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주식을 매수할 때 모든 기업을 이런 방식으로 분석합니다. 엑셀파일로
기본적인 수치분석을 먼저하지요. 어떤분의 문의에 따라 맛보기 자료를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견란에 인용한 회원들의 글을
개인 홈페이지나 댓글에서 '퍼온'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진세미켐)
1. 개요
ㅇ 국내 유일의 P/R (Photo Resist: 감광액) 생산업체로 현재 삼성전자 LCD
부문의 점유율은 25%에 불과하나 올해 2월부터 가동되는 삼성전자 탕정
LCD 단지로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삼성전자향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 또 신규제품인 PDP용 액상 P/R 등의 매출증대로 지난해 34억원이었던
삼성SDI로의 매출액은 올해 약 200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유기절연
막,Color Resist 등의 매출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장에 따라 급증할 것
으로 내다봤다. 올해 신규 매출처의 P/R 공급과 PDP용 P/R의 매출증가
와 신공법을 통한 발포제 사업부의 이익기여 등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크게 갱신할 것으로 예상
ㅇ 전자재료(반도체, LCD), 발포제 제조회사
- 전자재료가 매출의 70%
ㅇ 포토레지스트 시장에서 Sumitomo(점유율 26%), JSR(점유율 17.5%)과의
경쟁속에서 25%의 점유율로 국내 2위의 시장지위를 유지
ㅇ 발포제 부문에서는 세계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음.
ㅇ 미국 TI사에 차세대 감광제(ArF)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및 LCD기업과 거래중. 사업
다각화 위해 PDP 재료 사업 진출도 추진.
2. 매출
가. 설비증설
ㅇ 2005년 하반기부터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6,7세대 LCD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전자재료 실적호조세는 지속될 전망. 발안
공장에 190억원 규모의 전자재료 설비 증설 진행중.
나. 매출구성
ㅇ 전자재료(Photoresist: PR): 설계된 반도체 회로를 웨이퍼 위에
전사시킬 때 빛의 조사여부에 따라 달리 감응함으로서 미세회로 패턴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노광공정용 감광재료로 반도체 Chip 및 TFT-LCD
에 사용: 전체매출의 65.9%
- 당사는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삼성SDI, Amkor korea
등 반도체 및 LCD 관련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차세대 반도체 칩 제조
용인 ArF 포토레지스트를 개발 완료하여 ArF레지스트를 양산공정에 적용
하는 미국 텍사스인 스트루먼트(TI)사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미국뿐만 아
니라 유럽과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
- 수요자의 구성 및 특성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2개 회사로 한정되
는 국내시장의 특수성 하에서 경쟁력을 확보. 하지만 고객사의 정책 및
제품 특성상 반드시 타사 제품과 시장을 분할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
고, 또한 내수시장의 주고객이 2개회사로 구성되어 있어 내수시장만으로
는 일정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움. 그러나 반도체 및LCD 관련
장비업체와는 달리 소재업체는 반도체 칩 및 LCD의 가격하락 등 어려운
업황에도 메이커의 지속적인 생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출추세는 지
속적.
- ArF Photoresist 등 반도체 및 LCD 전자재료 : 1~4Giga Dram 급에 사용
되는 ArF Photoresist를 이용한 새로운 프로세스는 올해부터 로직반도체
회사와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에 적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는 2002년 말 Texas Instruments사로부터 양산공정에 사용될
공급자로 선정되어 납품중에 있다.
- 5세대, 6세대 TFT-LCD용 포토레지스트도 2003년 2/4분기 이후 양산
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국내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확대중이며, 기존의
SiNx를 대체할 수 있는 유기절연막, 컬러필터와 TFT판 사이에 액정이
구동할 수 있는 공간형성용 Column Spacer, 그리고 반투과형 LCD의
컬러 픽셀을 구현하는 Color Resist등이 '04년도 하반기부터 양산라인
에서 평가 및 대량 공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LCD 및 PDP등 디스플레이
시장확대와 ArF/KrF 레지스트와 반사방지막등 고기능성 전자재료에 대한
시장요구 에 따라 당사 신제품에 대한 신규수요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발포제
- 국내시장의 침체로 수요가 많이 감소하였으나, 산업 전반이 서서히 활기
를 띠기 시작하였고 해외 신발공장들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
공장에서 직접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기 시작하여 꾸준한 성장이 예상.
