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내 목표는 연 20% 다 , 연 30% 이다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딱 1년만 투자하실 분들은 논외로 합니다.
그분들은 딱 1년만 투자하여 연 30% 얻으면 되죠.

문제는 투자자로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는 분들입니다
그 분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 올해는 이미 20% 벌어놨으니 됐어."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복리 20%수익을 올린 투자자가
해마다 20%씩 수익을 올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승장에선 누구나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됩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상승하면 하락합니다. 누구도 피할수 없지요.

장기적인 연복리 20% 수익을 냈다는 말은
어떤 시기엔 80% 수익도 냈다가 어떤 해에는
마이너스도 낸 그 과정의 총합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물론 마이너스 안내면 좋죠.
하지만 쉬운게 아닙니다.
그런면에선 해마다 20%만 벌면 돼..라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건방진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거죠.

바짝 벌 수 있는 시기가 그렇게 자주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죠.
그 황금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언젠가 찾아올
잿빛 미래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슬픈 진실중 하나는
어차피 다수는 돈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돈을 버는 소수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반열에 오르려면 그만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많은 종류의 노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벌 때 바짝 벌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인내하려고 하는 노력이 참 중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인내심에도 여러 종류가 있더이다.
나에게 필요한 인내심을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