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때 쉴줄 알아야 한다.

 코스탈로니의 책을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장은 기업활동에 의한 가치의 변화에 의해서도 움직이고, 또한

거대한 주체들의 자금의 이동에 의해서도 끊임없이 변합니다. 내가 선택한

종목의 제 가치를 찾아가기까지의 기다림의 미학 또한 중요하지만, 시장이

아닐 때 무리하게 덤비는 것또한 무모함입니다.

 길게 시간과의 싸움을 지혜롭게 하기 위해서는 그걸 이겨내는 장치들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때론 수익률의 극대화 전략도 필요하지만, 때론

느긋하게 즐기면서 관망할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내가 진정가치 투자를 하고 싶다면 오늘 당장 채권 공부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피터린치 또한 국고채 3년 수익률이 6%를 넘는 순간 주식에서 채권으로의

포지션을 옮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채권의 수익률이 채고조에 달한 순간이

바로 채권의 가격이 가장 낮을 때이고, 금리는 거의 최고조에 달하고, 시장엔 돈이 넘쳐나며,

바로 그러한 순간이 얼마나 이어질 지는 모르나 기다리는 것은 거품의 붕괴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폭락이 온다면 채권의 수익률은 떨어지고, 채권가격은 폭등을

하겠죠. 바로 채권가격의 폭등은 시장에 널려있는 저평가 종목을 매수할 수 있는 총알이

됩니다.

오래 살아남고 오래 견디면 수익의 기회는 그만큼 많아집니다. 항상 너무 많은 욕심을

내지 마시고, 시장을 공격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때도 있지만, 한발 물러나 관망할 때도

있음을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