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의 자서전, My Life를 읽었습니다. 2 권 합쳐 1,380쪽이나 되는데요. 연초엔 힐러리 클린턴의 자서전, Living History를 읽었었는데, 분량은 빌 자서전의 반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힐러리의 자서전은 2002 년도에 출판되었고 빌의 것은 2004 년도에 출판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중에도 금방 읽은 앞 페이지가 생각나지 않아 다시 앞으로 돌아가기를 숱하게 하는 둔한 머리라 한 번 읽고서 느낌을 주절거리는 것은 건방일 텐데요.
그래도 두 자서전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의료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엄청난 노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꼴통 이상인 미국의 공화당과 의료집단, 언론, 총기협회 등과의 싸움이 안타까웠고 막연히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로 생각했던 미국이 전혀 그렇지 않았음을 알았고, 왜 여러 석학들이 유럽의 민주주의를 얘기하는지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짐작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공부와 여행이 필요하겠지요. 여행을 위해선 돈 많이 벌어야겠고요. 그러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는데, 잘 될까요?
돈 잘 불리는 투자가가 되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9 월 독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친구들과 술 먹고 들른 서점에서 김별아의 ‘미실’이란 책을 샀었는데, 당시 읽을 때는 책 내용이란 것이 야하기만 한 것이 이해를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선덕여왕’을 보면서 생각이 나서 다시 읽어보았는데, 내용상의 상당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확연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8 월에 이어 책 읽고 야구 보면서 지난 모양입니다. 상반기 결산 내용을 정리하지 못한 관심기업도 많았는데 말이죠. 어쨌든 주식시장이야 제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더구나, 열심히 주워 담는 외국인들 때문에 소외감만 잔뜩 들었으니, 관심을 가진들 가슴만 아팠겠지요.
9 월 한달, 종합 지수는 Kospi + 5.1%/ Kosdaq - 1.7%/ Average + 1.7% 상승하였습니다.
작년 말에 비해 9 월말까지 지수 변화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Kospi + 48.8% / Kosdaq + 52.4% / Average + 50.6%
- 6 월말만 하더라도 Kosdaq 지수 상승률이 Kospi 지수보다 2 배나 높았는데, 거의 따라 잡혔습니다.
보유주식 현황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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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목 |
수량 |
취득가 |
취득 금액 |
현재가 |
평가 금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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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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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 |
450 |
3,075 |
1,383,725 |
4,370 |
1,966,500 |
배당 |
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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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 |
30 |
35,510 |
1,065,300 |
35,300 |
1,059,000 |
현금대용 |
1,000 |
| ||||
|
남성 |
0 |
#DIV/0! |
0 |
9,120 |
0 |
현금대용 |
400 |
| ||||
|
다함이텍 |
150 |
28,085 |
4,212,690 |
28,500 |
4,275,000 |
현금대용 |
500 |
| ||||
|
대신증권(2우) |
1,600 |
6,430 |
10,288,590 |
8,910 |
14,256,000 |
배당주 |
1,000 |
| ||||
|
동서 |
0 |
#DIV/0! |
0 |
30,250 |
0 |
현금대용 |
9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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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엔피 |
0 |
#DIV/0! |
0 |
9,560 |
0 |
배당주 |
3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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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방직 |
80 |
47,464 |
3,797,090 |
47,900 |
3,83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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