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손을 댄지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읍니다. 작년 6월 25일에 삼성카드CB 청약환급금 중 일정부분을 가지고 인덱스펀드와 적립식펀드로 시작한 주식투자가 지금까지 흘러왔읍니다.

작년 10월 인덱스펀드를 해지하고 최초로 INI스틸을 매수하였읍니다. 첫 매수종목이 나에게는 대박을 안겨준 셈입니다. 올 4월에 매도시까지 약 85%의 수익을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적립식펀드를 12월 중순에 해지 하고 NHN,포리올을 매수했는데 각기 손해는 보지 않았읍니다. 그리고 NHN은 무상증자 발표시 20% 수익이 났을때 증권사 직원이 더이상 상승하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하여 매도 하였는데 아쉬움이 많은 종목입니다 . 처음 생각대로 올 6월까지 보유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읍니다.

 SK가스를 배당주로 편입하였다가 일정부분의 수익을 올리고 매도하였는데 매도한 후에 역시 주가가 상승하네요

현재 현대모비스, 포스렉, 금강고려, BNG스틸, LG화학우선주를 보유하고 있읍니다. 모비스와 비앤지스틸을 고점에서 매수하여 전체 포트의 수익율이 마이너스이지만 원금이 처음 시작할때보다 3배정도 증가하였지만 30%이상의 일년 수익을 기록하고 있읍니다.

누군가가 차를 사면 최소한 겨울을 세번정도 지나야 제대로된 운전사가 된다고 했는데 주식투자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이번 하락기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읍니다.

처음 생각은 종목을 매수하면 최소한 일년정도 보유할 생각으로 매수했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는군요.  심리적인 문제와 외부정보의 범람, 매수회사에 대한 불확신 등이 나를 흔들리게 하는군요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지수상승시 너무 높은 욕심을 부리지 않은지 반성하고 있으며, 현금보유비율을 지키지 못하였는데 이번 하락을 격으면서 주식을 꼭 매수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난 것이 수확이네요 현재 약 15%정도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가격대가 될때까지 지다리는 인내심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고배당주를 주로 관심에 뒀는데 이제는 이익의 지속내지 증대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대형주 위주로 관심이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