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2 12:15삼성특검과 농심사태에서 본 언론과 기업과의 관계 | 내가 올린 글
http://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seobby&post=200803221217226650480A
어제 혹시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을 보셨나요?
병원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사항들이 방송되었는데,
그 중에 눈에 띈 것은 케이블TV에서 하는 의약프로그램과 의사들과의 돈거래내용이었습니다.
방송사에서 새로운 질병치료나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의사들에게 400만원~1200만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정식 광고가 아닌 객관적인 것 같은 프로그램의 내용에 돈이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크건 작건 언론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제가 우연히  인터넷경제신문사에 들어가면서 밖에서 봤던 것과는 다른 언론과 기업과의 관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기사들이 돈에 따라 글이 틀려진다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지만,
기사의 선정이나 강도에 있어서 기업이 지급하거나 지급할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사례 중에 하나가 이번 삼성특검과 농심의 새우깡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삼성특검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규모나 파급효과는 상상외로 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언론에서 다루어지는 강도는 약합니다.
이는 삼성이 지급하는 광고비 규모와 밀접한 관계를 미칩니다.
요즘 삼성은 전년동기 대비 광고비 지출을 몇십퍼센트 이상 줄이고 몸을 사리면서 언론사들의 매출이 꽤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나 농심 같은 기업들은 그 규모에 비해서 광고비의 지출이 적기때문에 언론사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먹거리에서 이물질이 나온 경우는 왕왕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확대된 원인에는
광고비 집행에서 좀 더 여유가 있지못했던 농심의 기업문화에도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얼마전 불만제로에서 언급했던 청소업체의 스폰서광고에 대한 네이버의 입장도 그런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신문의 증권면을 보면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정리한 기사들이 나오는데,
이러한 리포트를 기사로 정리할 때 상대적으로 광고비 집행이 많은 기업들은 보고서가 거의 기사화되지만
그렇지않은 기업에 대한 리포트나 보도자료는 기사화하는데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대표이사가 바뀔 때 5대 기업에 드는 기업과 아닌 기업들간에 기사화하는 정도가 틀립니다.
또 경제신문의 경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IR클럽이라고 별도 창을 만들어 몇몇기업들의 기사를 모아서 서비스하는데,
그런 기업들은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들어간 것으로 아무래도 기사를 쓰는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주요경제신문사들의 IR클럽을 가서 어떤 기업이 있고 그 기업이 언제부터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주요 인터넷경제신문사들의 IR클럽에 포함된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니투데이 - SK에너지, 우리금융지주, 포스코, 현대카드, 골든브릿지, 하나금융지주
이데일리 - SK에너지, 포스코, LG화학, 현대모비스,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현대중공업, 신한금융지주, 국민은행, STX, 
                 남광토건, 벽산건설, 두산중공업,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한화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건설, 삼성증권, CJ, SK텔레콤, 롯데쇼핑, 기업은행, 롯데관광, 동부화재,
                 LG전자, LG데이콤, LG필립스LCD, KTF, KT, 웅진코웨이, 현대제철, 대우건설, CJ홈쇼핑, HS홀딩스, 쌍용건설,
                 제넥셀, 유비다임, 씨앤에스, 해파호프코리아, 엠엔에프씨, 옴니텔, 지엔텍홀딩스, 나우콤, 가온미디어
한경닷컴 - Sk에너지, 포스코, LG화학, 현대모비스, 두산중공업, 동양종금, 한국투자증권, KTF,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삼성SDI,
                 대우증권, 국민은행, 기업은행, CJ, KT, 대신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정밀화학,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에스원, 제일기획, 삼양사, LG생활건강, LG전자, LG필립스LCD,
                 LG텔레콤, 신한금융지주, LS전선, 현대자동차, 현대하이스코, INI스틸, 우리투자증권, CJ인터넷, CJ홈쇼핑,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GS홈쇼핑, 하나은행, 신세계, 웅진코웨이, 고려아연, 교보증권, 넥센타이어, 대구은행,
                 메리츠증권, 부산은행, 빙그레, 유한양행, 자화전자, 종근당, GS건설, 태평양, 동부화재, 삼양제넥스, 대상,
                 한솔제지, 한화석유화학, 현대건설, 현대증권, 현대해상, S-Oil, 더존디지털, 아시아나항공, 엔하이테크,
                 유진기업, 파이컴, 하나로통신, 하나투어, 한국경제TV, 한국신용정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팬텍 
                        (홈페이지에 연회비 나옴, 부가가치세 제외한 금액으로 거래소는 2천만원, 코스닥은 1천5백만원)
매경닷컴 - 하나금융지주, 현대중공업, STX조선, 기업은행,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LG텔레콤,  LG카드,
                 대우건설, 금호건설, 금호타이어,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SK네트웍스, 넥센타이어, 고려개발, 빙그레, 대교,
                 대림산업, 삼호, 대우인터내셔널, 대경기계, 대우조선해양, 롯데, 롯데쇼핑, 광주신세계, 녹십자,  한진택배, 
                 한국타이어, 한미캐피탈, 한라공조, 휴맥스, 효성, 강원랜드, 코오롱, 계룡건설, 글로비스, 나이스정보통신,
                 부산도시가스, 쌍용차, 소프트포럼, 썸텍, 삼화페인트, 쌍용양회, 태산LCD, 선도소프트, ACTS
이투데이 - SK에너지, 포스코,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KTF, STX조선, 골든브릿지, 대우증권,  
                 GS홈쇼핑, 하나로텔레콤, 벽산건설, 다우데이타, 한국기술산업, 호비지수, 두림티앤씨
뉴스핌 - SK에너지,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STX, 동양종금증권, 남광토건 

