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순환주가 많기 때문에 경기 사이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산업 PER은 중요치 않다. 경기가 5년 이상 주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5년 평균 PER을 본다. 당해년도 PER을 보고, 5년 평균PER을 비교하면서 괴리율일 본다. 어느 산업 PER이 상승하는 것은 두가지다. 하나는 주가가 올라가서, 또 하나는 순이익 나빠져서다. 건설,증권,통신의 괴리율이 크다. 앞으로 전체적으로 실적이 악화된다면 지금까지 잘 나가는 업종에 대한 실적 부담이 클 것이다.
- 앞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하고 있다. 금리인상 수혜주는 보험이고, 화재보험보다 생명보험이 더 유망하다.
- 산업PER 변화 이유는 내부보다 외부변수가 많다. 도요타 무너지고 현대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화학도 2008년에 망한다고 했다. 뚜껑 열어보니까 실적 좋아졌다. 상승업종 예측 어렵다. 앞으로 금리인상 불가피할 것이고, 그래서 생명보험주 담고 있다.
- PER은 개미들을 미혹시키려고 기관투자가가 만들어낸 것이다. 산업PER이 변하는 것은 우리에게 살 기회를 주기위한 것이다. 앞으로 건설,보험,식품 등 내주주가 유리하다.
- PER을 보지 않고 PBR을 본다. PER은 변동성이 심하다. 내수주도 변동성이 심하지 않는다. PER 상승업종은 내수주다. 벨류에이션으로 봐도, 또 유가, 환율 등을 봐도 내수주다. 얼마 전 동양종금 애널리스트가 '대동여지도'라는 긴 보고서를 냈다. 기술주에 대한 업종 기상도다. 400페이지나 되지만 프린트해서 열심히 읽고 있다.
2. 성장주 투자는 가능한가, 성장주 투자에서 안전마진은 무엇인가?
- 담주에 읽을 책인 '가치투자 실전응용법'은 버핏의 투자방식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자산가치,수익가치,성장가치를 분석에서 높은 PER을 지불할 이유를 설명한다. 가이코, 코카콜라에 투자한 사례를 소개했다. 성장주는 벤처주가 아니다. 벨류에이션 측정해서 수익가치가 자산가치보다 높다면 투자하는 것이다. 성장산업 연구소에서는 MACRO한 톱다운 방식을 이용한다. 메가트렌드가 뭐냐? 그 트렌드에 맞는 기업을 찾는다.
- 성장주 투자는 도사들이나 하는 것이다. 2009년에 '자동차가 간다'고 했다. 2년 정도 공부한 결과였다. 당시 일본증권거래서를 뒤져서 80년부터 2000년까지 업종별 그래프를 구했다. 인구구조상 "딱고, 조이고,기름칠 한 것이 간다"고 결론지었다. 자동차,기계,중장비인데, 그중 자동차가 아직 안갔더라. 그래서 2004년부터 자동차에 관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읽어봤다. 그걸 일본자동차 자료와 비교해봤다. 도요타의 발전과정이 현대와 비슷하더라. 그때부터 매입해서 지난 번에 다 팔았다. 10배 벌었다. 성장주 찾으려면 거시트렌드를 손바닥 보듯 꿰뚫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