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 자유게시판 4704번 "왜 나는 계속 오브제를 말하나?"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의류업체 오브제(058680)가 오랫만에 급등세를 보이며 80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브제는 29일 장마감 동시호가 현재 전일대비 12% 오른 7980원에 마감했다. 지난 2002년 7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전일 외국인은 오브제 주식 8만주를 자전거래를 통해 매입, 지분율을 8.16%에서 9.63%로 늘렸다.

교보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오브제의 이같은 주가 상승이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명품 브랜드 와이앤케이의 반응이 좋고 올해와 내년 3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런칭될 예정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회사의 현금과 부동산 가치 수준이어서 영업가치가 추가로 주가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오브제의 6개월 목표가로 1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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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voice@edaily.co.kr)

한동안 횡보하던 주가가 오늘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네요. 6개월째 떠들고 이달 오프라인 모임때도 강하게 주장하던 종목이 시장에서 재가격을 찾는 것같아서 기쁩니다. 

지금시점에서는 들어가기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교보증권이 제시한 목표가까지는 몰라도 1만원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을만큼 좋은 회사입니다.

그러고보니 오브제와 비슷한 시기부터 떠들어대던 한국캐피탈도 어느덧 7,400원이네요. 이 회사는 너무 일찍 팔아서 안타깝습니다. 좋은 주식은 성급히 팔아서는 안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