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까지 모이기로 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일찍 오셔서 자리를 빛네어 주셨습니다.
그레이엄반의 회장님이신 valueTimer님, 총무님이신 神仙님과 워렌 버핏 반 회원15명, 총 17분이 참여 해주셨네요.
8시부터 진행이 되었는데요.
미래의 투자, 증권분석, 현명한 투자자, 독점의 기술, 어드벤처 캐피탈리스트, 행복한 주식투자 등이 예비 독서토론 책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비는 월 2만원으로 결정되었고요. 회비 사용 용도는 9~10월 통합 워크샾 및 뒤풀이 용 입니다.
안건 토의를 끝낸 후에 곧바로 발표가 있었는데요.
첫 빠다로 MAF님이 발표를 차분하게 해 주셨습니다.
매매방법 부분에서 현금 비중에 대한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셨고, 종목발굴에선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기업이어야 한다면 자신의 종목에서 반이상은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면 겸손해하네요...너무 겸손한 것 아니에요...^0^*...
두번째 발표는 왕구라통통이님이 미참석하셔서 김태덕님이 먼저 발표하였습니다.
김태덕님은 제15장~21장을 준비하셨는데요. 발표내용을 프린터 해 오는 성의를 보여주셨네요.
거기다가 제18장에 나오는 패니 메이의 현재 주가까지 자료를 찾아오는 꼼꼼함 까지...수고하셨습니다...^0^*...
그리고 김태덕님은 제20장 입맛이 가는 곳, 레스토랑 주식 (P.477) 부분을 발표하면서 5,000원 짜리 오모가리 김치찌게의
원가가 800원이라는 것에 놀라움을 보이며 자신이 IT쪽에 근무하기에 잘아는 IT종목를 계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SK C&C가 상장된다면 갖고 싶은 업체라고 하네요. 장외주식쪽을 봤는데 상장되어있지 않다며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터린치는 상황은 항상 변하고 있으므로 포트폴리오는 반기별 점검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자신 매일
하고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웃음을 주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0^*... 수고하셨습니다.
세번째는 제가 P.273에 나와있는 PER30배, 성장률15%인 코카콜라와 PER40배, 성장률30%짜리 바디샾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
면 피터린치는 바디샵을 고를 것이다. PER가 높은 고성장기업은 결국엔 PER가 낮은 저성장 기업보다 주가 상승률이 더 높게 마
련이다라는 결론의 도출과정을 알고 싶었는데요. 저는 그 도출과정을 PEG법으로 접근하여 설명을 하였지만 내공이 부족하여
회원님들에 혼란만 가중시킨 것 같습니다.
저의 혼란스런 설명 다음 몇 분의 휴식 후에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PEG에 대한 추가설명과 계량적 분석의 한계에 대해서 많은 토론을 가졌고요. 현금비중에 대한 의견들은 현금비중은 마음의
편안함을 준다와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에 나오는 황금의 5가지 법칙 중 첫번째 1. 수입의 1할 이상을 꾸준히 저축하는
사람에게 황금은 기꺼이 찾아올 것이며, 곧 그와 가족의 행복한 미래까지 보장해주는 커다란 재산으로 커갈 것이다. 부분을
인용하여 현금비중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저 같은 경우는 주식담보대출이 현금비중이라 얘기 하였네요.
하여튼, 저는 주식담보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가 저의 현금비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생각이죠...^0^*...
그리고 ValueTimer님의 현금비중에 대한 1분 강의가 있었습니다. 수익률과 리스크가 반비례하는 그래프와 안전마진 그래프를
그리면서 설명을 하셨는데요. ValueTimer님은 value기준을 120일선으로 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120일선 위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면 고평가 구간이니 현금비중을 늘리고 120일선 밑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면 현금비
중 낮추면서 레버리지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자유토론의 시간을 끝내고 뒤풀이는 시간이 되시는 17분과 함께 호프집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즐겁고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지느라 시간가는 몰랐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빛내주셔서 고맙고요. 다음 모임때에 즐거운 얼굴로 다시 뵈었으면 하네요...^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