (065530), K-eng (077960)

금융업종: 서울저축은행, 신흥증권, 한국개발금융, 한양증권, 제일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제주은행, 부국증권, 진흥저축은행

 

Q:

무슨 근거로 한국이 10년 장기 상승 국면에 진입하였다고 단정하는걸까? 5년 단기 상승하고 하강 국면이 될 수도 있는데... 투자 판단은 각자가 하는거니 이 글도 그냥 참고거리로 귀넘어 들으면 되겠지만, 이런 글에 솔깃하다가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나쁜 글일 수도 있습니다. 개미님들은 10년 대세 상승 중이고 지금은 5년밖에 안 올랐다고 전제하고서 이 종목 사라, 저 업종 매수해라 하는 글 조심하세요. (2006/10/28 08:26)    
 
RE: 
근거 1. ROE의 변동폭이줄었다.

2. 연평균 ROE가 12-14%는될것이고 매년 10%의 자기자본이 늘어나 P/B가 10% 싸진다. 또한 배당수익률이 약2%는나온다.

3. 적립식펀드 우리나라에도 순수주식형펀드문화조성이 2004중반부터시작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GDP의 5%도안된다. 미국은 40%수준, 전세계 20%평균. 4. 국민연금등 연금의 주식비중의 확대,

5. PEF 및 헤지펀드의 한국기업 M&A의 활성화.

6. 2004년 하반기 이후 선행지표하락과 상관없이상승장을 보여주었음 이는 재평가의 논리가 형성됨,

7. 올해같은 cyclical하락장에도 지수하락폭이 전형적인 secular bull market 상의 하락장으로보여줌,

8. 1980년대 일본 1990년대 미국 secular bull market (10년이상)흐름과 비슷함. 물론 그이후 큰 조정을보여줌 (2006/10/28 10:45)  

 

 

etc

 

-정말 금쪽같은 말 입니다,04년도 500P에서 06년초 1400P까지 다 올라와서 내려갈 일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들 주식투자 3-5년에 물갈이 한다고 합니다, 즉3년이나5년사이에 원금을 반토막 내거나 깡통을 차고 주식시장을 떠난다는 증권계의 오랜속어입니다,아마 내년이면 주가하락에 지쳐서 떠날 투자자들 많이 나올겁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싸이클은 오른폭의 절반은 내려야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주식투자자들로 인해 상승하는 싸이클이 돌아옵니다, 현재는 싸이클상 하락국면속에 있다고 봐야하며 개떡같은 전문가 말들은 듣지 마세요,주식은 상승하다 멈추거나 고점돌파 못하면 추세 하락으로 그끝을 모르고 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2006/10/28 19:37)  

-울나라 주식시장은 현재수급 불균형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주식시장 활황을 틈타 지속적인 대형주의 상장과 지속적인 유상증자등으로 인해 개인과 기관들은 자금의 빈곤에 빠져 있으며 외인들은 1000p이상에서는 매도해도 이익을 챙기는 여유있는 매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선물같고 장난하면서...현재의 매수여력은 고작 적립식 펀드의 힘으로 이장을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적립식펀드요 웃기는 짬뽕이죠, 그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의 도덕성은 쓰레기장에 갖다버린지 오래죠, 자기돈도 아니고 잃어도 책임없으니 신나게 단타해서 증권사와 정부세금 바치고 차명계좌로 투자해서 자기주머니 돈챙기고 정보 팔아먹으면서 강남 룸 싸롱 고급양주와 여자 상납받는 인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인간들에게 돈 맡겨서 돈 벌 생각은 아예 하지 마세요, 85-89년 까지 주식활황기 마지막에 적립식 펀드가 처음 도입되서 직장인들 2-3년후에 원금의 10-30%손해보고 해약하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던 사람입니다,아니 신문방송에도 보도돼었죠, 지금적립식 펀드의 모양도 2-3년후에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006/10/28 19:50)  

 

