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리버모어의 책을 읽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투기를 맘먹고 한번 해보겠다는 거죠… ^.^

 

그래서 고른 것이 '케이디씨'입니다.

왜? '케이디씨'냐고요?

 

첫째, 주말에 '캐리비안의 해적'을 3D로 보았습니다.

상영예정작을 쭉 훝어보니 3D로 출시되는 영화가 꽤 많더군요.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둘째, 기술주 분석에는 개인적인 경력때문에 장점도 있고,

분석도 재미도 있고, 분석결과 의미 있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걍~~ 이런 이유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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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구성을 보면 3D 테마를 타기에 적당한 구조입니다.

 

재무분석을 쭉 해보면

전통적인 가치투자에 적당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재무분석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지분법 손익인데 -15.5%입니다.

 

 

이자손익=-3.6%, 외환손익=-0.5%

 

어떤 못난 자식이 문제인가?

 

 

'아이스테이션'(20.95%)쪽이 문제군요.

 

개인적으로 '아이스테션'의 이전 제품들은

현재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때문에 전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개선의 희망이 별로 없다는 판단입니다.

 

테플릿쪽을 한다고 하는데,

제품을 보지 못했지만, 감각적으로 별로라는 선입견이 듭니다.

 

나라면, 장점이 있는 3D 디지털 액자를 만들어 팔면

대박(?) 칠거라고 생각하는데,

대주주가 아닌 이상 공상에 불가한 상태이고,

어째건 아이스테이션쪽이 턴어라운 한다면 좋은 상황입니다.

 

사실 아이스테션쪽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관계회사는 MasterImage(9.56%) 입니다.

3D쪽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케이디씨에 일감을 계속적으로 주고 있는 관계회사입니다.

 

특히, 무안경 3D LCD 기술에 독보적이라고 합니다.

(삼성도 투자를 했다는 군요)

 

영화 '아바타'로 작년말에 '케이디씨'가 바람을 높게 탔습니다.

극장용 3D 장비를 납품했기 때문이죠.

 

 

이쪽은 계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관건은 닌텐도가 무안경 3D 게임기를 출시하고,

1년 안에 휴대폰쪽에서 무안경 3D 스마트폰 출시가 될 것 같은 분위기더군요.

 

즉, 다시 한번 휴대기기쪽 3D 바람이 불면,

날아 오를 수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과거에 한번 바람을 탔고,

그와중에 작전세력도 가담 했던 것 같더군요.

  

 

차트를 보면,

제가 모르는 상황이 이 회사에서 발생하고 있고,

주가는 계속 계속 흐르고 있다는 겁니다.

 

일단 최소 수량을 매수했습니다.

앞으로 의미 있는 반등까지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반등을 시작하면 분할매수 방법으로 추격매수를 하려고 합니다.

 

반등한다면,

제가 상상했던 시나리오대로

자회사 '아이스테이션'쪽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오고 있고,

'무안경 3D' 쪽이 실현되고 있으며,

바람을 타고 있는 상황일 수 있을테니까요.

 

최초 목표가는 과거 실적으로 검토한 결과 3,000원으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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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먹고 투기 한번 하려고 합니다.

 

일조부자님 이번에는 차트와 그림 많이 넣었습니다. ^.^

 

다른 견해가 있으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