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31 21:02서울경제 신문 기사 [업종 Inner View] 셋톱박스 | 내가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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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수출1兆원 돌파" 제 2전성기 누려

해외공급 계약 성사 잇따라 사상최고 실적 달성 전망

"中등 후발업체와 기술격차도 커 당분간 성장세 지속"

HD등 고부가 제품 수요 급증…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

셋톱박스 업계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3년간 중국 등 저가형 제품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침체기에 빠져있던 셋톱박스 업계는 올 초부터 잇따른 해외공급 계약을 따내며 '기네스 실적'이라고 불릴 정도의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태세다.

국내 선두업체인 휴맥스를 비롯해 토필드와 가온미디어 등 국내 주요 셋톱박스 업체는 수출 호황으로 중소기업 위주의 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수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실적은 내년 영국을 시작으로 2009년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2012년까지 고화질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갖고 서둘러 교체작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이 이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했기 때문에 폭발적인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셋톱박스 선전 이어질 듯= 휴맥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셋톱박스업체의 선전은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중국 등 저하형 제품 공세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은 후발주자가 따라오기에는 기술차가 크고, 선진국의 대형 제조업체들이 진출할 만큼의 매력을 못 느끼는 틈새시장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세계 셋톱박스 시장에서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것도 국내 셋톱박스 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시장조사기관 IMS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디지털 셋톱박스 출하량은 1억2,000만대로 지난해보다 19% 급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며 오는 2010년까지는 디지털 케이블와 IPTV, 지상파 셋톱박스 시장 등이 고속 성장을 주도해 출하량이 연평균 15%씩 증가해 1억9,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태홍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를 비롯해 동유럽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경우 여전히 디지털방송 보급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국내 업계의 선점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국내 셋톱박스 업계가 보유한 HD와 PVR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 중국 등 후발업체의 추격이 힘들어 앞으로 2~3년간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국내 셋톱박스 업계의 초호황을 견인하는 것은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휴맥스 뿐 아니다. 토필드와 가온미디어 등 2위권 업체의 괄목할 성장도 눈에 띈다.

상위 5개사의 올 상반기 총 매출액은 5,700억원 정도로 전년 동기보다 19%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휴맥스를 제외한 토필드와 가온미디어, 셀런, 현대디지탈텍 등 2위권 4개 업체의 총 매출액는 3,000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 특히 이들 4개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에 비해 6배에 이른다.

업계의 관계자는 "국내 셋톱박스 산업이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2위권 업체들이 디지털방송의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아시아와 중남미, 동유럽 등의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대규모 계약을 따내는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2위권 업체들의 선전과 더불어 재도약에 나서고 있는 홈캐스트나 아리온테크놀러지, 한단정보통신 등의 후발업체들도 해외시장에서 잇따른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셋톱박스 산업의 부활에 힘을 싣고 있다. 이들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올해 셋톱박스 업계의 전체 수출액은 1조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고부가제품이 신성장 동력=국내 셋톱박스 업계의 주력시장이 HD, PVR 등 고가형 셋톱박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들 고가 제품군이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기존 SD급 셋톱박스의 교체 수요와 함께 디지털방송의 본격화로 최근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휴맥스와 가온미디어, 토필드 등 주요 선두업체는 올해 HD와 PVR 제품군의 수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국내 후발업체들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40% 이상으로 늘일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인도와 동유럽 등의 신흥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휴맥스는 올해 TV를 제외한 순수 셋톱박스 제품의 매출만 5,000억원이 넘고 가온미디어와 토필드 등도 500~1,00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HD, PVR 제품에 이어 한층 기능성을 보강한 고가 하이브리드형 제품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셋톱박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신성장 동략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임화섭 가온미디어 사장은 "국내 업계들은 향후 2~3년간 HD, PVR 등 고가형 셋톱박스 및 하이브리드형 제품군을 계속 확대해 유럽 등의 선진시장 공략하고 중국 등 후발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전략에 무게 중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며 "그 중에서도 2위권 업체들이 인도 등의 신흥시장을 집중 공デ玖?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셋톱박스란


셋톱박스(Set-top-box)란 방송수신을 위한 가입자 신호 변화장치다. TV위에 설치한다는 의미로 셋톱박스로 불린다.