-태양지킴님, 제이야기를 해드리죠. 전 한국주식시장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작년내내올해내내 팔라고 말했읍니다 (33조팔았죠). 그이유중큰게 만약 장이 1800-2000 간다면 외국인들이 지금이라도팔고 내국인들이 지금이라도 사야 나중에 우리나라사람들 후회하지않겠죠. 과거에 500-1000 장은 이제 믿지않습니다. 주식시장 재평가에 대한답은 수도없이많습니다. 전 속으로 믿지만 언론에겐 계속 재평가되기위해선 필요한점을 계속말했읍니다 장이빠질거라고말하면서요. 저도 주식형펀드 2000년 "Korea fund"의 비리를 너무나봤기때문에 이번같이 나라를 위해 정말 필요한 적립식펀드의 정착에 힘을썼읍니다 제직장을 잃어가면서... 그래서인지 전 현 펀드메니저의 도덕성에 대해선 문제가 크지 않다고봅니다. 과거6년전에 큰실수를 해봤던 증권사, 은행, 정부라서요. 제판단에 적립식펀드나 사모펀드, 헤지펀드는 정말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너무나필요한 산업군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산업의 발전없이 선진국의 대열에 설순없읍니다. 금융허브가 되려면 국민,정부,금융기관들이 다나서서 비리를 줄이고 장기적인 산업 성장에 focus를 두길 바랍니다 (2006/10/28 22:22)  

 

 


 

 

2006-09-27 19:06[재테크] 반도체.IT 섹터ETF 고수익 눈길 | 투자아이디어
https://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cocon&post=2006092719062557823
[재테크] 반도체.IT 섹터ETF 고수익 눈길
2006/09/20  06:05:55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중 일부가 최근 보기 드문 고수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 유망업종에 투자하고 언제라도 시장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일부 상품들이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졌다.

다만 업종별로 향후 업황과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꼼꼼하게 계산한 뒤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 특정 섹터에 한정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 업종별 차별화 극심..수익률 30% 육박 상품도 등장 = 지난 6월26일 설정된섹터 ETF 중 절반이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냈다.

특히 증시 반등세를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섹터 펀드들은 설정일 이후 수익률이무려 30%에 육박하고 있다.

미래에셋맵스운용의 '미래에셋 TIGER SEMICON 상장지수'의 경우 설정일 이후 지난 18일까지 수익률이 27.63%에 달하며 삼성투신운용의 'KODEX반도체상장지수'도 27.

59%의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성장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0.50%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시장평균대비 2배 이상의 고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미래에셋 TIGER SEMICON 상장지수'가 12.13%, 'KODEX반도체상장지수'가 12.12%에 달해 성장형펀드 평균치인 3.07%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또 IT 섹터 펀드인 우리크레디트스위스운용의 'KOSEF IT ETF'(18.95%)와 자동차섹터 펀드인 삼성운용의 'KOEDX자동차상장지수'(10.71%)도 시장평균에 비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반면 은행주의 부진으로 'KOEDX은행상장지수'(2.85%), 'KOSEF BANKS ETF'(2.85%), '미래에셋 TIGER BANKS 상장지수'(2.73%) 등 은행업종 ETF는 시장평균치를 크게밑돌았다.

◆ 업황 및 주가 전망은 필수 = 이처럼 섹터 ETF는 투자대상 업종의 업황과 주가에 따라 펀드 투자의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확실한 업종 전망만 있다면 가입 시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최근 주식시장이 견조한 반등 흐름을 보이는 있지만 반도체, IT, 자동차 등 상장된 섹터 ETF를 구성하는 업종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와 IT 업종의 경우 연말까지 지속될 계절적 성수기와 내년 윈도비스타 출시에 따른 PC 수요 증가, 아이팟 등 반도체를 채용하는 IT제품 생산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검찰수사와 파업 등 각종 악재의 터널을 빠져나온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복원이 시작됐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 큰 폭의 조정을 받거나 횡보하던 은행주들의 경우 가격 메리트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 전체의 반등세만을 보고 무작정 투자에 나섰다가는 자칫 큰 손실을볼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앞서 반드시 업종별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필요가 있다.

◆ 섹터ETF 투자 방법은 = 섹터 ETF는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성장형 펀드에 비해 위험분산 효과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즉 자신이 선택한 업종이 시장 상승세를 선도할 경우 시장대비 큰 수익을 낼 수있지만 반대의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섹터 ETF는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보다는 적정 기대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자산 배분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다양한 섹터별로 자산을 분산하는 다소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일부 증권사에서는 섹터 ETF에 대해서도 '대차 거래'가 가능한 만큼 업종 주가 전망에 따른 전략적 투자도 해 볼 수 있다.

