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꿈의 기업인가? 아니면 제2의 새롬기술인가?
이채원상무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오는 미래의 대세”라며 “실체가 있는 것을 발굴하느냐가 관건이므로 국내 대형 제약사에 주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예전 IT붐에 닷컴주식을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그가 바이오에 대해서는 좀 다른 견해를 갖는 것 같다.
오늘 미국 VGX사의 에이즈치료제에 관한 기사가 많이 나왔다.
요약하면 10월 26일 에이즈2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이다.
CEO는 조셉 킴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인데
김 박사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05년 유망주 19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뉴스위크 한국판에는 표지 모델로까지 등장한 인물이다. 1981년 이민했고 메사추세츠(MIT) 학부에서 화학공학과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화학공학 박사를,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9년간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는 김 박사는 최종목표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것이나 항암제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결과가 조기에 나올 수 있는 에이즈치료제와 간염치료제를 먼저 개발한다고 한다.
지금 미 바이오벤처 업계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회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다. 세계에이즈치료제 시장은 약8조원 규모로 파악되며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에이즈 치료제로 1조원 매출을 올리고 있고 시가 총액도 15조원에 이른다고 한다.(좀 더 연구가 필요)
에이즈 치료제와 C형 간염 치료제가 2008년, 2009년에 예정대로 시판된다면 이기업의 가치는 엄청날 것 같다. (안되면 꽝이지만…)
* VGX - 410 (PICTOVIR로 불리며 인체면역결핍증 치료제 : 임상2기 완료?)
* VGX - 410C (만성간염치료체 : 임상2기 진행중)
* VGX - 150 (암치료제로서 06년도 상반기 임상1기 실시 예정임)
그는 한 주간지와 올 9월에 인터뷰를 했는데 여기에서
“VGX가 그 미래를 위해 그는 한국에 원료 공급을 위한 핵심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공장 설립을 위한 목적도 있었다. 한국인들이 모여 만든 회사니 한국에 공장 짓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이후 VGX가 동일방직으로부터 동일패브릭지분 51%정도를 인수했다.
동일패브릭은 10월 19일 공시에서 ‘사명을 본 회사는 브이지엑스 인터내셔널
주식회사라 한다. 영문으로는 VGX International,INC.라 표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목적을 세가지 추가했다.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개발,
-의약품,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
-임상병리 검사 시험분석 및 대행 서비스
이에 대한 영향으로 동일패브릭은 날마다 점상을 가고 있는데 1년만에 30배, 한달만에 6배정도 오른 것 같다. 동일패브릭주 15%를 가지고 있는 동일방직도 요즘 주가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동일방직 주식분포입니다.
|
순위 |
성명(명칭) |
보통주 | |
|
주식수 |
지분율 | ||
|
1 |
정헌재단 |
199,970 |
10 |
|
2 |
서민석 |
130,303 |
6.5 |
|
3 |
(주)엠플레이 |
122,260 |
6.1 |
|
4 |
(주)넥슨 |
102,010 |
5.1 |
|
5 |
동양섬유 |
101,396 |
5.1 |
|
합 계 |
655,939 |
32.8 | |
과연 꿈의 기업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2의 새롬기술?
※ 참고로 저는 동일패브릭 만일 신나게 조정 받으면 몇 주만 사보고 싶습니다.
항암제 관련 코미팜이라는 주식을 50만원정도,
줄기세포관련으로는 알앤엘바이오라는 주식을 이 역시 조정받으면 50만원정도,
그리고 에이즈 및 종국적으로는 항암 관련주인 동일패브릭도 50만원정도만
편입하려고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항암제나 줄기세포관련주로는 위 세기업이 관심이 가네요
150만원 버린다는 생각으로 몇 십년간 묻어 둘 생각입니다. 아니 아예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요
절대로 많은 금액투자는 못하고 로또 한다는 기분으로 묻어두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