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 배당금

보유 종목 중 12월 결산법인으로부터 예상되는 배당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배당금이 실제 입금되는 시점을 수익실현 시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배당액을 미리 공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한 해 수익률을 계산하는데 있어 더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음 해 입금될 배당금만큼의 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오는 든든함이 있습니다.

 

<예상 배당금>

       

종 목

보유량

주당배당

배당 총액

소득세

주민세

세금 계

세후 배당금

 

삼영무역

200

100

20,000

2,800

280

3,080

16,920

 배당

에스텍

3,000

500

1,500,000

210,000

21,000

231,000

1,269,000

 배당

에코마케팅

500

390

195,000

27,300

2,730

30,030

164,970

 배당

엘오티베큠

1,000

30

30,000

4,200

420

4,620

25,380

 배당

예스코홀딩스

1,000

1,500

1,500,000

210,000

21,000

231,000

1,269,000

 배당

인포바인

1,000

1,080

1,080,000

151,200

15,120

166,320

913,680

 배당

텔코웨어

5,000

580

2,900,000

406,000

40,600

446,600

2,453,400

 배당

DRB동일

2,500

110

275,000

38,500

3,850

42,350

232,650

 배당

KC그린홀딩스

7,000

110

770,000

107,800

10,780

118,580

651,420

 배당

KC코트렐

2,000

100

200,000

28,000

2,800

30,800

169,200

 배당

 

 

8,470,000

1,185,800

118,580

1,304,380

7,165,620

2.4%

 - 배당공시 된 기업: 공시된 배당금 적용 / 미공시된 기업: 2017년도 배당금을 기준으로 추정해서 적용

  

 - 주식배당: 동일기연 5% / 삼영무역 7% / 동일고무벨트 2.6% / DRB동일 2.39%

   

* 거래 증권사의 평가액에 <삼영무역> <DRB동일>의 주식배당금액이 현재가로 계산된 금액으로 더해져 나오길래 계산 편의상 내년에 배당으로 입고될 주식을 연말 보유주식에 포함시켰습니다.

 

 

총 투자 자산의 2018년 평가수익률

지난 해 나눠 운용하는 펀드 8개 중에서 꼴찌와 그 다음으로 부진했던 (공개하고 있는)펀드(아내)와 펀드(친구)는 올해 각각 11.9%17.3%의 수익률을 얻어 둘 다 총 운용자산 평가수익률 10.7%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얻었습니다. 1분기까지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당시 가치투자연구소를 휘저었던 <한 종목당 3억 이상 대주주>에 대한 소음에 말려 들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것이 펀드(아내)를 비롯한 다른 펀드들의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한 펀드(친구)와 펀드(아이 1, 2)의 수익률을 보면 화가 나지만 이것도 경험이겠지요.

 

그럼에도 수익률 10.7% 17.3% 하락한 Kospi지수에 비해서는 28.0% 잘 했습니다. 수익률에 대한 불만은 사치일 뿐 아니라 떠벌릴 일도 아니겠지요. 아래 표는 나눠 운용하는 펀드의 2018년도 분기별 수익률입니다.

 

<운용 펀드별 수익률>

     

시장 지수

2017-12

2018-03

2018-06

2018-09

2018-12

배당수익률

Kospi 지수

2,467.49

2,445.85

2,326.13

2,343.07

2,041.04

 

 - 전년 대비

 

-0.9%

-5.7%

-5.0%

-17.3%

 

Kosdaq 지수

798.42

871.09

818.22

822.27

675.65

 

 - 전년 대비

 

9.1%

2.5%

3.0%

-15.4%

 

운용 펀드

2017-12

2018-03

2018-06

2018-09

2018-12

2018 12

Fund(1)

 

12.8%

8.0%

11.0%

8.5%

2.0%

Fund(B)

 

11.3%

7.9%

10.6%

8.7%

1.5%

Fund(법인)

 

10.8%

6.6%

8.5%

5.7%

1.5%

Fund(아내)

 

13.6%

8.8%

15.1%

11.9%

2.4%

Fund(아이1)

 

16.0%

12.0%

18.9%

16.3%

1.3%

Fund(아이2)

 

19.4%

14.1%

20.9%

18.0%

1.8%

총액 기준

 

13.2%

9.0%

12.6%

10.7%

 

Fund(친구)

 

12.4%

11.4%

19.2%

17.3%

2.1%

Fund(BB)

 

16.8%

14.4%

19.1%

15.1%

1.6%

 

 

작년보다는 덜 해 보이는데, 올해도 연말 배당락을 며칠 앞두고서 개인들의 매도가 많았습니다. 종목당 대주주 인정 범위 금액이 낮아지면서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는 한편 우려하는 마음도 숨길 수 없는데요. 주지하다시피 투자자가 주식투자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배당수입과 자본차익(매매차익)입니다. 저는 자본차익을 얻기 위한 가장 확실한 촉매는 기업의 내재가치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의 차이, 즉 안전마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소형 가치주에 있어 안전마진을 현실화시켜 줄 가장 큰 촉매이자 소위, 세력은 개인 큰손, 즉 스마트 머니라고 봅니다. 그밖에 소형가치주에 투자하는 외국인/외국계펀드 혹은 국내 기관이 운용하는 가치주 펀드가 있겠고 혹은 M&A 활성화, 상장폐지를 위한 고가의 공개매수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영향력에 있어서는 부족합니다. 대주주로 인정되는 주식 종목당 금액한도 축소는 싸게 사서 기다리는 가치투자자에게 있어 장애 요인임에 분명합니다.

 

최대한의 수익을 얻기 위한 이런 고민은 작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궁리해야 할 일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늘 내리게 되는 뻔한 결론이지만, 결국 주가는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는 것이라는 가치투자자의 대 원칙에 대한 믿음을 잊지 말아야 하고 가치에 비해 싼 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다음 넉넉한 배당금을 받으면서 주식의 절대 보유량을 늘려가며 버티는/기다리는 것이 우선해야 할 자세입니다. 또한 정부정책에 맞서지 말라는 오랜 증권가 격언이 있듯이 맞설게 아니라 어떻게 현명하게 대응할 것인지를 고민하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열정을 화두로 삼아 정진하겠다고 하였으나 어설픈 행동으로 투자수익률이란 점만을 고려한다면 망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모여 이번의 실수는 다음 번의 성공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된다는 점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열정이 필요하리라 믿습니다. 2018년보다 2019년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사족1: 올해 독서량은 136권입니다. 2012 104권으로 처음 연간독서량 100권을 돌파한 이후 2013 140, 2014 149, 2015 135, 2016 115, 2017년은 142권을 읽었습니다. 작년에 읽은 142권이 책 권수로는 가장 많은 줄 알았는데, 2014년이 기록이더군요. 아마 분량으로는 작년 혹은 올해가 가장 많았을 수도^^

 

사족2: 은퇴 후 우리 부부에게 가장 큰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있는 해외여행도 충분히 즐겼습니다. (직장인이라 꿈꾸지도 않았던 일 주일을 통째로 비우는 휴가를 내서)8일간 프랑스, 독일 변두리와 베네룩스 3국을 둘러 본 첫 유럽 여행을 포함해서 총 4, 여전히 직장인으로서 연차휴가를 이용해 호사를 누렸습니다. 아마도 올해 중에 월급쟁이를 벗어난다면 좀더 긴 여행도 가능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