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투자 전 문제 제기
1. 조선산업의 성장성
2.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
3. 향후 중국의 영향
아래의 글은 이런 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조선공업협회(www.koshipa.or.kr)의 글을 전적으로 인용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1. 조선산업의 성장성
□ 성장성
2015년까지 호조세 지속 : 세계 선박 건조 수요의 연평균 증가율 1.7%
□ 신조선 수요증가 요인
‧ 환경관련(기름 유출) 이슈
-> 단일선체 탱커 퇴출, 노후선박의 대체
‧ 경제성장에 따른 해상물동량 증가
‧ 해운업체의 규모의 경제 추구(선박 대용량화)
‧ 중국 특수에 의한 컨테이너선 등 수요증가
-> 공급과잉문제 완화
‧ Clarkson의 2004-2019년 건조수요 증가율 예측
-> 컨테이너선 7.0%, LNG선 8.0%,탱커 2.7%, 벌커 2.5%, FPSO 3.9%
2. 한국이 차지하는 입지 및 경쟁력
□ 국내 총건조량은 2006년 약 1,718만GT 기록 이후 1,500-1,600만GT 유지
→ 세계시장 점유율 40%대 유지 전망
□ 선종 구조 -> 고부가가치선으로 이동
‧ 1970년대(78)
석유제품운반선(13.5만 GT, 17.5%), 탱커(13만 GT, 17.2%), 벌크캐리어(11만 GT, 14.7%)
‧ 1980년대(85)
벌크캐리어(137만GT, 49.1%), 컨테이너선(46만GT, 16.5%), 석유제품운반선(42만 GT, 15.0%), 탱커(14만 GT, 5.2%)
‧ 1990년대(95)
탱커(209만 GT, 36.9%), 벌크캐리어(176만 GT, 31.0%), 컨테이너선(117만 GT, 20.7%),석유제품운반선(29만 GT, 5.1%)
‧ 2000년대(2003)
탱커(722만 GT, 53.8%), 컨테이너선(237만 GT, 17.7%), 석유제품운반선(170만 GT, 12.6%), 가스운반선(94만 GT, 7.0 %)
□ 한, 중, 일 경쟁력 비교
‧ 일본 조선소는 비가격 경쟁력, 납기, 품질, 기술의 면에서는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보다 10%가 높은 선가에도 수주하고 있지만 기술, 품질에 대해서 비슷한 수준이 된다면 환율을 제외하고 선가의 10% 차이는 비가격 경쟁력 보다 저선가의 방향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 선종별 경쟁력
‧ 탱커: 중국의 중소형 부문 잠식이 예상되나 초대형 부문의 경쟁력 우위
→ 2007년 62.2%의 점유율을 정점으로 55-60%대 유지
‧ 컨테이너선: 시장의 대형화 니즈에 부응한 한국의 대형선형 개발주도로 우위지속
→ 7,500TEU급 이상 수주잔량 가운데 한국의 점유율 80%대 유지
‧ LNG선: 현재 한국이 최대 생산국
→ 2015년까지 65% 정도의 점유율 유지 가능
3. 향후 중국과의 경쟁전망
□ 전망
‧ 임금측면의 우위요소 유지, 대형 도크의 가동으로 중국의 성장 가속
‧ 신선형개발,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독자설계능력은 한국이 우위 유지
‧ 연관산업 및 주변여건의 경우 철강, 엔진은 대등, 해운산업은 중국 우위 예상
‧ 현재의 조선산업 육성정책이 지속된다면 2010년을 전후한 시점부터 경쟁자로 부상할 전망
□ 선종별 한.중 경쟁시기 전망
‧ 2005
일반화물선, 벌크선
- 주요 조선국(한.일)의 수주비중 축소(선가, 임금 등으로 원가구조 악화)
‧ 2010
VLCC, 컨테이너선
- 수주물량을 바탕으로한 건조경험 축적으로 중국 경쟁력 신장
- 대형선 건조에 적합한 신설 도크 확충
-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 2015
LNG선
- 핵심기술 확보 및 체득이 어려움
- 한국과 대등한 수준의 건조경험 및 설계 미흡
- 자동화 환경구축에 장기간 소요
결론
1. 2010년까지는 중국과의 경쟁력 격차를 이용하여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 한국의 총건조량이 정점을 보이는 2006년을 기준으로 2007년, 2008년까지 조선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3. LNG 선의 경우 연 8%의 증가율과 함께 2010년까지 절대적인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그리고 미국, 유럽 등에서 청정에너지 선호에 따른 LNG 수요 증가로 2010년까지 100 여 척 이상의 LNG선 신규수요가 예측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그래서 삼성중공업 50주를 일단 매수했습니다.
아이질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삼성중공업에 눈길이 갔습니다.
하지만 추가 매수를 하려고 보니 다음과 같은 질문이 또다시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1. 중국의 긴축 정책, 미국의 약달러 인정
: 원유 및 상품 물동량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2. 환율 절상의 폭이 엔화보다 크다고 하는 점.
: 일본과의 경쟁력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3. 현재의 주가가 이미 이런 실적을 기반영하고 있어 싸 보이지 않는 다는 점.
: 현재의 EPS 기준으로 결코 주가가 싸보이지 않다고 느끼는 데,
적정한 가격대는 얼마 정도여야 할까?
고수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제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