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상당히 추워졌네요.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날짜가 다가오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올해는 12월 30일이 휴장인 관계로,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주식을 12월 27일까지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05년은 배당주들의 상승률이 좋았던 만큼, 상당수 투자자분들이 시세차익 및 배당까지 행복한 계산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배당소득세율은 배당금의 15.4%로 원천징수됩니다.(소득세 14%+주민세1.4%)  배당받기 전에는 느끼기 힘든데, 실제 배당을 받아보면 배당세금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유기업이 법인세도 내야하니 사실상 이중과세지요... 꺼이꺼이 ㅠ_ㅠ

  다만 1년이상 주식을 보유하신 분들, 즉 작년에 배당을 받은 분들은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에 의해 법인별로 액면가액 5천만원까지 배당소득세가 면제됩니다.  장기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법으로, 사실상 개인투자자가 한 기업을 액면가액 5천만원 이상 보유하기 힘드니 제약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올해에 삼성전자, 포스코, 동서, 퍼시스, 농심홀딩스, 동양크레디텍에서 세금면제대상입니다.  ^^v

  다만 인터넷 상에서 우선주는 배당소득세 면제가 안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득세법 및 시행령을 뒤져봤는데 그새 개정되었는지 차별규정을 못찾겠더군요.  우선주 역시 배당세금 면제됩니다.

  현재 주식형 펀드도 1년이상 보유시 배당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주고 있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주식형 펀드에 대한 특혜는 폐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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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 (장기보유주식의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및 원천징수특례)

①거주자가 주권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의 주식(법인세법 제51조의2제1항 각호의 1에 해당하는 법인의 주식을 제외한다. 이하 이 조에서 "상장·등록주식"이라 한다)을 주권상장 또는 협회등록 이후 1년 이상 보유하고 당해 법인으로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지급받는 배당소득에 대하여 제1호의 경우 소득세를 부과하지 아니하고, 제2호의 경우 배당소득 전부에 대하여 소득세법 제129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원천징수세율을 100분의 5로 하며, 당해 배당소득은 소득세법 제14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하지 아니한다. <개정 2003.12.30>
   1. 상장·등록주식을 액면가액의 합계액 기준으로 법인별로 5천만원 이하 보유한 경우
   2. 상장·등록주식을 액면가액의 합계액 기준으로 법인별로 5천만원 초과 3억원 이하 보유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