- Biuret공법을 이용한 발포제 : 발포제 원자재 원가의 50% 정도를 절감할
수 있는 신공법을 개발하여 해외에 공장건설을 완료했다. 본 공법으로
2005년부터 본격 발포제를 생산할 경우 그동안 중국의 저가제품에 의해
잠식된 부분을 만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순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
으로 본다.
* PR가격추이: 6,758(2005. 1/4) ← 4,640(2004) ← 5,129(2003). PR은
수출이 내수의 40배(환율에 민감)이며 수출가는 원화강세로 원화기준
가격은 오히려 하락.
다. 업황
ㅇ '04년 반도체시장은 IT경기의 회복, 모바일 및 디지털 가전의 시장확대등
으로 인하여 2000년 이후 최고조의 회복을 보였지만 '04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Cycle 및 공급확대 등으로 인한 성장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06년 이후부터는 새로운 교체주기에 따른 신규수요의 등장 및 신규
시장의 출현등으로 시장회복세가 전망 (한국반도체산업협회)
ㅇ PC시장이 되살아 나고 있고, 반도체 메이커들의 시설투자로 이어지고
있으며, LCD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삼성전자와 LGPhilips LCD가 이미
제6세대 라인을 가동하고, 2005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7세대 라인 가동
으로 LCD 관련 재료업체들의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3. 순익 등 추이
ㅇ 매출은 1500억내외에서 3~4년 유지하다가, 작년 2200억원으로 급증
- 원인: LCD용 감광액 매출의 급증
ㅇ 영익은 90억~100억대를 유지. 작년 영익은 90억원대로 2003년보다
약간 감소. 경상이익은 30억원대에서 갑자기 작년 90억대로 급증했는데
이는 외화부채에 대한 평가가 원화강세로 인해 줄어들었기 때문임.
ㅇ 1/4분기 매출은 556억(전년동기 7%증가), 영익은 35억(전년동기 9.7%
증가), 순익은 29억(139%증가)
- LCD 및 PDP용 전자재료의 신규 매출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증가
- 환율하락 및 유가인상 등으로 전년동기보다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
ㅇ "올해에는 디스플레이 재료 매출증가 특히 아산 탕정단지 등 신규
매출처로의 포토 레지스터의 공급과 PDP용 포토레지스터의 매출증가,
신공법을 통한 발포제사업부의 이익기여 등으로 지난해 사상최대 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
4. 가치평가
ㅇ 여러 증권사 평가를 종합할 때 금년 실적은 작년보다 좋은 사상최대일 것
으로 보임.
ㅇ 금년 순익을 140억이라고 가정할 경우 현재 주가 2395원은 예상EPS의
6.4배임.
ㅇ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6~8%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영익이 경익보다 낮은 점이 마음에 걸림.
ㅇ 주가움직임은 2004. 7월 1600원선이 최저이며, 역대 주가는 20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을 보여왔음.
ㅇ 하반기 수익전망이 높은점, 향후 LCD 수요증가에 대한 꾸준한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시 PER를 8정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이며, EPS 380원을 기준 8을 곱하면 3000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임.
- 2003년 9월 4100원에 도달한 적이 있음.
