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율이 55%라는 기사를 봤읍니다. 아마 사상최고비율이라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 사지 않고 전세 사는게 남는 것일까요 뭐 집값하락 등을 따진다면 그럴 수 있지만...... 생활 질 등 환경적인 문제를 따져보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대략 전세로 산다면 집 살때보다 두배정도 늛은 면적의 집을 구할 수있다는 것인데....... 생활비와 그곳에서 살면서의 소비습관 등을 고려해본다면 과연 그럴지 의문이 드는군요 집을 가졌을때와 전세로 살때 집면적이 두배차이가 난다면..... 소비습관은 한번 익숙해지면 낮추기가 힘들고 집 또한 같은 경향을 보이죠 30평대집에 살다 20평집에 살기 쉽지 않죠 그리고 30평대 집에 사는 사람과 20평집에 사는 사람들 생활 수준도 달라지겠죠 제 친척이 지금 그런 상황에서 즉 전세에서 집을 살려고 하니 그 전세금으로 집을 살려고 하니 상당히 힘든가 봅니다. (면적이 최소 20평은 줄어들 듯한데....) 나에게는 그것이 사치로 보이는데.......
어릴 때 집이 있다 없어지는 통에 남의 집 전세를 전전했던 별로 기분 좋지않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엔 여러 가구가 살고 있는데, 주인집 아줌마의 횡포(?)가 대단했죠. 물 많이 쓴다고 야단치고^^ 그래서 내 집은 꼭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비교적 빠른 시기에 집을 장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 집이란 것이 남의 집에 사는 것에 따른 재산세, 기타 수리비 등 비용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가 큰 것인데, 어쩔 수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에 비해 너무 약게만 살려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더군요. 그러고선 또 집값 오르면 난리치고.. 전세값 오른다고 난리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