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

2021-03-29 17:40
https://blog.itooza.com/hyang64
2021-03-29
도이치모터스 주주총회 참석

주총 시작 시간인 9시보다 35분 일찍 도착해서 데스크를 지키고 있던 주주담당자와 인사했는데 명함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통에 제 명함만 건네는 머쓱함이 있었습니다. 대신 (담당이 여성이라)직통 전화번호만 기재한 메모지를 받았습니다.

네이버 증권면에는 동사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들로 분주하기 때문에 적잖은 주주들이 참석할 것으로 짐작했지만 겨우 준비된 16개 좌석은 회사 관계자들이 8명 정도를 차지했고 일반 주주는 저밖에 없었습니다.

주총 사회는 CFO인 오종규 부사장이 의장은 권오수 대표가 맡아 진행했으므로 회사에서는 성의껏 준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총은 모두 유인물을 참조하라면서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는데, 부의안건 중 1호 안,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 역시 동의/재청이 동시에 이루어졌고 저는 다급하게 의장을 찾았습니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길래 작년에 주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배당을 지속할 것인지 궁금해서 참석했는데, 의장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의장은 오종규 부사장께 답해줄 것을 부탁했고 오 부사장은 이번 배당성향 46%까지는 안 되더라도 주주 배려차원에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배당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의장도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고요. 대략 7분만에 주총은 끝났고 유일한 외부 주주인 저와 악수하고 퇴장하면서 부사장을 저에게 떠밀었고 덕분에 잠깐 서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총에서 이미 했던 얘기지만 강조한다는 뜻에서 부언하기를, 우리 회사 사업전망은 밝다고 보기 때문에 배당에 대해서만 건의하고 싶었다고 했고요. 우리 회사는 매출에 비해 자본금이 적고 금융부채도 많은 편이므로 이번처럼 현금배당과 함께 주식배당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올해 사업계획은 딜러를 보고 있는 자동차 회사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서 1분기가 지나야 나올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당분간 비중을 늘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호감을 받았기에 사무실로 돌아온 다음, - 10원에 소량 매수해서 보유량을 늘렸습니다. 종가는 + 40원, 6,670원에 마감했네요. 좋은 인연이 될까요^^

숙향

2021-03-2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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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취미는 전시회 관람 in 2016].. 대림미술관 수석 에듀케이터가 알려주는 미술관 사용법이라는 부제가 이 책이 뭘 얘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역시 큰아이 책장에서 발견했고 상식을 넓히기에 좋은 책^^

갤러리와 미술관 구분법
갤러리: 얼마 전까지 <화랑>으로 불렸으며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미술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 공간이기 때문에 전시 작품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할 수도 있고, 역으로 가지고 있는 작품을 팔 수도 있음.
미술관: 이익 창출이 아닌 공중의 문화 향유 증진에 이바지하는 비영리 공익 기관.
* 미술관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일반 공중의 문화향유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미술에 관한 자료를 수집/관리/보존/조사/연구/전시/교육하는 기관
- 우리나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명시된 미술관의 정의

뮤지엄 Museum: 박물관, 미술관으로 번역됨.
박물관: 고고학적, 역사적, 자연적, 과학적인 콘텐츠를 다루는 곳
미술관: 그 중에서 미술 콘텐츠를 다루는 곳
- 우리나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자료

숙향

2021-03-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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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 홍주연, [더 해빙 The Having in 2020 - 부제: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신기(神氣)가 있는 이서윤이란 인물은 상위 0.01% 부자들의 상담역을 한다고 하는데요. 홍주연은 기자 시절 인연으로 이서윤과의 만남/배움에서 나눈 대화를 정리해서 만든 책입니다. 큰 아이 방 책장에 있던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내용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믿기 어렵습니다.

영화, <메트릭스>에서 인용한 글이 좋네요.

1. 나는 네 마음을 자유롭게 해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곳으로 가는 문까지만 보여줄 수 있다. 그 문을 통과해야 하는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
I am trying to free your mind. Bur I can only show you the door. You are the one that has to walk through it.
-> 스스로 판단해서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2.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 아는 것은 쉽지만 실행은 어렵다.

숙향

2021-03-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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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는 오늘을 살죠. 매일 그날의 기쁨에 충실하니까요.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살아요.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죠.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예요.
- [더 해빙 The Having in 2020 - 부제: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숙향

2021-03-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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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카잔지안, [가치투자를 말한다 Value Investing with the Masters in 2002].. 가치투자의 마법사 20인에게서 배웁니다.

가치투자의 부활은 수많은 저작물들이 가치투자가 투자 전략으로써 끝나버렸는지를 묻고 있을 때 나타났다. 어떤 학자들은 우리가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주식을 사라는 주장이 널리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결국 가치는 살아있으며 또 옳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가 더 이상 새롭지 않으며 계속 상승하는 가격은 결국 떨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의심의 여지없이 가치투자는 시간의 테스트를 통과해왔다. 가치투자는 몇 번의 세계 전쟁과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그리고 수많은 불경기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사실 수많은 학문적 연구들이 장기에 걸쳐 가치투자 접근법이 모든 종류의 주식에서-대형이든 소형이든-성장 투자 접근법보다 높은 실적을 올려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