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표처럼 현재의 상황은 역실적장세입니다.

소폭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단계…

그러다 시장에서 미비하다며 시쿵둥한 반응을 계속 보이며 침체국면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급격하게 금리를 낮추면서 추가적으로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리겠죠. 화끈하게요…^0^*…

아직은 모럴해저드를 찾으면서 은행의 고임금이 어쩌구 저쩌구,…비 올 때 우산을 어쩌구 저쩌구…하고 있지만요

기업들의 이익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도산이라는 최악의 경우까지 가고 회복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두려움에 떨고 있으면 경기를 부양할 수 밖에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화끈하게 금리를 낮추겠죠. 그렇게 가장 어두운 동트기 직전의 어둠에서 극적으로 세상이 밝아집니다.

그렇게 금융장세는 시작되고 주가는 폭등을 하겠죠. 우라가미 구니오가 말한 것 처럼요…^0^*…

위의 표처럼 약세장인 상황에서 금리가 급격히 낮아지는 국면에선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으면서 금융장세로 진입합니다. 한마디로 금리를 급격히 낮추면 주가는 폭등하는 것 처럼

금리와 주가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약세장에서요.

그럼 강세장에서는요?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조사해 보았습니다. 실제 그랬었는지…실제 그런지…

약세장, 횡보장 그리고 강세장으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약세장에서 회사채금리와 코스피 지수와 상관관계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네요.

그리고 과거에도 거의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2000년도 만 빼고요.

약세장에선 금리가 낮아지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사실로 증명되네요. 2000년도 만 빼고요.

2000년도의 약세장에선 금리가 낮아지는데도 주가는 금리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하염없이 떨어졌네요.

복기해보면 회사채금리가 2000년 1월엔 10.25% 이었는데 12월엔 8.12%로 많이 낮아졌네요.

약세장에선 금리를 내리면 주가는 올라가는데 말이죠. 결과론적으로 설명하면 금리대비 주가가 엄청 고평가

되어있었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그때가 IT버블이 터질 때 아닙니까? 그땐 정말 버블이 대단했죠.

강남 테헤란 벨리가 엄청 흥청거렸죠…^0^*…

좀 설명이 되죠.

그렇다면 강세장에선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약세장과 반대로 플러스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금리가 낮아지면 주가는 떨어지고 금리가 도리어 오르면 주가는 올라가네요.

가정을 해봅시다.

내년에 강세장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금리는?

-0.95라는 상관계수가 서서히 맞지 않을 것이다. -0.95라는 상관계수가 서서히 희석되어가면서 천천히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주가는 폭등한다?

그게 바로 우라가미 구니오가 말하는 실적장세네요. 실적은 계속적으로 좋아지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주가도 계속 오른다는거요(강세장에선 금리와 주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가 정답이네요)

 전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투자할 때죠. 엄청난 기회…^0^*…

그런데 좀 일찍 들어왔네요. 그 전부터 분할매수를 하고 있었으니까요?ㅋㅋㅋ…

지금부터 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ㅋㅋㅋ…욕심이죠. 어떻게 바닥을 잡아내겠습니까?

하여튼, 앞으로도 계속적인 분할 매수는 유효합니다요…^0^*…

전 위의 그래프를 근거로 시장을 좀 긍정적으로 보고 분할매수를 했었습니다.

(주식투자 유리구간이 깨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에 말이죠…^0^*..)

위 그래프의 이름은 Yield Gap인데요. Fed Model이라고 하기도 하고 하여튼 워렌 버펫이 주로 쓴 다고 하네요…^0^*…

전 이 그래프를 보고 10월에 폭락하기 전에 좀 빠르게 분할 매수를 들어갔습니다.

(경기선행지수나 확산지수를 확인하고 들어 갈 것을…ㅋㅋㅋ)

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래프와 그때의 그래프가 좀 다릅니다.

좋은 말로는 업그레이드 한 거고 사실은 좀 맞지가 않아서 국고채를 50%할증하여 다시 만들었습니다.