 

  • ukuk2
  • (xxx.xxxx.xxx.37)
감사합니다.
08.08/10 13:53    
2008-03-18 18:04신문사 및 재벌의 방송진출 가속화 | 내가 올린 글
http://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seobby&post=200803181806259855138A
이명박정부의 등장과 방통위의 조직개편 및 최시중씨의 위원장 추천으로 신문사의 방송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상황입니다.
명분상으로도 CBS의 노컷뉴스 진출 및 세계적인 언론장벽완화를 앞세우는 듯합니다.
동아일보가 방송PD에 대한 취업공고를 내며 방송사업 강화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일보는 MBC가 민영화하면 인수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타임워너와 제휴하면서 방송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 신문사가 YTN을 노린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얼마전 사실상 20대재벌이외의 기업들이 보도관련 방송사의 대주주가 가능하는 안이 합의되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쪽에서 대규모 M&A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008-03-16 20:04주가가 빠지면... | 내가 올린 글
http://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seobby&post=200803162005592676445A
작년 하반기부터 상황이 다소 바뀌기는 했지만, 최근 4~5년간 전반적으로 시장은 상승기였습니다.
시장의 큰 흐름이 상승세라면 일시적인 주가하락은 매우 좋은 매수찬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이 하락세로 바뀐 상황이라면 개별종목에 따라 대응방법이 다를 수가 있지만,
주가의 하락시 단순히 싸다고 덤벼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주식투자자도 기간대비 수익률이 중요하다면 가격이 다소 싸졌다하더라도 하락하는 상황에서
보유하는 기간에서의 고통을 무조건 감당하기보다는 좀더 신중하게 기다려볼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한국전력이나 SK텔레콤 혹은 S오일 같은 회사를 보면
단순히 빠졌으니 더 사면 되지라는 식으로 보기는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미국달러가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상황임에도
최근들어 원화에 대해서 비정상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달러화를 보면 심심하지 않다는 두려움이 듭니다.
원화에 대해서 비정상적으로 강한 달러화에 대해 해외펀드쪽에서 달러선물매도를 취한 것이 마진콜을 달하면서 일시적인 수급이 꼬여서 올라가는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애기가 심상치않게 들립니다.

비정상적인 환율상승과 주가하락으로 지분율을 낮추어 놓은 외국인들은 추가로 매수한다면 좋은 시장상황이 도성되는 듯합니다.
아니 좀 더 좋은 상황을 숙성하기 위해 보다 시간을 끌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 의해서 매도할 대형 M&A매물이 될 수 있는 은행이나 한국전력 등의 주가가 여러 이유로 많이 싸지고 있습니다.
국내기관을 대표하는 미래에셋의 펀드가 흔들릴다는 소문이 여기저기 나옵니다.
정부에서 미래에셋을 견제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요.

작년부터 생각했던 단순히 미래에셋류 종목에서 IT나 자동차 및 은행으로의 주도주가 바뀌는 과정의 혼돈인지,
작년 상반기까지 이어오던 상승세의 시장흐름이 바뀌는 상황인지, 혹은 일시적인 하락으로 물량털어내기의 장에인지
그렇다면 시장은 얼마나 현재의 상황이 유지될지 고민을 다시 해야할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