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의 짧은 투자 경험으로 볼때 ....
제 생각에는 투자의 길에는 최선의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변하듯 시장도 변하고 경제환경도 변하며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대중의 투자심리 또한 변화무쌍하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번 해당 시점별로 정답인 것 같은 것이...
해당시점이 지나면 정말 한 순간에 신기루처럼 느껴지는 오답일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기억속에서 아예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매번 다른 투자환경에서도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차선의 방법은 있는 듯 합니다
 
무엇이 정답일까? 투자의 길에서 현자에게 길을 묻듯.. 늘 자신에게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릇의 크기만큼, 그 만큼만 생각하고 또 그만큼만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기에......
몰랐습니다. 그리고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적어도 지난 2011년 8월 유럽 금융위기때까지는. 
 
2011년 8월, 기존에 경험치 못했던 형태의 시장의 붕괴와 급격한 시장의 큰 변화과정을 뒤늦게 경험하면서 ..
시장에서 깨지며 얻은 직접적인 상처를 통해서야... 비로서 ...
무엇이 오답이고 또한 매번 다른 투자환경에서도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길에 대한 
조그만 깨달음과 의미있는 메세지를 수업료(?)로 얻을 수 있엇던 것 같습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얻은 기억속에 진하게 각인된 깨달음에는..
향후 긴 호흡으로 항상 새겨야 할 그만큼의 간절함과 절실함 그리고 소중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열린 시각과 평온한 마음의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 좀 더 여유를 갖고자 노력을 하고 있고, 
그리고 좀 더 리스크를 관리해가며 해당 시점별로 <중대형 우량주> <실적 성장주> <절대 저평가 소형주>등
다양한 투자방식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적절히 안배하여 <종합적인 Cross-Over 가치투자 방식>을 폭넓게 적용하고
운영하는 것에 대한... 자기 자신만의 시각과 원칙이 세팅되어가는 "開眼"'(개안)의 단계에 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변 시장환경과 별개로 나만의 일관된 가치투자원칙과 그 원칙을 준수하는 습관,
그리고 시장에 대한 고정적인 시각이 아닌 개방적인 시각을 항상 유지하는 것에 대한 노력이 늘 필요하다는 것이고...
투자를 계속하는 한 앞으로도 그 개인적인 노력은 중단없이 더 배가해야 할 사항으로 사료됩니다.
 
3개의 다른 투자시각과 철학에 근간한 각 투자포트의 3개월 실험적인 분기단위 운영을 종료하고
해당 결과치에 대한 마지막 자료를 정리하여 별첨자료로 올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2012년 2월 29일 아침에...
비타민홀릭 배 
 
ps1:
본 별첨 공개포트 자료는 3가지 투자관점과 철학에 근간한 각 투자방식이 시장을 관통하여
어떤 과정과 결과를 얻어가는 지에 대한 부문을 경험하고 공유하고자 시작부터 공개포트로
설정하여 운영하였습니다. 나름 분기단위 결과치에서 의미있는 부문을 확인하였기에....
향후에는 <본 공개 자료를 마지막으로 포트관련 자료>는 비공개를 할 계획입니다.
 
ps2:
버핏교실 출신인 저와 몇명 지인들이 함께 운영하는 <분당 버핏투자클럽>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종목분석 스터디 자료>를 매월 토의를 거쳐 만들어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런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투자마인드와 일정수준의 투자관을 보유한 분들이
버핏교실의 이너서클인 본 <투자클럽>에 지원을 하신다면 ....심사를 거쳐 자격요건에 타당하다고 판단시에는
예비회원으로 등록하여 필요한 시점서 우선적인 정회원으로의 승격자격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지원시 연락처 : 비타민홀릭  frank0213@naver.com>  
 
ps3:
본 아이투자 게시판은 함께 참여하고 토의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좀 더 적극적인 의견개진 참여와 폭 넓은 시각이 공존하는 장소로 만들어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