과거 아날로그 방송시대에는 지상파 TV방송 시청을 위해 극히 일부에 사용될 뿐 쓰임새가 거의 없었고, 일부 케이블 TV 등의 수신을 위한 용도로 제한적인 시장영역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TV의 보급과 함께 셋톱박스는 디지털TV 이상의 의미를 가지면서 디지털 영상 시대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셋톱박스는 방송 사업자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된 방송 컨텐츠를 디지털화(변조-Modulation)해 송출하게 되면, 그 신호를 다시 TV에서 디지털화(복조-Demodulation)해 TV에서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밖에 TV에 위성이나 케이블 방송 시청, 혹은 인터넷 접속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성장세 지속 위한 3大과제

印등 신흥시장서 現위상 유지

고부가 제품으로 경쟁력 강화

인수합병 통한 대형화 고려를

국내 셋톱박스 업계의 실전 호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업계와 전문가들은 크게 세가지를 꼽는다.

우선 인도와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서 현재의 위상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는 것. 초기 시장진입은 일단 성공적이다. 그러나 이들 신흥시장이 커질수록 해외 셋톱박스 업체들의 공세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제품 혁신, 가격 경쟁력 유지,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후발 업체들의 추격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과거 중동지역의 사례를 보면 FTA와 CI 등 저가형 제품 시장에서 중국업체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내업체들이 심한 타격을 받았다.

이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PVR와 HD급,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생산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도 고려해야 한다. 선진국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에 진입하려면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 브랜드 강화가 절실한데 국내 업체들은 사실 기술력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는 취약한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A를 통한 기업 대형화가 필요하다.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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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22:32(시사경제용어)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펌] | 내가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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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는 주가가 급락할 경우 주식거래를 일시 정지시켜 시장을 진정시키는 제도다. 모터 등 전기장치에 전기가 과도하게 흘러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회로를 끊어 화재나 손상을 방지하는 부품인 `서킷브레이커`를 비유적으로 사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87년 10월 증시폭락 이후 최초로 도입했으며, 이듬해인 89년 10월 뉴욕증시의 재폭락 때 효과를 인정 받아 세계 각국에서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8년 12월7일부터 국내주식 가격 제한폭이 상하 15%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함께 들어왔다. 코스닥시장은 이 제도가 없었으나 2001년 9.11 테러 이후 필요성이 제기되며 2001년 10월 도입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제도 도입 이후 약 4년이 지난 2006년 1월23일 처음 발동됐으며 두번째는 올해 8월16일이 됐다. 거래소 시장은 지금까지 3회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에는 현물주식과 선물 옵션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는 `현물 서킷브레이커`와 선물·옵션거래만 중단시키는 `선물 서킷브레이커`가 있다.

현물주식의 서킷브레이커는 현물주식이 `폭락`할 때만 발동되며 `폭등`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선물·옵션 서킷브레이커는 선물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모두 적용된다.

현물 주식의 서킷브레이커의 경우 거래소 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종가대비 10%이상 하락, 1분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서킷 브레이커에 걸리면 모든 주식과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가 30분간 정지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코스닥지수가 전일보다 10% 넘게 하락하는 상황이 1분이상 지속될 경우 역시 주식과 선물 옵션 거래를 모두 30분간 정지시킨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30분 중 처음 20분 동안은 매매거래가 아예 중단되고, 나머지 10분 동안은 호가만 접수해 단일가격으로 거래를 체결시킨다. 이는 장 시작 전 동시호가 접수 후 단일가로 거래되는 시초가 형성과정과 같다.

서킷브레이커 발동과 해제에 30분, 장마감 동시호가 접수에 10분이 필요하며 장 마감까지 40분이 남지 않은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주가가 아무리 폭락해도 서킷브레이커를 작동시키지 않는다.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은 장 시작 후 5분 후인 9시5분부터 가능하며 하루에 단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현물 서킷브레이커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를 기준으로 하는 반면, 선물시장의 서킷 브레이커는 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종목이 기준이 된다. 통상 각 시장의 선물 대표종목인 코스피200과 스타선물의 최근 월물이 기준이다.

