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1 (아이투자에 공개 – 펀드(아내))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펀드(아내)

지수:

2017-12-31

2018-12-31

 변동 (연간)

연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467.49

2,041.04

-426.45

-17.3%

11.9%

29.2%

Kosdaq:

798.42

675.65

-122.77

-15.4%

27.3%

지수:

2018-11-30

2018-12-31

 변동 (월간)

월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096.86

2,041.04

-55.82

-2.7%

-1.3%

1.4%

Kosdaq:

695.76

675.65

-20.11

-2.9%

1.6%

 

표에서 볼 수 있듯이, 2017년 말과 비교한 2018년 말 Kospi지수는 - 17.3%, Kosdaq지수는 - 15.4% 하락했습니다. Kospi시장의 공룡 <삼성전자>가 지난 2년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덕분에 (제가 선호하는)IT 업종의 작은 주식들이 많이 싸 보이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Kosdaq지수 역시 많이 하락했으나 3년 이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 주식들은 종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면서 여전히 힘을 잃지 않는 모습입니다.

 

펀드(아내) 2018년 평가수익률은 + 11.9% Kospi지수에 비해 29.2% 많은 수익률을 얻었습니다. 2016년과 2017 2년 연속으로 Kospi지수를 이기지 못했던 아쉬움을 올해 충분히 보상 받았습니다. 주식시장은 그런 것 같습니다. 한 해 잘되면 다음 해는 뜻대로 안 되곤 합니다. 그래서 잘 나갈 때 조심하고 잘 되지 않을 때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우리 가치투자자에게 있어 최고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저서, [증권 분석]의 책 표지를 넘기면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 유명한 <시론>의 한 구절 입니다.

 

지금 몰락한 많은 사람들이 부흥할 것이며, 지금 명예를 누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몰락할 것이다.

 

가치투자자의 제 1 덕목은 인내입니다. 그에 못지 않은 덕목이 많지만 그 중 하나는 겸손이 되겠지요. 반성문을 작성하면서 올해 시장은 저에게 유난히 따뜻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감사 드리는 한편으로 더욱 조심스럽게 내년을 준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기업의 가치에 집중하는 가치투자자라면 2019년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도리어 올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탓에 많이 싸진 주식들이 좋은 기회를 줄 것으로 믿어집니다.

 

보유주식 현황 (2018-12-31)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처분 손익

수 량

매수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동일기연

0

#DIV/0!

0

13,100

0

0.0%

#DIV/0!

2,406,710

삼영무역

200

14,002

2,800,420

14,050

2,810,000

0.8%

0.3%

 

삼영무역

14

0

0

14,050

196,700

0.1%

#DIV/0!

 주식배당

신영증권

700

55,025

38,517,200

59,000

41,300,000

12.2%

7.2%

 

신영증권()

700

54,375

38,062,410

54,000

37,800,000

11.2%

-0.7%

 

에스텍

3,000

10,068

30,204,500

9,840

29,520,000

8.7%

-2.3%

 

에코마케팅

500

10,702

5,350,800

11,400

5,700,000

1.7%

6.5%

 

엘오티베큠

1,000

6,998

6,997,640

6,790

6,790,000

2.0%

-3.0%

 

예스코홀딩스

1,000

29,684

29,684,020

39,950

39,950,000

11.8%

34.6%

 

이씨에스

7,450

4,225

31,473,904

4,135

30,805,750

9.1%

-2.1%

 

인포바인

1,000

24,882

24,881,710

22,900

22,900,000

6.8%

-8.0%

 

텔코웨어

5,000

11,588

57,938,950

12,750

63,750,000

18.8%

10.0%

 

DRB동일

2,500

6,707

16,768,650

6,560

16,400,000

4.8%

-2.2%

 

DRB동일

59

0

0

6,560

387,040

0.1%

#DIV/0!

