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당일치기 시외 여행을 하면서 버스안에서 읽을(귀경에는 도로 사정이 좋지않다) 부담없는 책으로 골랐다.

마크 트웨인은 소득보다 소비가 많아서 파산에 빠진 적이 있고 재정컨설턴트의 도움으로 다시 안정을 찾고는 죽을 때까지

재무적으로 안정적으로 살았다.

이 책은 마크 트웨인이 쓴 소설에 나오는 그의 생각을 활용하여 앤드류가 현대 미국의 경우를 여러가지 예시한 내용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채무국이기는 하지만, 전세계 자산의 50%를 보유하고 있어 그 채무의 비율은 일본보다 오히려 상당히

작다는 점에서 요즈음의 위기가 생각보다는 빨리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 38; 요즈음은 오로지 투자 타이밍만을 포착하는 투자정보지나 상담가들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조차도 시장 타이밍 포착에 실수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평범한 투자자라면 타이밍에 대해서는 아예 마음을 비워야 한다. 시장상황이 반복되는 경우는 없으므로 예전의 시장사이클을 염두에 두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미국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975년네 12%였고 1994년에는 60%였는데 현재는 75%로 높아졌다. 현재 1000대 기업 주식의 절반이상을 개인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다. 

- 43; 피터린치는 아마추어 투자자라도 자기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조금만 연구하면 95%의 펀드 매니저들 보다 나은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투자할 때 자기가 잘 아는 회사의 주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 97; 작업환경이 어떠하든 우리는 여전히 어느 정도는 용모에 희해 판단된다. 평상복을 입는 날이라고 해서 또는 편한 복장이 허용되는 사무실에 근무한다고 해서 꾀죄죄하게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201; 미국은 아직도 전세계 주식 시가총액의 거의 절반을 고뮤하고 있지만 그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영국이 약 10%, 일본이 9.5, 독일/프랑스/스위스가 각 4%, 네덜란드 3%를 보유하고 있고 주식시장의 실적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나라는 핀란드, 스페인, 벨기에, 미국, 그리스, 네덜란드, 아일랜드, 스웨덴, 스위스, 이탈리아 순이다.

이 책의 통합검색 결과보기

작가의 통합검색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