기준이 되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오르면서 선물이론가격 대비 괴리율이 +3% 이상이 되거나,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내리면서 선물이론가격 대비 괴리율이 -3% 이상이 될 때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즉 선물이 크게 오르거나 내릴 경우에 해당되는데 서킷브레이커에 걸리면 선물과 옵션거래가 15분간 중단된다.

처음 5분간은 거래가 완전히 중단되며 나중 10분 동안은 예비호가 주문을 접수 받아 `단일가격에 의한 경쟁거래`로 거래를 체결시킨다. 이것도 장시작 전 동시호가와 유사하다.
현물시장 급락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다면, 선물시장이 `급등락`할 때는 사이드카(Side Car)가 발동 된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라 현물시장이 급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만을 잠시 정지시키는 제도이다.

선물가격이 떨어지면 현물 매도 물량이 시장에 많이 나와 현물시장이 급락할 위험이 큰데 이를 막기 위해 선물이 일정기준 이상 급락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게 된다. 선물가격이 급등해 주가가 급등할 위험이 커질 경우에도 역시 발동된다.

현물주식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걸리면 모든 거래가 정지되는 것과 달리 사이드카는 매매주문 중 `해당 프로그램 주문`만 정지된다. 즉 선물이 너무 올라 사이드 카가 걸리면 `프로그램 매수` 주문이, 선물이 너무 내렸을 경우에는 `프로그램 매도` 주문이 정지되는 것. 다만 프로그램 매매주문이 아닌 일반 주식거래 주문이나 선물 옵션 거래는 계속 진행된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거래소는 코스피200 코스닥은 스타선물)이 전일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황이 1분 이상 계속되면 자동 발동되며
동시에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5분간 정지된다. 하루 한 번만 발동할 수 있고, 장 개시 5분전인 오전 9시5분 이전과 장 마감 40분전인 오후 2시2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다.

 

2007-07-31 21:50아파트, 주식-골프회원권 시차 상승[펌] | 내가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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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유동성이 아파트 가격 상승에 먼저 영향을 주고 주가와 골프회원권은 시차를 두고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주가와 골프회원권 가격 상승 후에는 유동성이 축소되고 자산가격 조정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31일 '초과유동성 및 자산가격간 선후행성과 쏠림현상 이전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분석했다.

신 위원은 "외환위기 이후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유동성 증가는 아파트 가격 상승에 먼저 영향을 주고 주가 및 골프회원권 가격에는 단기적으로 하락을 유발한 뒤 시차를 두고 상승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유동성 증가가 아파트가격 상승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주가와 골프회원권 가격에는 2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끼친다는 설명이다.

신 위원은 "최근 주가 흐름도 초과 유동성 하에서 부동산 가격의 안정에 따라 아파트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쏠림 이동 현상이 발생하면서 주가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주가, 골프회원권 가격 상승 후에는 유동성 축소가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돼 이제 자산 가격 하락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은 "주가, 골프회원권 가격 상승률 충격은 유동성 축소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유동성 축소에 따라 아파트 가격도 하락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 급등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통화당국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전반적인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주가의 변동성이 여타 다른 자산가격에 비해 클 뿐 아니라 유동성 축소기에 더욱 크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유동성 축소에 따른 큰 폭의 주가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신 위원은 "감독당국도 주가 급등기에 크게 증가한 신용거래가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점진적인 축소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환위기 이후 지금까지 주가와 골프회원권가격 상승률은 각각 14.2%와 20.2%로 전국 아파트가격 상승률 8.5%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 12.1%와 14.4%와 비슷하거나 소폭 웃돌는 수준이다.