 주식배당

KC그린홀딩

7,000

5,383

37,683,820

3,725

26,075,000

7.7%

-30.8%

 

KC코트렐

2,000

5,246

10,491,570

4,260

8,520,000

2.5%

-18.8%

 

현금 (R/P)

 

 

5,956,668

 

5,956,668

1.8%

0.0%

2,086

32,123

 

336,812,262

 

338,861,158

100.0%

0.6%

2,408,796

  

 기초:

302,711,033

평가손익률:

11.94%

주식:

98.2%

 

<매매현황>

   

평가손익금:

36,150,125

현금:

1.8%

 

종 목

수 량

단 가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CMA이자

2,086

1

2,086

0

2,086

2,086

5,956,668

 이자(R/P)

이씨에스

488

4,095

1,998,360

290

1,998,650

-1,998,650

5,954,582

매수

입금

 

 

1,000,000

0

1,000,000

1,000,000

7,953,232

펀드 입금액

에코마케팅

500

10,700

5,350,000

800

5,350,800

-5,350,800

6,953,232

매수

삼영무역

200

14,000

2,800,000

420

2,800,420

-2,800,420

12,304,032

매수

엘오티베큠

144

7,100

1,022,400

150

1,022,550

-1,022,550

 

매수

엘오티베큠

856

6,979

5,974,200

890

5,975,090

-5,975,090

16,127,002

매수

동일기연

1,000

15,670

15,670,000

49,360

15,620,640

15,620,640

22,102,092

 매도

동일기연

500

13,000

6,500,000

20,470

6,479,530

6,479,530

6,481,452

 매도

 

12월 한 달 동안 매매한 내용

 

<동일기연> 전량 매도해서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지난 달에 동사의 자사주 300,000주 매수에 대해 장황설을 폈었습니다. 회사에서 굳이 비싸게 사 줄 의향이 없음을 확인하고서 500주를 매도한 상태에서 동사는 12/10 자사주 매수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장이 끝난 다음 동사는 다시 자사주 800,000주를 매수하겠다는 공시를 했습니다. 다음날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고 장 시작 전에 분할 매도했던 주문량이 대략 매도되었습니다. 펀드(아내) 계좌에서는 주가 급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매체결을 중단시켰을 때 매도주문을 냄으로써 그날 거의 최고가에 매도할 수 있었습니다.

 

<엘오티베큠> 회사 명이 어려운 주식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성장주에다 주식배당을 꾸준하게 하는 기업이라 4월초에 기업들의 실적을 둘러보다 발견했는데, 당시 주가가 15천 원대에서도 매수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매출과 이익이 급하게 올랐고 지표상으로 PER 8이 되지 않았으나 PBR 1.8 정도로 살짝 부담스러워 좀더 두고 보기로 했었습니다.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은 IT산업의 실적악화와 함께 하반기 들어 슬금슬금 내려가던 주가는 동사의 부진한 3분기 실적이 공시되면서 7천원 대로 하락한 상태에서 머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실적 기준으로 PER: 3.7, PBR: 0.85로 매수 기회가 왔습니다. 저는 성장하는 기업은 투자에 필요한 현금 수요가 많으므로 현금 대신 주식배당을 하는 게 여러 가지로 좋은 현상으로 받아 들입니다. 또한 동사는 산업용 진공펌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5 Kosdaq시장에 상장된 이후 꾸준하게 성장했고 2008년 금융위기 때만 적자를 냈을 뿐 꾸준하게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 임직원 숫자가 늘어나는 것인데, 동사가 바로 그런 기업입니다. 가능한 주총에 참석하고 싶지만, 주총일이 3월말이고 안성이라는 지역적 어려움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2009년 상장 이후 9년 연속 실시하던 주식배당을 중단하고 현금배당만 달랑 30원 한다는 12 19일의 공시는 충격이었습니다. 다음날 주식배당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매물로 인해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동일기연> 매도로 만들어진 현금을 갖고서 야금야금 매수하던 차에 12/19 현금배당 30원 공시와 함께 주가가 아래로 출렁 내려앉았던 덕분에 그날은 싸게 샀다고 생각했지만 현금배당을 공시했다는 것은 (시장에서 모두 알았던)주식배당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란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이후 (완전히 납득은 되지 않았지만)회사의 설명을 들었고 <배당>의 일관성은 외부 주주에게는 정말 중요한데, 쉽게 이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많이 아쉽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일단 추가 매수는 자제하고 현재 보유량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자사주를 차감한 시가총액은 880억으로 보유하고 있는 350억 정도의 현금은 2019년에 예상되는 전환사채 상환 과 설비 확장에 소요될 자금은 충분합니다. 3분기 이후 악화되고 있는 실적을 반영해서 저 나름 임의로 추정한 2018년 실적에 연말 종가 6,790원으로 계상한 투자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PER: 5.2 / PBR: 0.72 / PDR: 0.4% - 2019년 주식배당 재개를 기대합니다^^

