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기업분석은 매수추천이 아닌 연구 차원의 기업분석임을 밝히며 선의의 피해자나 분석보고에 대한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당사는 반도체 재료업체로서 당사와 유사한 업종을 가진 기업은 원익쿼츠, 코미코, 티씨케이가 있는데 주관적인 판단으로 당사의 기업이 좀더 매력적이라 판단하여 당 업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봅니다.

 

당사는 1995년에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 LCD 장비의 소모성 재료로 사용되는 파인세라믹 전문기업으로 알루미나, 실리콘, 쿼츠 등을 재료로 7,000여종 이상의 각종 파인세라믹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현재 당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LGPLCD, 동부아남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에이디피 등 관련 장비업체 공급하고 있으며 AUO, UMC, 일본TI, 도시바 등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파인세라믹 중 특히 알루미나 세라믹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LCD 시장과 300mm 웨이퍼 투자가 부각됨에 따라 LCD라인 가동율 상승에 따른 물량증가와 신규라인에서의 글래스 대형화에 다른 고부가가치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모성 재료 판매와는 경쟁관계라 할 수 있는 정밀세정사업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진출하여 재무적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노력중에 있습니다..

 

그럼 간단히 당사가 속한 반도체 재료산업의 특징과 현황에 대해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 반도체 재료산업의 특징 >

 

1) 반도체 경기의 순환에 따라 재료산업의 경기도 다소간의 영향이 있으나  계절적 경기변동은 미미하며, 산업의 특성상 일정수준의 생산을 지속하여야 하므로  장비업체에 비하여 반도체 재료산업의 매출은 지속적이며 안정적임

 

2) 2002년의 경우 반도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비교적 소폭의 성장을 유지.  

 

3) 장비산업과는 달리 설비투자보다는 반도체 생산능력과 가동률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삼성전자의 300mm웨이퍼의 본격적 가동시점과  하이닉스 반도체 투자확대와 동부아남반도체의 투자재개와 같은 상황과 맞물려 재료산업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며 일부는 이미 관련 라인에 공급하고 있는 상황.

 

< 반도체 재료산업의 현황 > 

 

반도체 재료란 칩을 직접 구성하거나, 칩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소재 및 칩을 조립하여 완성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모든 소재를 말한다.

그러나 이 소재를 반도체소자로 완성시키는 데에는 수십단계의 다양한 물리적·화학적 처리공정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쓰이는 재료는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 다종 다양하다.  따라서 재료의 범위도 반도체 그 자체를 구성하는 소재에서부터 각 공정의 처리공정에서 쓰이는 재료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반도체 재료는 크게 기능재료, 공정재료, 구조재료 등 3가지로 구분되는데, 기능재료는 반도체의 기판이 되는 웨이퍼를 말하며, 공정재료는 웨이퍼를 가공하여 Chip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소재로 포토마스크, 포토레지스트, 반도체용 고순도 화공약품 및 가스류 등으로 나눌수 있으며, 구조재료는 리드프레임, 본딩와이어, 패키지 재료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수입의존도가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수요의 약 44 %를 수입에 의존하는 빈약한 산업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부분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재료업체들의 생산 확대 노력으로 전체 재료 국산화율은 계속 상승 (40% 대에서 60%대로 상승) 하고 있는데도 고집적 반도체 제조 및 첨단 패키지 공정에 들어가는 고기능 반도체 재료의 수입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국내 재료업체들의 생산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외의존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은 포토레지스트, 스퍼터링 타깃, 리드프레임, 특수가스 등의 반도체 재료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이 생산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64MD램급 이하에 적용되는 저가 품목이 많으며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은 대부분을 일본·미국 등으로부터 수입,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재료업계는 이같은 첨단 반도체 재료에 대한 국산화율 저조는 국내 재료업체들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대응력 미비와 소자업체들의 국산 대체 노력 부족이 빚어낸 공동의 결과라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재료는 반도체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장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전체 수율 및 불량 발생에는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소자업체들이 수급선 전환을 꺼리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 LCD용 세라믹 국산 공급률 저조  - 디지털타임스 2004.08.06 
`기술력 의문' 선입견 작용, 수요업체 사용비율 40%, 쿼츠 `100% 국산화' 대조

 

반도체 웨이퍼 운반용으로 사용되는 쿼츠(석영유리그릇)가 100% 국산화된 것과 달리, LCD 유리기판 이동용 세라믹 캐리어의 국산 사용비율은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FT LCD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LCD 유리기판 이동용 세라믹 캐리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삼성전자ㆍLG필립스LCDㆍ비오이하이디스 등 주요 수요 업체들의 국산 사용 기피로 국내시장의 60% 가량을 해외 수입품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웨이퍼 운반용으로 사용되는 쿼츠를 국내 업체들이 100% 국산화해 공급하는 상황과 크게 대조되는 것이다.