5. 언론보도 및 의견
가. 무패챨리(2005-06-25)
동진세미켐의 투자포인트는 반도체 나노라인의 적용여부입니다. 현재는 아마 JSR,스미토모중 하나가 장악하고 있을것 같군요. 범용라인의 Kr-F PR과 달리 Ar-F는 민감하며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동진이 개발한지는 오래되었겠지요. 하이닉스 역시 마찬가지로 보이며 아마 Kr-F는 동진꺼 쓸것 같아요.(미확인사항^^)
현재물량은 전체라인중 10%조금 넘겠지만 수익성이 크며 향후 나노라인이 메이저가 되므로 중요, 동진으로의 교체 타이밍이 늦어지면 역시 수익성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시간은 돈' PR과 달리 컬러 리지스트의 TFT-LCD용은 점차 물량을 늘릴수도있지만 역시 매출이익율이 상대적으로 디벨로퍼(내패스 주도물량)대비 떨어지구요,, 제일모직,LG화학등이 중요한 복병입니다,, 중요한것은 주식시장은 이모든것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않는다는 점이며 동진등 재료업체는 LCD의 제품단가가 바닥치고 돌아서면 같이 주가도 돌아서며 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입니다. 주가흐름을 예측하긴 쉽지 않습니다. 분기,또는 월별보고되는 실적과 환산된 투하자본 이익율을 잘 계산해 보세요,^^
나. 키움닷컴증권
동진쎄미켐의 실적이 1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100원을 제시했다. 전옥희 키움닷컴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발포제 부문이 신공법 공장 정상가동으로 1분기부터 흑자전환 예상되고 전자재료 부문도 판매량 증가와 PDP용 신규제품 출시, 폐용액 재활용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부진에서 탈피, 1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
키움닷컴증권은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6%, 139.0% 상승한 2568억원, 236억2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동진쎄미켐이 생산하는 전자재료는 반도체 및 TFT-LCD 공정중에 사용되는 포토 레지스터, 웻 케미컬, CMP슬러리 등이며 주거래 업체는 LG필립스LCD,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다. 키움닷컴증권에 따르면 동진쎄미켐은 LG필립스LCD 소요량의 60~70% 내외, 삼성전자 소요량의 30% 내외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TFT-LCD 생산량 증가로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매출액이 40% 이상 증가했다"며 "상반기 삼성전자 7-1G, 06년 상반기 LPL 7G, 삼성전자 7-2G 등 대형 신규 라인들의 가동이 계획돼 있어, 25~30% 수준의 높은 성장이 향후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부터는 BOE 하이디스와 삼성SDI로의 매출 증가도 기대했다. 반도체용 부문도 300mm 라인에 대한 투자들이 지속되고 있어 연 7% 내외의 꾸준한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사대비 낮았던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도 생산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효과와 PDP용 액상 포토레지스트 등 신규제품 출시, 폐용액 재활용 등으로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급격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이익 증가에 따라 차입금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다. 한화증권
동진쎄미켐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진행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목표가는 3700원.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진쎄미켐이 지난해 4분기 중반부터 인도네시아 발포제 신공법라인의 본격가동으로 올해 1분기부터 발포제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동진쎄미켐이 반도체 300mm 생산라인 증가와 TFT-LCD 7세대 신규라인 본격가동 등으로 액상 PR재료의 신규매출이 증가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개선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동진쎄미켐은 환율하락 영향이 가중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55억원이고 영업이익이 3억원을 기록했다.
라. 동원증권
동원증권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거의 보고서가 나오지 않은 동진쎄미켐에 대해 지난 4일 "매수"를 추천했다. 디스플레이용 감광액 매출이 크게 늘고 발포제 사업부도 흑자로 돌아서 지난해 사상 최대이익을 올렸다는 점이 추천 배경이다.목표주가는 2730원을 제시했다.
윤혁진 동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8% 증가한 2215.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 664.7% 증가한 125.3억원, 93.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원화강세로 외화부채 보유에 따른 외화 환산이익 (46.2억원)과 발포제사업부의 흑자전환 등이 당기순이익 호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에는 디스플레이 재료 매출증가 특히 아산 탕정단지 등 신규매출처로의 포토 레지스터의 공급과 PDP용 포토레지스터의 매출증가, 신공법을 통한 발포제사업부의 이익기여 등으로 지난해 사상최대 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22.1% 증가한 2705.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7.7%, 107.4% 증가한 322.9억원, 193.5억원으로 추정했다.
마. 동부증권
동부 김호연 연구원은 동진쎄미켐에 대해 지난 2년간 발포제 사업으로
인해 극히 낮은 수익성을 올렸다면서 올해는 급격한 턴어라운드롤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발포제부문이 신공법개발로 인한 원가절감으로 미약하나마 수익성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국내 LCD업체들의 LCD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한편 2분기 수익성 악화는 장기성매출채권과 관련 충당금설정이 증가하며
판관비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