 

<삼영무역> 정말 좋은 기업이지만 낮은 배당성향으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작은 기업이라 애써 관심밖에 둔 주식이었습니다. 12/14, 7% 주식배당 공시를 하길래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회사에 문의했습니다. 동사가 49.8% 지분을 보유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에실로코리아>로부터 입금된 배당금 450억를 감안해서 주주 배려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도 간혹 주식배당을 병행한 적이 있었고 그럴 때는 그렇게 많지도 않은 현금배당금을 줄이는 성향이라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투자지표를 보고서 그냥 넘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호재였으나 저처럼 의심이 많은 사람들이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길래 소량 매수했고 조금씩 추가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2/17() 시작이 이상했습니다. 알고 보니 지난 주말에 자사주 300,000주 매수 공시를 했더군요. 현재 보유한 자사주가 달랑 100,000(0.61%) 기업인데, 그래서 펀드(아내)에도 시가에 200주를 매수하고서 추가 매수를 기다렸으나 그냥 올라가버렸습니다. 홧김에 다른 계좌에서 소량 매수했던 주식을 고가에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옹졸한 숙향^^

 

저 나름 추정한 2018년 실적은, 매출: 2,700/ 영업이익: 76/ 순이익: 270, 보유현금 1,700억으로 예상 투자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말 종가 14,050, 자사주를 차감한 시가총액: 2,300억 기준

-> 주식배당으로 희석될 자본에 대해서는 감안하지 않았습니다.

PER: 8.5 / PBR: 0.69 / PDR: 2.0% & 주식배당: 7%

- 예년의 현금배당금 275원으로 계상했으나 주식배당 7% 실시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코마케팅> 11/19 오전에 배당공시가 있었는데 주당 390원으로 2018년 예상이익의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할 모양입니다. 그날 장이 끝난 다음에야 이런 공시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도로 (다행히)주가는 전날보다 300원 상승한 10,700원에 마감했더군요. 배당수익률 3.6%!!!

 

지난 1분기 실적 공시를 보고서 매출 증가에 비해 순이익이 늘지 않았는데, 이유는 투자(광고비 집행 등)로 인해 수익은 크게 늘지 않을 수 있다는 회사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가 주총에 참석해서 느꼈던 것과 다르다는 생각에 당시 보유주식을 모두 매도했었습니다. 이번에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살펴보니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도 많이 늘었더군요. 그래서 11/20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주가가 금방 오르는 통에 원하는 만큼 매수하지 못했습니다. 매력이 있는 주식이 배당수익률까지 괜찮다면, 가격을 좀 더 줘도 되는데, 분할 매수라는 틀에 갇혀 실수했습니다.

 

저 나름 추정한 2018년 실적은, 매출: 600/ 영업이익: 130/ 순이익: 126, 보유현금 650억으로 예상 투자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말 종가 11,400, 자사주를 차감한 시가총액: 1,840억 기준

PER: 14.6 / PBR: 2.24 / PDR: 3.4%

 

<이씨에스> 상반기까지 실망스런 실적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이씨에스> 비중을 늘렸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분기 적자조차 없었던 기업이 2분기 연속 적자를 보였는데 회사로부터 외부감사인과 회계기준 적용에 있어 의견불일치가 원인으로 이번 사업연도 기간 내 해결 될 거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주총에 참석했을 때 회사로부터 받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추가 매수로 대응했습니다. 자꾸만 싸 보이는 통에 야금야금 사다 보니 작년 말에 보유했던 주식수에 비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자사주를 차감한 시가총액 273억만큼의 현금을 보유한 기업으로 3년 전부터 배당성향을 늘렸습니다. 지난 사업연도 실적에 연말 종가 4,135원으로 계상한 투자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PER: 9.4 / PBR: 0.63 / PDR: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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