에스엔티ㆍ원익쿼츠 LCD용 세라믹 캐리어 생산업체들은 국산이 외산에 비해 품질에 큰 차이가 없고, 값도 절반 가량 싼 데도 불구하고, LCD 패널업체들이 국산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교세라(일본)ㆍ쿠어스(미국) 등 외국업체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국산제품 사용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국내 세라믹 캐리어 업체의 한 관계자는 "7세대 제품까지는 국산이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성능도 별 차이가 없는 데도 국내 LCD 패널 업체들이 국내업체의 기술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용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구매자들은 값이 차이가 나더라도 품질이 검증된 외국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세라믹 캐리어의 경우도 이같은 구매관행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CD 패널 업체들은 국내 업체들의 품질 및 생산능력 등의 문제 때문에 외산 사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웨이퍼를 운반하는 데 사용하는 소모품인 쿼츠는 규소(Si) 함량이 99.9%로 일반유리(95%)에 비해 순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녹는 온도가 2000℃에 이르는 등 고온에 강하지만, 확장성에 문제가 있어 대형 LCD 유리용으로는 세라믹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상황이 많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그로 인해 국산화채택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당사가 생산하는 세라믹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 해 업체에 대한 종목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1) 세라믹스 의 정의 
- 비금속 무기재료를 원료로 사용하고 제조공정에 있어서 고온처리를 받은 생산물

 

(2) 세라믹스의 특성 
- 기계적 특성 (고강도, 높은 내마모성, 고경도, 인성 등)이 높음. 
- 전기적 특성 (높은 전기 절연성)이 우수함. 
- 내열 특성 (내화도 등)이 우수함. 
- 내화학적 특성 (내식성, 반응 안정성 등)이 우수함.

 

(3) 세라믹스의 용도 (당사 주종산업 위주) 

ㄱ. 반도체 산업 : 모든 제조공정의 치구로 사용.   
  - 로봇몸체. 워이퍼 링류, 절연체, GAS 및 플라즈마 SHIELD 류   
  - 각종 고강도, 내마모성 부품류   

ㄴ. DISPLAY (TFT - LCD 등) 산업 : TFT 제조공정인 CVD 공정, DRY ETCH 공정,

     SUPTTER 공정에 주로 사용.   

  - 대형 SIZE ROBOT의 END EFFECTOR 류   
  - 전극 및 장비의 고하중에 견디는 고강도 PLATE 류 및 SHAFT 류   
  - 절연 INSULATOR PLATE 류   
  - GAS 및 플라즈마 SHIELD PLATE 류   
  - 고온. 고하중에 견디는 각종 PARTS 류   
  - 이송부에 사용되는 내마모 및 내침식성 부품류       

ㄷ. 발전소 및 제철소 : 내침식성 및 내마모성을 이용한 제품   
  - 광물운반, 이송, 저장장치의 내마모성을 이용한 LINER 류   
  - 부식성 GAS 등에 견디는 LINER 류   
  - 내열성을 이용한 BOAT, CRUCIBLE, SETTER, SAGGER

 

<총자산과 매출액 추이>

 

 

당사의 매출액 규모는 작지만 현재 자산/매출액/자본/부채가 우상향으로 움직이는 지속 성장의 선상에 있는 기업이며 그간 00년 ~ 03년 사이의 매출액 정체구간을 (150억원대) 벗어나 작년부터 상당폭의 매출액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총자산이 매출액으로 전환되는 효율성 (총자산회전율) 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며 그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 정체를 벗어나기 위해 03년부터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어 04년까지 이어져 간 모습이며 (자산비중에서 유형자산증가, 현금흐름표에서 빨간색 유형자산 증가) 05년 현재 시점에서는 어느정도 투자가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즉 04년 매출액 증가는 투자확대로 인한 증가로 판단이 되며 그 흐름이 05년 이후로까지 이어질지는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에 대한 투자확대가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당사의 생산제품 중에 알루미나와 실리콘 분야의 투자가 확대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 당사가 생산하는 각각의 제품의 현황에 대해 잠간 살펴보겠습니다.

