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환율 대예측 by 神仙 

드디어 각종 기관들에서 2009년 환율예측을 내보냈습니다.

켄피셔의 방법을 한번 적용해 환율 대예측을 해보려고 합니다.

(경고 : 심장이 약한 분이나, 노약자는 보시지 말기 바랍니다.)

우선, 최대목적은 켄피셔의 예측방법이 실제 유효한가 검증해 보고,

쓸모가 있으면 앞으로 좀 계속해서 써보려고요.

그 결과는 내년 이때쯤 알 수 있겠죠… ㅋㅋㅋ

정리한 결과는 하기 표와 같습니다.

(주 : 모건스탠리의 1,600원대도 있기는 한데 너무 넓게 되어서 제외하였습니다.)

자 그럼, 빈칸은 1350원대하고 950원대인데,

개인적으론 현재 하는 과제가 있어서 950원이 되었으면 합니다만, 불가능할 것 같군요.

현재 환율대인 1,400원과 그 이상의 환율대로는 가지 않을 것 같고…

그럼, 2009년 평균 환율은 1,350원대로 되지 않을까요?  헉!!!

조금 더 넓게 잡으면 1,250원 ~ 1,400원쯤 어딘가 되지 않을까요?

켄피셔의 이론이 맞다면, 강만수장관이 원하는 고환율이 실현될지도 모르겠군요.

2009년에 이런 환율이 된다면 주식은 어떨까요?

수출기업은 호재, 수입기업은 죽겠지요.

근데, 수출기업은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 조선인데,

실물경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기업이 실적이 좋아질지는 의문이군요.

고환율로 선방을 하는 정도 아닐까요?

수입업체는? 죽어나겠군요.

환율상승분을 쉽게 제품에 전가 못하는 기업은 실적이 좋지 않을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밀가루, 설탕쪽 업체는 좀 힘들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환율상승분을 제품에 전가하려고 하면

MB 정부가 물가 잡는다고 36%의 수입관세 낮춘다고 하면 찍소리 못할 테니 말이죠.

그런 상황이라면, 농심은 좋을 수도 있겠네요.

그럼 나머지는 뭐 남았죠.

내수주인 금융, 건설, 유통쪽인데…

우라가미 구니오의 이론처럼 금융장세가 오면 금융하고 건설이 뜨겠죠…

최근 택배업체쪽의 상황을 보니 물동량이 넘쳐서 정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가 상품을 파는 온라인쪽 판매가 많이 늘어난 결과라고 하더군요.

유통은 온라인업체들 중심으로 실적이 좋아 지지 않을까요?

음…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상을 하니 뭘 사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군요.

변수가 너무 많아서리… (특히, 환율!!!)

역시, 언제가는 좋아 진다는 믿음으로 KODEX200를 사는게 가장 좋은 것 같군요. ^.^

아니면, KODEX brazil 이나 KODEX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