특히 초과유동성이 존재했던 기간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연율로 환산한 주가상승률과 골프회원권 가격 상승률이 각각 31.3%, 27.4%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0.4%, 서울.강남지역 아파트값 상승률 14.4%, 16.4%와의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06-23 03:15투자귀재 워런 버핏이 철도주에 배팅한 이유는? | 내가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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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월 철도주를 대거 매입하고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뉴욕 증시에선 때 아닌 철도주 바람이 불었다.

버핏은 지난 4월9일(현지시간) 버크셔를 통해 미국 2위 철도 업체 벌링턴 노던 산타 페(BNSF) 최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고, 이후 철도주에 대한 추가 투자 소식도 전했다. 관련기사 ☞ `버핏은 철도株에서 가치 발견했다` 그는 왜 절정기를 지난 철도 산업에 주목했던 것일까. 시장에선 궁금증이 일었지만, 근본적인 분석엔 접근하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그 이유를 설득력있게 분석했다. 바로 고유가 때문이란 것이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물류의 중심이었던 트럭 산업이나 자동차 생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따라서 이의 대안으로 철도 산업이 다시 활황을 맞이할 수 있었단 계산이었단 것이다.

◇유가 오르면 트럭 대신 철도가 뜬다
올들어 5개월간 유가는 37% 급상승했고, 실제 올들어 철도 선적량은 크게 늘어 미 최대 철도업체인 유니온(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퍼시픽 주가는 24% 뛰었다. 3위 업체 CSX 주가도 26% 상승했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 철도 지수도 지난 2003년 3월 이래 세 배 가량 급등했다. 반면 트럭 관련주는 지지부진했다제이슨 세이들 크레디트 스위스(CS) 애널리스트는 "철도는 통상 트럭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3배 이상 된다"면서 "고유가는 이들을 차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에 첫 철도가 개설된 것은 지난 1869년. 남북전쟁 4년 뒤 최초의 대륙횡단철도가 건설됐다. 서부 개발과 경제 성장을 등에 업고 철도가 전성기를 맞았지만 한 세기가 지나면서 철도의 경쟁력은 빛이 바랬다.

지난 2005년 미국 운송량의 69%를 트럭이 차지하게 됐다. 2004년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것. 반면 철도의 비중은 13%로 같은 기간 동안 2%p 비중이 줄었다.

그러나 유가 상승과 더불어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고 주식 시장에서도 자동차주 대신 철도주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따.

지난 5월 베어스턴스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울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40년간 트럭에 자리를 내어 준 철도가 향후 10년간 시장을 탈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SX에 투자한 영국의 행동주의 펀드 TCI 펀드 매니지먼트의 스네할 아민 파트너는 "트럭 운송이 3~4년전에 비해 현재 경쟁력이 저하된 것이 사실"이라며 "유가가 떨어지지 않는 한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혼잡 및 노동비용 상승..트럭 매력 떨어뜨려
고유가 외에도 교통혼잡이나 노동비용 상승 등도 이런 추세의 배경이 됐던 것으로 분.

석된다미국 도로협회는 지난 2003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8.6%였던 운송 비용이 2005년 9.5%로 상승한 데엔 고속도로 혼잡이 이유가 됐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는 30년만의 가장 큰 폭의 상승이었다.

석탄이나 에탄올 등에 대한 수요 증가도 철도주를 돋보이게 한 배경이다. 이 둘은 옥수수, 비료 등과 함께 주로 철도를 통해 운송되는 품목이다.

유니온 퍼시픽은 올 1분기 에탄올 관련 선적량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으로부터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도 철도주 강세를 이끌었다. 대개 미 서부 해안으로 수입된 이들 품목은 철도나 트럭을 통해 내륙으로 이동되는데, 트럭보다 철도가 선호되면서 철도주에 결국 수혜가 된 것이다.

◇철도株 `눈먼 투자` 우려도..경기침체시 타격
▲ 워렌 버핏
버핏이 나서자 이어 영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더 칠드런스 인베스트먼트(TCI)가 CSX 지분 매입에 나섰고,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도 5월 공시에서 CSX 주식 1억2200만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경우엔 철도주도 기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인사이츠의 이코노미스트 폴 빙엄은 "최근 운송량이 줄고 있으며, 이것이 3분기말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니온 퍼시픽도 지난 달 열린 투자자 미팅에서 "2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주가는 상승을 지속했다.