당사는 파인세라믹 (알루미나, 실리콘, 쿼츠)과 세정분야에 대한 사업을 영위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1) 알루미나 (Al2O3) 사업

국내 알루미나 세라믹스 제품시장은 반도체분야 및 산업용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반도체 분야는 당사를 비롯하여 쿠어스텍, 원익쿼츠, NSP 등으로 주로 4개사가 경쟁하고 있으며 산업용분야는 포철로재 및 (주)동서 등의 중견업체와 기타 소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음.

 

반도체 분야에 있어서 해당 경쟁업체와의 경쟁력을 거래업체 측면에서 비교를 하면 다른 경쟁사는 국내 반도체업체의 일부에만 공급하는 반면에 당사는 국내 전 반도체소자업체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동부 아남반도체 등) 및 반도체장비업체 (한국DNS 등) 와 LCD 소자업체(삼성전자, LG필립스 등) 및 LCD 장비업체(주성엔지니어링, 에이디피엔지니어링 등)에 당사의 제품을 공급.

 

반도체용 알루미나제품에 있어서 쿠어스텍은 단순하면서 고순도가 요구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 낮은 제품가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고순도를 요구되거나 형상이 복잡하거나 크기가 대형인 기물에 대해서 당사의 제품이 대부분 사용되어지고 있음.

 

최근 반도체분야에 있어 300mm웨이퍼 양산시점이 다가오면서 300mm웨이퍼 설비의 투자로 인한 수요가 증가와 함께 CIP(Cold Isosstatic Pressing) 시설투자를 완료한 상태. 투자금액은 10억원으로 CIP는 단순한 형상의 제품을 소품종 대량생산할 수 있는 일반구조용세라믹 분야에 응용하여 매출처를 다변화시키는 등 가격경쟁력을 통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

 

2) 실리콘 (Silicon) 사업

반도체 소자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될 주요 부자재인 Silicon은 현재 년간 약 1,500억원 정도

국내에서 소요되고 있으나, 이중 약 10%를 국내 2∼3개 업체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거나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반도체 산업에 매우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재료인 동시에 독성이 전혀 없어 환경적으로

도 매우 우수한 재료이지만 정제에 대한 핵심기술이 선행되어야 함. 

따라서, Silicon원재료는 선진국 10여개의 제조회사 (GE, Toshiba등)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술 집약적 정밀화학산업으로 국내에서는 LG실트론과 MEMC에서 실리콘을 공급.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Silicon시장은 크게 Si가공부품시장과 Si전극시장으로 대표되는데

당사의 경우 Si가공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있어서 국내시장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이러한 이유는 Si 제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공기술인 폴리싱

(Polishing)공정을 국내에서 최초로 제품화했기 때문.

 

반도체용 실리콘제품의 수요는 확대되어가고 있는데 단가인하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예년에 비해 시장의 매력도는 떨어지고 있음.

실리콘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과거에 비해 많이 늘어나면서 가공기술 또한 일반화되었기 때문

이며 실리콘을 만들기 위해 수입하는 인고트(Ingot)의 가격은 높아지고 판매하는 제품의 단가

는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예년과 같은 수익을 내기는 어려움이 있음.

 

하지만 반도체제조장비에 있어서 관련 구성품들의 소재가 쿼츠에서 실리콘제품으로

여전히 상당수 대체되고 있는데 이는 실리콘이 쿼츠못지 않은 고순도이면서도 내마모

성에서 쿼츠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따라서, 과거에 쿼츠로 사용하던 장비는 계속 쿼츠소재를 사용해야 하지만 현재 도입

되는 장비는 실리콘을 장착한 장비가 증가하는 추세로 반도체용 실리콘제품의 수요가

여전히 늘고 있으므로 단가경쟁력만 있다면 충분히 수익을 증대실킬 수 있습니다.

