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4 13:53최근 신한지주의 하락을 보면서... | 내가 올린 글
http://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seobby&post=200801141354280383606A

작년까지만 하더라고 진정한 은행주의 대표주자로 불리우면 견고한 주가흐름을 보이던 신한지주가 최근 크게 하락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은행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부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최근에는 후발은행주인 우리, 기업, 하나에 비해서도 주가흐름이 부정적이라 보유자입장에서는 불안할 것입니다.
현재 45,800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8조 1,459억원으로 3분기 자산을 기준으로 PBR이 1.4을 위협할 정도까지 도달했습니다.
(이경우 PBR을 계산할 때는 대차대조표에 포함된 영업권을 제외해주어야 합니다.)
4분기 실적도 좋고 내년실적에 대해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에도 1등은행의 PBR로는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다른 은행에 비해서도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정부가 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등을 매각하면서 은행산업을 개편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신한금융지주는 이러한 개편에 주체로든 객체로든 참여하기 힘들어서 변화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개편과정이후 상위은행은 유지하더라도 1등은행을 보장받기 힘들다는 외국인들의 판단때문이라고 봅니다.
신한금융지주는 현재의 덩치나 자산건전성 및 대주주의 성향 등으로 볼때 M&A의 매물이 될 가능성은 없고,
작년 LG카드를 인수하면서 7조의 자금을 썼기 때문에 당분간 대규모 M&A를 추진할 여력은 없습니다.

한국 은행시장이 아주 매력적이라면 바스켓으로 사는 과정에서 신한지주의 비중도 늘리겠지만,

최근의 외국인들은 2000년 초반부터 매수했던 한국주식에서 이익을 실현하며 비중을 줄이는 중이라
한국의 은행주에 대한 전체포트는 축소내지 기껏해야 유지인 상황에서
우리/기업/하나 등이 너무 싸고 M&A가능성도 높아서 이들의 비중을 늘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신한지주를 매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도 현재 신한지주가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은행이라는 사실은 명확하고,
국내 경제상황이나 은행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더라도 대규모 금융위기가 발생하지않는 한 
국내정도의 경제규모의 선두은행에 대한 PBR 1.4이하라면 이는 말이 안됩니다.
더욱이 대규모 M&A에 참여하기 힘든다고 하더라도 신한의 현재규모가 선두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과
그러한 M&A이후 은행산업이 현재의 주택담보대출위주의 영업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 은행산업의 영업환경전반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한에게도 간접적으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의 가격이라면 신한지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08.01/14 15:32    
2008-01-14 13:20이동통신요금의 인하논쟁을 보면서... | 내가 올린 글
http://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seobby&post=200801141321254571235A
대통령직 인수위가 내놓은 정책 중에서 유일하게 기업의 부담을 지웠던 이동통신요금 인하논쟁이 결국 유야무야되었다.
오늘 기사에서 결국 이동통신요금의 인하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국가의 재정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는 있어도 기업에게는 절대 피해가 가지않게 할 것이라는 차기정권의 의지가 표출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통신요금 인하로 주가가 급락하던 1월 3일 이 블로그에서 언급했듯이
이명박정권의 성격상 이동통신사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기본요금의 인하는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이로서 이명박 정권은 친기업적인 성격은 보다 명확해졌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여론 등으로 막혀있던 기업규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생각하고,
관련분야를 미리 고민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기업들이 해소하기를 바랬던 규제내용들 중에서 파급력이 큰 분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장성 정체와 잉여자금의 증가라는 걱정을 한 큐에 날릴 수 있는 우량 공기업의 민영화
  -> 오늘자 매경을 보면 곽승준 인수위원은 8대 공기업을 일일히 거명하면서 이들의 지분을 매각해서 66조를 마련한다고 함
      -> 8대 공기업 :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KT
         -> 예보와 산업은행이 지분을 보유중인 기업들은 보너스
2. 금산법 폐지를 통한 산업자본의 은행소유 가능 -> 우리금융지주, 삼성증권, 기업은행, 대우증권 등
3. 방송위원회와 케이블업체들의 반발이 심했던 IPTV의 시행 및 유무선통신사업의 경계 약화 
  -> 거대통신기업 KT와 SKT의 강화, IPTV에 들어갈 장비, 컨텐츠업체 
4. 수도권의 공장설립의 자유가 보장  -> 하이닉스?(모호)

그 밖에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덧글을.... ^^

 

2008-01-12 14:01CJCGV에 대한 단상 | 내가 올린 글
http://blog.itooza.com/personal.htm?blogid=seobby&post=200801121401384492839A
시총 : 2,845억원
직전 12개월 실적을 기준으로 한 PER : 10.93
PBR : 1.67
주가상황 : 2006년 11월 27,000원대부터 꾸준히 하락하기 시작해서 작년말 12,500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반등해서 13,800원임.

1. 긍정적인 상황
- 작년 업계 3위기업인 메가박스의 매각가격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으로 현재 CJCGV에 적용하면 2~3배의 상승여력이 있다
- 최근 CJ와 롯데가 과당경쟁을 지양하기로 했다.
-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어째건 현금장사를 하는 업계 1위의 기업이다.

2. 부정적인 상황
- 작년부터 발생한 영화산업의 문제점이 아직 해소된 것은 아니다.
- CJ그룹의 방만한 사업확장에 대한 우려가 아직 해소된 것은 아니다.
-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아직도 PER가 10이 넘는 것은 싸다고 보기 힘들고, 메가박스의 매각을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 힘들다.
- 프라임 그릅 등 상가분양의 수단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늘어서 공급을 늘릴 가능성이 상존한다.

믿거나말거나 하나. 
       작년도 영화산업의 불황과는 대조적으로 프로스포츠의 호황이 두드러졌다. 두 사업은 일종의 대체재이다.
       그런면에서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야구의 흥행이 영화산업의 승패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그런면에서 KT의 프로야구 진출철회는 영화사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KT의 노림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