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전후에는 주로 외자유치에 주력하던 기업들이 최근 내부유보가 확보되고, 기존의 투자확대보다는 기업을 인수하여 사세를 확장하는 방안으로 국제적인 M&A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 기업가치평가 방법
2.1 기본적으로 순현가에 의해 평가하나 이론과 현실은 차이가 나므로 다른 여러가지 평가법을 통해 전체적인 범위를 줄려가는 방법을 사용

 

2.2 순현가의 평가에는 미래 현금흐름의 예측과 이를 할인하는 이자율이 중요한바, 두가지 모두 예측이 어렵고 변화무쌍하므로 기법이 정치한 것 보다는 민감성분석을 통해 이자율 등 평가의 전제를 변경해 가면서 그 범위를 판단.

 

2.3 가치평가는 현금흐름현가, 시장가격, M&A가격, 자금지급여력기준가격으로 분석하여 전체적인 범위를 파악한다.

3. 가치평가의 제한과 대응
3.1 현금흐름현가는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경우는 타당성이 크나, 일반적인 경우는 현금흐름예측오류 가능성과 할인율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

 

3.2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정교한 평가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현금흐름의 변동과 할인률의 변동에 따르는 현가의 범위를 분석하는 민감도분석법을 병행하고 여러가지 평가법으로 평가한 가격을 가지고 전체적인 판단을 한다.

 

3.3 일반적으로 시장가격이 가장 낮고 M&A가격은 30%의 할증이 있으며, 순현가가 그 중간쯤있다. 특히 인수대금을 부채로하는 것이 가장 가격이 높으나 이도 대규모 자금의 차입인 경우 할인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 결국 민감도 분석을 병행하여야 한다.

4. 실제예해
4.1 가정
- 무위험할인률; 미국채30년물 4.8%
- 위험할증률; 6.5%
- 법인세율; 27.5%
- 부채비율; 21.5%
- 베타계수; 0.93
- 기업가치배율; 8.6

 

4.2 할인률
- 부채비용; 부채비율*(1-법인세율)*부채이자율
- 자본비용; (1-부채비율)*(무위험할인률+위험할증률*베타)
- 가중평균자본비용할인률; 부채비용 + 자본비용 = 9.4%

 

4.3 현금흐름예측
- 5년간 이자, 세금공제전 수익; 매출-매출원가-판관비
- 자산투자현금흐름 공제
- 5년후 기업가치 할인; 현금흐름*기업가치배율/(1+할인률)**5
- 기업가치; 5년간 현금흐름 현가 + 5년후 기업가치 할인
- 지분가치; 기업가치 - 부채
- 5년후 기업가치에 대한 년간 성장률 점검; 국내총생산증가율과 비교, 가능성 검토

 

4.4 민감도 분석
- 기업가치배율 변경시 기업가치의 변화 점검; 8.6을 중심으로 +/- 1(7.6 ~ 9.6)
- 할인률 변경시 기업가치 변화 점검; 9.4%를 중심으로 +/- 2(7.4 ~ 11.4)
- 이자세금공제전 수익비율의 변경시; +/- 1
- 매출증가율 변경시; +/- 1

 

4.5 기업가치배율 분석
- 기업을 사업단위로 분할하여 시장 유사사업의 기업가치배율 비교 평가
- 평균보다는 예외적인 거래사례를 배제하기 위한 중앙값 사용

 

4.6 기업가치 평가
- 사업단위별 가치 합산
- 부동산, 주식등의 자산가치 합산
- 순부채 차감
- 시장가치와의 차액 평가(일반적으로 할인되어 있으며 이는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각 개별 사업단위의 할인에서 기인)

 

4.7 판단
4.7.1 기업가치 평가
- 순현가; 민감도에 따라 11 ~ 14조
- 주식시장가치; 9 ~ 13조(일반적으로 할인)
- 기업시장가치; 12 ~ 15조(일반적으로 30% 할증)
- 52주 주식시장가치; 8 ~ 12조
- 증권기업분석가평가; 9 ~ 12조(5개 증권사 목표가)

 

4.7.2 자금지급여력 평가
- 인수자금 100% 기채조달시 지급여력; 15조(2년내 누적 주주가치 +전환)
- 인수자금 100% 기채조달시 지급여력; 9조(1년내 누적 주주가치 +전환)
- 인수자금 100% 주식지급시 지급여력; 5조(2년내 주주가치 +전환)
- 인수자금 100% 주식지급시 지급여력; 4조(1년내 주주가치 +전환)

 

4.7.3 인수가치 결정
최종 인수가치는 할인률, 매출액 성장률, 인수자금조달방법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다르며 이러한 조건은 결국 기업환경, 금리, 환률 등 제반 요인에 따라 변경되므로 판단의 근거가 되는 범위는 예측, 제시가 가능하나 결국은 최종의사결정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