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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버핏스쿨을 졸업하였습니다.

6주 동안의 수업은 제게는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 보다 더 좋은 투자 수업은 없을 겁니다.

(다른 나라에도 별로 없을 듯 ㅋ)

개인적으로 사업보고서를 읽는 법을 배운 것이

가장 뿌듯합니다. (가끔은 읽다보면 머리가 아프겠지만...)

김인중 대표님은 한국경제tv에서도 뵜었는데, 실제 강의로 봐서(회식도 하고)

개인적으로 큰 영광입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셔서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가치투자의 본질적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쉽고 반복적으로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민주 버핏 연구소장님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업종별 재무제표 읽는법 등은 정말 명강의 였습니다.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연구소 부소장님은 좋은 투자서적을 소개시켜주고

또 그 정수를 뽑아서 간략히 설명해 주시니,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는 ‘채권쟁이들은 왜 주식투자를 잘할까‘ 읽고 'BPS, ROE 방식’으로 밸류에이션을 많이 하였는데, 그 저자이신 서준식 신한은행 채권운용팀장을 실제 강의로 만나보니 기뻤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깨져보면서 배워야 할 것들을 (아니면 평생 모르거나..)

빠른 시간 안에 그것도 잘 체계적으로 배운 것 같아서

버핏스쿨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배운 것 까먹지 않도록 가급적 빨리 빨리 적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버핏10기 투자 모임도 생기고 같이 투자공부할 선배님들이 생겨서

참 버핏스쿨 듣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장님과 부회장님, 총무님은 참 열정적이시고 좋으신 분 같습니다.)

버핏스쿨과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최소 연 15% 정도는 내주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