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마진이란 용어는 대단히 매력적이고 뭔가 심리적 확신을 줄수 있는 멋진 용어로 들리는데,실제로 주식 매수시 적용하려고 하면 모호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암튼 주식에선 안전마진이 훨씬 어려운 개념이 될수 밖에 없고,그 핵심은 가격 뿐이다.

애초에 안전마진이란 개념은 채권거래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고안된 개념이고,비교적 명확하게 산술적으로 정의할수 있다.
예를들면 이자보상배율이 과거 회사의 재무상 이자의 4배 정도라면  안심할수 있고, 특히 불황기의 실적 기준으로도 높은 이자보상비율이라면 안전마진은 엄청 높다고 할수 있다. 채권에서는 계약된 기간동안  이자만 받아낼수 있고, 만기에 원금을 받아 낼수 있으면 그만이니까.
그러므로 채권투자에서는 비교적 명확하게 안전마진을 구할수 있다.

그러나 주식은 다르다.여기서는 이자나 원금을 받아내는게 아니라 거래시에 더 비싸게 파는것 외엔 이익을 취할방법이 없다.그리고 실적이 좀나빠지거나 전망이 나빠지면, 약속된 어떤 이익을 받을 수 있는게 없으므로 바로 주가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투자자의 손실이 된다.채권과는 전혀 다르다.
여기에서 주식투자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셈이다.
물론,이런 어려움이 있으니 반면에 큰 수익의 기회도 있겠지만.

암튼 주식에선 안전마진이 훨씬 어려운 개념이 될수 밖에 없고,그 핵심은 가격 뿐이다.​

매수시, 그리고 보유 중 주가의 상승으로 희희낙락 할때  이 가격에 안전마진이 남아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