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어느 분께서 100% 현금보유하셨다고 했는데

바보같이 오늘 현금이 바닥났습니다.

 

시간을 갖고 조금씩 하락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주가가 폭락하였습니다.

전문가들마다 지지선을 설정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저는 비전문가로서 그냥 단순히 60일선근처(종합지수 1150선)면 이제 지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세계적 증시 하락, 줄기찬 외인매도, 미수금 최대 등등 이후로도 더 하락할 수 있지만 대세 상승을 믿고 한번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그간 관심기울이던 주식에 모두 현금을 투하하였습니다.

사고나니 무지 두렵기도 하지만…..

 

▲ 동양이엔피 : 최근 3개월정도의 기관레포트를 보면 거의 모든 애널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견하는 종목입니다. 지난 6년동안 매년 경상이익이 증가한 종목입니다.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은 매출이 삼성전자 휴대폰용 전원공급장치 위주였는데 올해부터 LCD와 PDP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합니다. 몰래 연료전지관련 전원공급장치도 개발중이구요^^

삼성전자의 LCD와 PDP용 전원공급장치는 삼성전기하고 동양이엔피가 양분한다고 합니다.

 

작성일	제목	제공처	목표주가
2005-08-29	[기업분석]동양이엔피	신흥증권
2005-09-26	[기업분석]동양이엔피-3Q Earnings Surprise-검증은 끝났다!	동양종금증권
2005-09-29	[기업분석]동양이엔피-탐방결과보고 ; 3분기부터 실적 호전 예상	하나증권
2005-09-30	[기업분석]동양이엔피-LCD & PDP SMPS 매출 증가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전망	한국투자증권	18,000
2005-10-06	[기업분석]동양이엔피-Earnings Surprise - 검증은 끝났다!	동양종금증권	18,000

 

오늘같은 폭락장세에서도 기관들은 꾸준히 매집하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6만여주인데 기관들이 3만주이상이나 매입하다니...

 

 

 

 

▲ 넥센테크 : 한국투자증권 스몰캡팀에서 최근 보고서를 냈습니다.

 

넥센테크는 1994년 설립되어 2004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자동차 부품회사로,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넥센(005720)의 자회사로 중국과 울산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제품 전량을 르노삼성자동차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에는 세원ECS(비상장), 경신공업(비상장), 동해전장(019180) 등이 납품하고 있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의 각 전기장치에 동력을 전달하는 전기배선을 세트화한 부품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다. 96년에 일 YAZAKI사와의 기술제휴로 SM5차량에 부품납품을 시작한 이후 SM3, SM7, New SM5차량에 와이어링 하네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SM3는 자체 기술로 단독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2000년 르노사에 인수된 르노삼성은 2002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일본 닛산자동차까지 인수한 르노그룹은 년 생산 5백만대의 세계 4위권 업체이며 향후 중국, 한국 등 아시아시장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강화하여 년 생산을 6백만대 이상으로 증가시킬 전략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르노삼성은 아시아지역의 주요 생산거점으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르노삼성의 향후 전망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일례로 르노사는 중국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투자는 르노사에서 매니지먼트는 르노삼성에서 담당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르노삼성의 긍정적인 사업환경으로 르노삼성에 부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전망된다.

동사는 일본 르노닛산자동차의 SUV신규차량에 Wiring Harness 단일 개발업체로 선정되었 음을 공시(2005. 8. 8)하였다. 2007년 8월경부터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생산하여 국내와 유럽에 50 : 50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동사의 매출규모는 양산시점부터 6년간 약 1,32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동 신규차량에 대해 추가로 운전판넬 부분의 납품도 현재 진행되고 있어, 성사시 총 600억원 정도의 납품물량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넥센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0원을 제시한다. 이는 2005년, 2006년 예상 PER 10.3배와 7.8배를 평균한 9배 수준이다. 노동집약적인 산업 및 르노삼성으로의 단일 납품처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오히려 르노삼성의 성장전략과 함께 동반하여 안정적이면서 고성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또한 현시점에서 올해 이후의 성장에 대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주가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황금에스티 : 트레이시 조던님의 글을 보고 이제 더 이상 떨어질 데가 없을 것 같아 칼날 잡았습니다.

 

▲ 좋은사람들, 삼우이엠씨, 오알켐,

 

▲ 현진소재, 태웅은 3분기 실적을 기대해 봅니다. 

 

 

이상 8종목을 골고루 현금과 교환했습니다.

 

뭐 여기서 얼마나 더 떨어지겠습니까? (너무 낙관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