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부터 선호하던 투자방법이긴 한데...

보통주로 전환되는 옵션이 있는 신형우선주의 경우 ( 공시사항을 보시면 보통주 전환이 되는 우선주인지 아닌지 나와 있습니다. ) 전환기간까지 남아있는 기간을 감안하여 보통주와의 가격차이를 이용해서 일종의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기업들은 전환기간까지 절대 망할 일이 없고 미래 성장성이 있는 사업분야에 있으며 기업가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곳들 중에서 선택하는 편입니다.

작년의 경우 대표적으로 ... 한국금융지주2우B, CJ2우B, 현대제철1우B 등이 이러한 종목에 해당되었는데 현재는 그나마 한국금융지주2우B를 빼고는 전환시점까지의 연환산 괴리율이 CJ나... 현대제철의 경우 6% 전후로 떨어진 상태가 되어 매력도는 줄어든 상태입니다. 뭐 그렇긴 해도... 기본 배당 + 6%의 연환산 괴리율차이에 대한 이익을 취하는 걸 감안하면... CJ2우B의 경우 2008년말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CJ 보통주 현재가격을 기준으로 최소 연 9% 이상의 수익은 보장되어 있고... 보통주가 오르게 되면 그에 따른 이익도 더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물론 상기 투자에 있어 단점은 상기 나열한 종목들의 경우 매도물량이 적다보니 거래량 자체가 적은 점 등이 흠이긴 합니다.

최근 한국금융지주2우B 등은 개인적으로 물량을 지속 늘리는 중인데... 이 역시 이유는 연환산 괴리율 9% 전후에 더해서 연간 배당 수익으로만 해도 현재가 기준 3% 이상이 가능해서 즉... 연 12% 정도의 어느 정도 보장된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