 

* Si-SiC(실리콘 카보네이트) 소재 개발
당사는 30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반도체 SiC(실리콘 카보네이트)용 부품을 양산할 예정.

이번에 생산하는 SiC제품은 반도체 전공정인 LP-CVD공정에 이용.

반도체용 SiC제품의 최대 크기인 3백mm웨이퍼 열처리가 가능하고 기존의 웨이퍼 소재인

실리콘이나 석영소재에 비해 열전도성이 좋고 열팽창률이 낮으며 내식성이 강함.

SiC는 반도체 제조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개발로의 응용이 가능하여 앞으로의 시장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

 

3) 쿼츠 (Quartz) 사업

쿼츠(Quartz)제품의 주요업체는 원익쿼츠, 영신쿼츠, 금강쿼츠 등이 있음.

3사 이외에 매우 많은 소규모 쿼츠가공업체가 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고, 원익쿼츠, 영신쿼츠, 금강쿼츠 등은 Diffusion Part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인 반면, 당사는 Spare Part를 주요 생산하는 차이를 가지고 있음.

 

많은 가공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쿼츠시장은 국내에서 가공되어지는 원재료 전부를 수입해야만 하는 현실과 많은 쿼츠가공업체의 시장참여로 인한 가격인하경쟁으로 다른 재질의 소재와 비교할 때에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수입대체를 통하여서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이미 많은 제품이 국산화된 상태여서 혁신적인 신장은 기대하기 어렵움.

 

당사의 경우는 Focus Ring링을 비롯하여 각종 반도체 제조장비용 Ring형태의 제품과 전기절연체제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정밀가공의 기술수준은  다른 회사에 대하여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음.

 

4) 세정사업

세정산업이란 공정중에 발생하는 미세한 오염을 제거하여 부품의 수명과 제품의 생산수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분야.

반도체소자의 고집적화, 고성능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산에 이용되는 장비또한 대형화, 고정밀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서 국내반도체업체들은 높아져가는 시설투자비와 원가경쟁력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반도체 공정장비내의 부품들의 사용수명 연장 및 구매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현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국내외주세정업체로는 정밀세정에 대한 기술력과 세정관련 시설을 확보한 전문업체로 코미코가 있으며, 대부분은 단순재처리에 의존하는 소규모업체로서 당사의 영업력이 확대됨에 따라 외주세정시장의 판도가 재편될 것으로 기대됨.

즉 이러한 여러가지 제품별 현황에 따라 당사는 알루미나, 실리콘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였으며 다각화의 일환으로 세정사업까지 진출하여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을 꾀하는 전략으로 나간 것으로 판단됨.

 

 

 

이러한 흐름속에 작년의 매출액 증가는 알루미나와 실리콘 분야의 투자확대와 신규사업으로의 투자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판단될수 있음.  

 

그렇다면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은 한번 알아보자

 

 

 

 

03, 04년도 투자확대에 따른 매출액총이익율과 영업이익율 간의 괴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 상태에서 유입되는 영업현금흐름을 뛰어넘는 추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갭은 점차 좋혀질것으로 보인다.(즉 영업이익율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액 대비 비용구조를 살펴보면 현재 감가상각비의 매출액대비 비중이 03년 이후 투자확대로 13%까지 높아졌으나 추가적인 투자확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감가상각비중의 감소로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비용부문을 감소시킬 여지가 크므로 이익율의 호전을 예상해 볼수 있다.

 

 

 

또한 비용측면에 영향을 줄수 있는 인건비와 직원수, 연구개발 단위당 부가가치 기여금액도 하락 기조에서 점차 횡보나 회복기조로 반전되는 것으로 볼때 향후 비용측면의 확대로 이익율이 감소될 여지는 커 보이지는 않는다..

 

 

 

단 현재 돈의 회전율 측면에서 돈이 과도하게 묶여있어 ( 05년 3월 기준으로 재고자산은 150일정도, 매출채권은 50일정도로 전체 170일 정도 현금이 운전자산에 묶여 있음)  이부분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 숙제로 남긴 듯하다..

 

특히 지나친 재고자산 증가가 당사의 향후 업황의 지나친 자신감에서 오는 전략일지 아니면 판단 오류에서 나오는 실패일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당사의 재고자산 실사는 1년에 2번 실시,  반기는 6월10일에 실시함..

