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원외처방 조제액(이수유비케어 제공)은 전년동월비 19.1% 증가하여 고성장을 지속했다. 역시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당뇨병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만성질환용 의약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의 순으로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고, SK케미칼, 태평양제약, 일동제약 등의 원외처방도 크게 증가했다.
종근당과 한미약품이 지난 2분기에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양사 모두 성장성에 수익성까지 겸비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서 좋은 실적을 발표했던 유한양행 등과 함께 제약주에 대한 프리미엄의 정당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약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는 역시 의약품시장에 대한 밝은 전망과 제약주의 Re-rating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에 근거한다. 다만 이번 조정의 폭과 기간에 대한 판단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2월 단기 고점 이후 사례에서 볼 때 조정폭은 충족되었고 기간조정이 한달 이상 남은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2분기 주요 제약사가 보여준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은 이러한 기간조정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종근당(A00163/매수), 한미약품(A00893/매수), 유한양행(A00010/매수)을 Top picks로 제시하고 동아제약, LG생명과학 등도 매수 추천한다. Top picks 3 모두 2분기 실적과 원외처방 증가율이 양호한 제약사이다. 수익예상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각각 28,000원과 10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표 1. 대우증권 유니버스내 제약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자료 :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지난 7월 원외처방 조제액(이수유비케어 제공)은 전년동월비 19.1% 증가하여 전월 증가율에는 소폭 못 미쳤으나 고성장을 지속했다. 무더위와 궂은 날씨로 인해 영업차질과 병의원 방문횟수 감소를 우려했으나 전혀 위축되지 않은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역시 국내 의약품 시장이 장기간 제네릭의약품 중심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부합한 것이다. 하반기 출발이 예상보다 순조로움에 따라 하반기 이후 국내 제약사의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도 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스내 제약사 중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나란히 증가율면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3개 제약사는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원외처방시장 점유율이 각각 0.5%p, 0.7%p, 0.2%p 씩 높아졌고 한미약품은 계속 점유율 1위를 지켜가고 있다. 반면 화학합성 베이스의 제네릭의약품이 거의 없는 LG생명과학은 전월에 이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렇게 계속 고성장 제약사군와 부진한 제약사군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것으로 볼 때 국내 제약사간에도 경쟁력 차이에 의한 차별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표 2. 유니버스 제약사의 원외처방 조제액과 증가율, 점유율(MDM 기준)

	처방조제액(억원)			증가율(%)		점유율(%)
	2005.7	전월	전년동월	전년동월비	전월비	2005.7	전월	전년동월
동아제약	108.5	106.9	75.5	43.8	1.5	2.5	2.4	2.0
한미약품	224.9	230.9	161.5	39.3	-2.6	5.1	5.3	4.4
종근당	윗 글 일본 건식05년 하반기 추세 2005/08/21 아랫글 가지않은길 2005/08/18 청해진후예 (xxx.xxxx.xxx.111) 제약업은 한화/동원/대우 쪽이 최고라고 보이더군요 05.08/19 20:52     ./ :   xx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