<표> 섹터 상장지수펀드 수익률(단위:억원,%)
┌──────────────┬───────┬───┬─────────┐
│                            │              │      │      수익률      │
│          펀드명            │    운용사    │설정액├────┬────┤
│                            │              │      │ 1개월  │설정이후│
├──────────────┼───────┼───┼────┼────┤
│미래에셋TIGERSEMICON상장지수│미래에셋맵스  │ 205  │ 12.13  │ 27.67  │
│KODEX반도체상장지수         │삼성투신운용  │ 252  │ 12.12  │ 27.59  │
│KODEX자동차상장지수         │삼성투신운용  │ 222  │  8.48  │ 10.71  │
│KOSEFIT ETF                 │우리CS운용    │ 212  │  6.48  │ 18.95  │
│KODEX은행상장지수           │삼성투신운용  │ 302  │ -5.00  │  2.85  │
│KOSEFBANKS ETF              │우리CS운용    │ 221  │ -5.06  │  2.85  │
│미래에셋TIGERBANKS 상장지수 │미래에셋맵스  │ 191  │ -5.14  │  2.73  │
└──────────────┴───────┴───┴────┴────┘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6-09-15 03:50크로체님의 글.. 눈덩이 효과 | 투자아이디어
https://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cocon&post=2006091503502547223
* DAUM 워렌버펫카페에서 쓴 댓글


눈덩이 효과라는 것이 있죠. 처음에는 눈뭉치를 뭉쳐야하지만 조금 덩어리가 생기면, 눈밭에 놓고 굴리면 저절로 커지는 것인데, 주식투자에서 이 효과가 생기기 시작하는 규모는 3천만원 정도부터인 것 같습니다. 왜그런가 하면 매달 근로소득으로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넣는 돈이 적게는 몇십만원에서 많게는 1~2백만원 정도가 된다고 하면 초기에는 적립식으로 넣는 돈의 속도가 투자자본이 증식하는 속도보다 더 빠릅니다.

가령 1천만원으로 10% 수익을 내면 100만원이 불어나는데, 매달 100만원씩 1년을 꼬박 넣으면 1년에 1,200만원이 불어나니까 아직은 저축의 파워가 강한 것이지요. 3천만원 정도를 굴리게 되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10%면 3백만원이지요. 한달에 넣는 규모보다 클 뿐 아니라, 시장 상황이 좋아져서 수익율이 조금만 올라가도 30% 정도 되면 1년 동안 넣는 금액과 비슷하게 됩니다. 1천만원일 때는 고작 일년에 3~4백만원이 불어났지만, 3천만원부터는 1천만원 단위로 불어나게 되지요. 저축을 병행하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됩니다.

투자금액이 1억원이 넘어가면 더이상 저축은 큰 의미가 없어집니다. 이때부터는 덩치가 커진 눈덩이가 부서지지 않도록 눈(안전마진)이 많은 곳으로 안전하게 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1년에 20~30% 수익을 내면 대략 직장 초년차 실수령 연봉과 비슷해지는 시점이지요. 꾸준히 20~30% 수익을 내는 가치투자자의 순금융자산 3억(자본이익 6천~1억)이 넘어가면 안정기에 들어서게 됩니다. 아직 경제적 자유를 완전히 얻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큰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이 단계 이후로는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 증식의 길에 접어들게 됩니다. 순금융자산 10억이 넘어가게 되면 포트폴리오 운용 실력에 따라서 길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가치투자자는 운용자산 3억에서 10억 되기까지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를 management할 수 있는 실력을 닦아놓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억 이후의 자산 운용에서는 규모의 문제 때문에 더이상 수익을 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투자패턴이 수천만원~3억 이하 정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산규모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에는 포트폴리오 관리 실패로 원점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수십억대 자산을 이루었다가 실패하는 것은 자산 규모에 따라서 운용 스킬을 업그레이드해야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먹구구식 투자에서 시스템적인 투자로 진행되는 것이지요.

버펫의 집중투자를 흉내낸답시고 소수 종목에 몰빵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투자자금을 한 두 기업에 베팅하는 것은 위험이 큰만큼 신중해야합니다. 버펫의 집중투자는 대규모 자본으로 지분을 51% 인수하여 경영권을 인수한 뒤,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소액투자자들이 이해하고 있는 것과는 다소 다른 것이지요. 안전마진을 확보한 좋은 기업, 적절한 가격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필요하면 헷징하고, 현금흐름을 예측하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투자의 핵심요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