그래서 1분기의 재고자산규모는 다소 부정확한 측면이 있음)

 

 

 

다만 재고자산 증가의 요인이 제품재고 증가도 있지만 원/부재료의 증가에 기인한 면이 있음을 볼때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향후 업황에 대한 호전에서 비롯된 자신감이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런 예견을 해 본다.

 

 

 

 

결론적으로 05년도에 국내소자업체의 신규FAB투자 (삼성전자 13,14 라인 및 S프로젝트, 하이닉스 T1,T2 프로젝트, 동부아남 등) 에 따라 300 m/m 웨이퍼 생산에 필요한 신규 수주와 최악의 국면이 어느정도 진정된 향후 회복이 에상되는 LCD 시장의 성장과 그로인한 매출액 상승이 올해도 예상이 되며 (올해 예상매출액 310 ~ 340 억원 정도 예상)  향후 반도체  경기 회복 트렌드와 그로인한 해외 업체들의 투자증가와 가동율증가, 반도체 교체수요 맞물리면 대략 07,08년정도에는 당사의 매출액이 피크를 이룰것으로 예상된다.

(대략 700억원대로 추정 - 주관적인 판단임.)

 

즉 향후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할 때 현재와 같은 가동율 추세에서는 당사의 시설투자가 06년 중반에 한번 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며 현재 재료/소재부품의 국산화 채택율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미진한 상태로 머물고 있는 현황으로 볼때 상대적으로 당사와 같은 국내업체들에게 그만큼의 기회가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당사와 관련된 기사를 첨부하여 끝내겠습니다..

 

(관련기사)

 

대형 반도체·LCD라인 '세라믹 부품' 인기가도 - 전자신문 2005.07.08 

 

유해 가스나 플라즈마 발생이 많은 300㎜ 반도체 라인과 7세대 LCD 라인 가동으로 내식성·내구성세라믹 부품의 수요가 커지자 해당 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엔티가 알루미나·실리콘 소재를 중심으로 대형 제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코미코·원익쿼츠 등도 세라믹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라믹 부품은 소모성이라 수요가 꾸준하고 대형 제품은 소재의 조성·소결에 기술력이 필요해 부가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에스엔티(대표 이재홍)는 내식성이 강한 알루미나 세라믹 부품을 7세대 LCD 에처 장비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웨이퍼 배선폭 축소에 맞춰 장비 내 이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실리콘 소재 부품 생산도 늘이고 있다.

 

이 회사 이재정 상무는 “현재 전년 동기보다 주문이 30% 이상 늘었고 대형 부품만 따지면 40% 증가했다”며 “3m 이상의 대형 기물까지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전년 대비 40% 증가한 3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콜드 스프레이 코팅,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코미코(대표 전선규)는 기존 정밀 세정 사업 외에 세라믹소재 정전척(ESC)과 플라즈마 코팅 등 세라믹 부품을 신규 사업으로 육성, 올해 이 분야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세라믹 소재의 200㎜ 웨이퍼용 정전척을 판매 중이며 300㎜ 제품도 개발 중이다.

쿼츠 업체인 원익쿼츠(대표 최홍석) 쿼츠도 LCD 장비용 세라믹 부품 시장에 진출했으며 티씨케이(대표 이순창)도 SiC 코팅 로 3호기의 신규 가동에 들어갔다.

 

 

P.S

 

당 분석은 7월 18일날 실시하여 그 이후 발표된 올해 2분기 실적을 포함하지 못했습니다..

 

1) 2분기 실적 공정공시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34% 늘어난 70억원,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12억원경상이익은 45% 증가한 13억원 정도네요..

그래서 반기기준 매출액은 120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 경상이익은 22억원정도로 추산됩니다..

 

2) 수급관련

당사는 02년 3월 600만불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여 03년 3월에 600만불을 조기 상환하였음. 그러나 600만불에 대한 신주인수권은 유효한 상태.

행사가격은 조정되어 3월말 기준으로 3,700원이며 행사물량은 대략 215만주로 추산됨. 그러나 당사가 올해 2회에 걸쳐 장외시장에서 신주인수권 107만주 매입하여 보유하고 있음.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