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펫은 일반적인 투자자는 passive 투자가 제격이라고 했다.

즉 지수를 추종하는 저비용 펀드에 들고는 잊어버리라고 한다. 

물론 수익률은 주식시장 지수 만큼만 오른다.

주식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 없거나 공부할 생각은 없고 시장 수익률 정도로 만족한다면 코덱스200 이 제격이다.

1980년에 지수펀드에 들었으면 지금은 22배 올랐다. 여기에 연 배당 수익률 1.5% 정도 추가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어떤 투자자가 투자를 시작한 2002년 1월 시작가가 87.5였고  현재 코스피 200이 288.57 이니까 그 동안 수익률이 231% 였다. 매년 배당금 1.5% 정도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16년간 최소한 24%가 추가되니  총 255%는 벌었다.

연 복리 8.24% 이다.   (그 동안의 인플레가 얼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치않나?

바꿔 말하면 2002년 아파트 하나를 10억 주고 샀는데  현재 가격이 35.5억 한다면, 투자자는 상당히 스스로 만족하고 뿌듯해  할 거 같은데?

그런데 주식투자해서 이렇게 벌었다면  별로라고 말하는 건 좀 지나치지 않나?

그리고 한 가지 이런 투자의 더 좋은 점은, 대한민국을 믿는다면 향후 장기적으로 봐서 마이너스 수익날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해도 사람들은 잘 믿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