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약쪽 업종에서 신약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참 우스운게 이제 임상1상 또는 전임상인 제품이 마치 바로 출시되는것처럼 애기된다는거죠...ㅋㅋㅋ

보통 전임상인 제품 1000개있음 실제 나오는게 1개이면 많이 나온다고들 하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에서 이렇게들 사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동아제약과 에이즈치료제는 그런 대표적인 경우이죠

물론 발기치료제는 다행히 3상까지는 왔습니다. 그리고 부작용애기도 안나오구요)

 

또 대표적 사례가 팩티브입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지 아님 다른 고수분들은 다르게 보는지 몰라도

한국에서 팩티브는 처참하게 몰락했습니다.(작년 반기동안 겨우 수억대 매출있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미국에서도 겨우 몇천장의 처방전이 나오고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유제품이 실제로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유유제품이 시장에서 외면당한이유는 복용상의 어려움때문입니다.

즉 1일에 한번 먹는다는것(경쟁제품은 1주일에 1번입니다) 이런 복용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전에는 글쎄요...한독제품도 있는데 굳이 유유제품을 쓸지 의문입니다. 물론 고생한것은 알고 실제로 성과도 나왔지만...

소비자들은 1주일에 1번먹는것도 싫어하는데 얼마나 팔릴지는 의문입니다.

 

신약은 신약일뿐이지 성공하는것은 제일 처음 시도하는 수만가지 품목중에서 경우 1개 나오구 그중에서 성공하는것은 또다른 애기입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신약이 나와서 성공한것은 2품목입니다.

sk의 조인스 동아의 스티렌

2품목 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고 또 효과도 좋아서

블록버스터를 지나서 슈퍼블록버스터를 향해 나아갔니다.

 

아참 한미가 있군요. 한미의 아모디핀도 역시 위 2제품하고 똑같이 나가고 있습니다

 

중외가 좋은 품목인것은 분명하지만 마치 요즘은 줄기세포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