예전엔 국고채와 코스피PER의 역수인 주가수익율을 단순비교하여 그 갭 차이를 보았는데요.

좀 생각해보니 국고채를 좀 할증하는 게 맞는 게 아니 가 싶더군요.

그 이유는 바로 이렇습니다.

우리는 보통 적정주가를 만들 때 상대가치평가법인 적정주가 = 업종평균PER * EPS, 아니면

적정주가 = 코스피PER * EPS로 간단히 하기도 하고 절대가치평가법인 배당할인모형,DCF,RIM 등 복잡한 걸 쓰기도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자산가치법이나 그것도 아니면 청산가치법도 있고요.

그리고 제가 맨 처음에 했던 적정주가 = EPS/금리*1.5 바로 이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Yield Gap은 자금이동 관점에서 채권수익률 보다 PER의 역수인 주가수익률(1/PER)이 높으면 주식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는 논리입니다. 여기서 전 주식이 채권처럼 안정적인 수익률이 아닌 단지 기대수익률이기에 주식에 안전마진을 주고 즉 반대로 채권에 할증을 주고 서로의 gap을 보는게 더 안정적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과매도 구간에서요.

그래서 위의 그래프를 수정하고 다시 만들었습니다.

Yield gap = 채권수익률 – 주가수익률 = 채권수익률 – 1/PER = 5.45 – 1/10 =

 5.45% - 10.0% = -4.55( - 주식투자에 유리) 이렇게 구하는데 여기서 안전마진을 50%주었습니다. 즉 안전마진 Yield gap = 채권수익률*1.5 – 주가수익률 = 5.45*1.5 – 10.0 = 8.175 – 10.0 = -1.83

현재 상황에서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단 주식에 투자하는 게 유리해지기 시작하네요.

그 표시를 위 그래프에서 빨간 원으로 표시해보았습니다…^0^*…

-구간인 주식투자에 유리한 국면이 계속된다면 저의 내년 봄까지의 분할매수 전략은 유효합니다요…^0^*…그리고 저의 이런 전략에 확신을 주기 위해선 아래 그래프가 필요합니다

위 그래프는 경상수지누적값과 코스피지수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경상수지누적값이 코스피지수를 후행하기도 하고 선행하기도 하였네요.

90년도엔 후행하고 IMF때는 선행을 하였네요. 그리고 요즘엔 동행을 하고요.

상관관계를 조사해 보니 +0.73정도의 꽤 괜찮은 강한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거기다 동행을 하고요. 한마디로 경상수지적자가 해소되면 주가가 상승반전 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여튼, 3분기는 아닌 것 같고 4분기엔 유가와 환율의 혜택을 받아서 경상수지가 흑자가 되었으면

하네요. 강명수 지경부 수출입과장은 “지난달 부진했던 자동차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고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10월 월간 실적은 흑자로 반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0^*…

요즘 특히 바텀업투자자들이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 탑다운투자자들도 마찬가지 이겠지만요.

제가 지금 쓴 글과 같이 탑을 보는 글들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격이 외생변수들에 의해 가치와는 상관없이 몹시 흔들리고 있으니까요. 이럴 때 일수록 기업의 내재가치에 충실한 글들이 더욱 중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요즘 분위기상 잘 먹히지는 않겠지만요.

전 사실 내재가치에 충실한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능력이 안됩니다.

탑에 대해서 그냥 느낌상으로 주절주절 떠들 수 있는 이유는 제가 이렇게 떠들어도 꼭 집어 정답이 아니라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 같아서 입니다. 원래 이런 거시경제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겠죠.

이런 류의 글을 쓰지 않고 기업의 내재가치에 충실한 정말이지 멋진 분석을 해서 멋진 투자로 이어지는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멀었는지 자꾸 탑에 손이 가고 눈이 가고 흔들리고 하네요.

언젠가는 고쳐질라나???

잘모르겠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