릭 피터슨 UBS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이를 인지하지 않았거나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5-03-27 22:06(펌) 현대자동차의 해결해야할 문제같네요 | 내가 올린 글
http://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roots10&post=2005032722061988234

몇일전 경제 신문에서 과연 현대자동차가 과연 현재의 품질 수준을

 

본격적인 해외생산으로 비숙련된 해외 노동자들로 인해서 유지할수

 

있느가를 의문시 하는 기사를 보았는데 오늘 또 이런 기사를 보게되네요

 

 

투싼 부진 뒤엔 勞使 불협화음?

기아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는 지난달 5,212대가 판매된 반면 현대차 투싼은 2,825대밖에 팔리지 않았다. 똑 같은 엔진과 차체를 사용하는 데도 투싼이 이처럼 완패한 이유는 뭘까. 자동차 업계에선 투싼의 실패는 노조 이기주의와 노사 불신이 기업의 시장 대응력을 가로막아 결국 상품의 실패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한다.

2003년11월. 현대차 노사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투싼 출시에 따른 인력 재배치 및 생산 차종 이관 등을 협의하기 위해 테이블에 앉았다. 회사측은 싼타페 생산 경험이 있는 울산 제2공장 이외에 당시 테라칸을 만들던 제5공장에서도 투싼을 생산할 것을 제안했다. 제2공장 만으론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 반면 제5공장은 다소 여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위한 인력 재배치는 노조의 힘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데다 고용 불안 등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특히 제2공장 근로자들은 투싼을 제2공장에서만 생산하면 특근과 야근 등을 통해 한 해에 1,000만원 이상 더 벌 수 있다며 제5공장에서도 생산하는 것에 대해 크게 반발했다.

투싼은 결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채 비정상적인 생산체제로 2004년 3월 출시됐다. 문제는 시장의 반응이 예상보다 폭발적이었다는 데 있었다. 투싼은 판매 첫날 4,166대의 계약을 올리는 등 출시 9일만에 계약고 1만대를 돌파했다.

당연히 생산량을 늘려야 했지만 노조는 투싼을 제5공장에서 추가 생산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제동을 걸었다. 물량이 크게 부족해 지면서 투싼은 계약 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극심한 출고 대기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소비자들의 계약 취소가 잇따랐고 판매량은 추락했다.

현대차가 제5공장에서도 정상적으로 투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조와 합의하는 데 성공한 것은 협상 시작 11개월만인 지난해 9월이었다. 그러나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차’라는 시장의 인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다. 더구나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지난해 8월 출시되면서 투싼은 거의 잊혀진 차가 돼 버렸다.

이러한 사례는 한둘이 아니다. 현대차에서는 인력 재배치와 생산 차종 이관 등이 단체협약 제34조에 따라 노사 합의 사항이다. 지금도 베르나와 클릭을 생산하는 울산 제1공장은 주ㆍ야간 모두 10시간씩 근무하고 특근까지 한다. 반면 포터, 스타렉스, 트라제 등을 만드는 제4공장에서는 주간 근무조가 없이 야간에만 일하고 특근은 단 한 차례도 없다.

그럼에도 인력재배치나 차종 이관 등은 꿈도 꾸기 힘든 실정이다. 특히 같은 현대차 생산직이라고 해도 어느 공장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실질 임금에선 최고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면서 최근에는 노ㆍ노 갈등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아차도 마찬가지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력 재배치 후 경기가 나빠지면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산차종 이관 등에 대한 거부감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노사 신뢰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물량이 달리는 데도 기존 공장 근로자들 이익 때문에 다른 공장에선 생산하지 못한다는 것은 세계 어느 자동차 회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노조 이기주의와 극단적 노사 대립이 기업이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을 막고 나아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한국일보

 

2003-08-15 11:55과월호 | 내가 올린 글
http://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roots10&post=2003081511551391834

과월호도 살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