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름 분석하고 있는 산업이 있는데 다음에 발표하실 분중에 아직 주제를 못 정하신 분이 있으면
이것을 발표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사실 하나의 산업은 아니고 좀 분야가 많습니다 ^^.)
우선 기본 아이디어는 원유가 상승과 신흥국가의 발전, 환경입니다.
요즘 신흥국가가 발전하고 있는데 신흥국가는 인구가 쩝니다.
중국 - 15억
인도네시아 - 2억5천
브라질 - 2억
인도 - 11억5천
러시아 - 1억4천
대표적인 국가 인구만 해도 인류의 반이죠.
현재 발전/석유화학 인프라로는 신흥국가의 수요를 충당할수 없습니다.
(거기다 다들 자원부국이라서 원자재가격이 급등한다고 성장 못하는 그런 국가도 아닙니다.)
근데 거기다 원유가 상승하니 중동은 오일머니가 넘쳐납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1. 중동국가는 민심도 달래고 돈도 벌겸 석유화학 플랜트를 많이 만든다.
2. 석유화학 플랜트 가동하려면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발전플랜트를 많이 만든다. 신흥국가도 많이 만든다.
3. 원유가는 비싸고 원자력은 안정성 및 건설비가 비싸고 거기다 건설기간이 약 8~10년으로 너무길어
화력발전소를 건설해야하는데 석탄은 환경문제가 있으니 싼 LNG발전소를 만드는게 유리하다.
(실제로 복합화력발전소가 건설기간이 가장 짧다고 합니다.)
4. LNG발전소를 만들려면 LNG플랜트도 필요하고 LNG저장시설도 필요하고 LNG선박도 필요하다.
그래서 키워드를 조합해보면
EPC, 플랜트기자재, 조선, 조선기자재, 중전기정도가 나오더라구요.
EPC - 현대건설,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삼성건설,대림산업
플랜트기자재 - 비에이치아이, S&TC, 성진지오텍, 티에스엠텍, 세원셀론텍, 대경기계,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비엠티, 엔에스브이, 태웅, 현진소재, 용현bm, 마이스코, 세아제강, 휴스틸, 스틸플라워, 삼강엠앤티 등등
조선 - 현재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조선기자재(LNG관련) - 화인텍, 한국카본, SJM
중전기 - LS산전, 일진전기, 효성, 현대중공업, LS전선, 대한전선
ps. 이미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상최대 수주일 정도로 플랜트 수주는 이미 끝났구요.(사실 11년하반기,12년에 더 많다고합니다.) 현재는 플랜트기자재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기자재업체가 상태가좋은건아니구요.
비에이치아이, S&TC, 대경기계 정도가 수주잔고가 높습니다. 약간의 시차를 두고 피팅,파이프,밸브 수주가 나가니
태광,성광벤드,엔에스브이,마이스코가 수주가 늘겠네요.
LNG선박은 올해부터 발주가 나오고 있으니 내년부터 기자재에 발주가 들어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플랜트 관련업체들은 납품기간이 대략 1년이 넘고 거래를 외화로 합니다.
따라서 순이익 추이를 잘못보면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